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임장 보고서 노하우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실준반 3주차 강의를 다 들었다. 강의 내용마다 조금씩 겹치는 내용도 나오는 것 같고 점점 지겨워지고 있었기에 3주차 강의 제목만 보고도 그렇게 듣기 싫었었다. 하지만 한번 듣기 시작하니 쭉~ 이어 듣게 된 강의. 열기반, 실준반을 이어오며 강의를 들을 때마다 ‘너무 어렵다, 내가 끝까지 할 수 있을까?’와 ‘이렇게만 하면 된다는거지? 나도 할 수 있겠다.’의 두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타며 어지러웠다. 그런데 이번 강의에서 자음과 모음님이 매물코칭 때의 이야기를 잘못 이해하고 부천의 복도식 아파트를 보고 다니셨다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찐’ 자신감이 생겼다고 할까? ㅋㅋㅋ
그동안 월부에서의 나를 생각해보면 조모임도 하지 않고 겨우 겨우 강의만 듣는 불량 수강생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일로 다른 동네를 가게 되었는데, 마침 그 동네가 과제로 시세지도를 만들었던 동네였다. 우리 동네와 무엇이 다른지 비교하게 되었고, 관심도 없던 아이들 학원을 찾아 보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냥 일하러 가는 길이었는데 무의식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다가 ‘월부인이 되었나?’라는 생각에 웃음이 났다. 자음과 모음님이 지금은 모든 것이 경험으로 쌓이는 과정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불량 수강생으로 지내는 동안에도 뭔가는 쌓이고 있었던 것 같아 그 말씀에 너무 동의가 되었고 앞으로 나를 자책하는 일이 많이 줄 것 같다.
또 하나, 자료로 주시는 임장보고서의 템플릿이 너무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 템플릿이 없었다면 강의를 듣고 호기롭게 행동해 보려다가 길을 잃고 포기했을 것 같다. 감사함을 느끼며 꼭 잘 활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