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기간 중 조모임이다보니 전 인원이 모이지 못하기도 하고,
일부 인원이 온라인 조모임 중 부득이하게 조기 종료를 하기도 한 상황이었지만,
함께한 조원분들 덕분에 낙오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던 한달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조모임 후기는 구체적인 조모임 자체에 대한 것보다는,
전반적인 한달이라는 시간에 대한 소회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번 실준반에서는 기존 제테크 기초반이나 열반 기초반에서와는 많이 다른 난이도의 과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말 그대로 실전에 대한 준비이다보니 당연히 수반되는 임장과 임장보고서가 특히 부담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아파트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자 하는 목적의식에 비추어 본다면,
애초에 임장과 임장보고서에 대한 것은 당연히 뗼레야 뗄 수 없는 것임은 자명한 것이지만,
한번도 해본적 없는 일이라 그런지 확실히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일이 다 그렇듯,
한번 한번의 경험을 쌓아갈 때마다 아주 조금씩 익숙해지고 안보이던게 보이고,
알아간다는 것을 느낀다는 게 참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거나 처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수치화된 비교를 할 일도, 그럴 수도 없는 일이다보니 그저 하나하나 쌓아간다는 마음으로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과 시간에 대하여,
무사히 끝내고 마지막으로 이 후기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조원분들 덕이었습니다.
주어진 과정을 가까스로 완료한 것에 아쉬움이 없진 않으나,
보다 솔직하게는 혼자였다면 이마저도 못했을 것이라는 게 너무 자명하다보니,
아쉬운 감정보다는 안도감이 더 큽니다.
아주 작은 씨앗을 뿌려놓은 기분입니다.
아마 씨앗을 뿌린 땅 조차도 고르게 평평하게 만들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올해 첫달을 맞이하면서 실준반 64가 78조 조원분들이 아니었다면 못했을 것들이 너무 많은 탓에,
새해의 첫 한달을 나름 잘 보내게 해주신 부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들 낙오되는 것 없이 꾸준하게 해 나가서,
더 성장한 어느 시점에 웃으면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자세한책님! 한달 동안 성동구 임장 및 조모임 함께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월부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끝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