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님의 조장 튜터링을 들은건 이번이 두번째인데, 첫번째보다는 좀더 알아듣겠구나 하는 맘에 기뻤습니다.
정말 많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4시간이 넘는 말씀을 다 옮길수는 없으니 제가 튜터님께 들으며 머릿속에
꽉 박혔던 말씀중에 역순으로 적어봅니다.
강남을 가봐야 좋은 입지를 안다.
샤샤튜터님이 말씀해주신 이것, 다 아는 말씀이죠.
하지만 튜터님 말씀을 지금 제 사정에서 들으니 더 와닿는 겁니다.
월부에 와서 좋은 입지에 좋은 아파트를 좋은 가격에 매수해 수익을 얻을려고 하는것인데, 강남을 모르는데
좋은 입지를 알수 있었을까요?
이걸 들으며 저는 제가 첫단추부터 잘못 끼우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강남을 앞마당으로 만들러 안.간. 것은 제가 나름 강남이 이럴것이다~라는 편견으로 봤기 때문일것입니다.
'강남은 ~~할거야', '강남은 ~~이렇겠지', '강남은 어차피 ~~~하니까' 지금 볼 필요 없어 라고 단정짓고 있었던거죠.
하지만 제가 보지도 않고 과연 강남을 잘 알수 있었을까요?
그럴리 없기에 저는 수도권, 서울 투자를 하려면 강남에 매임이 되던 안되던 부동산 가는게 무섭던 어쨌던 앞마당을 만들어야 하는겁니다.
튜터링을 들으면서 강남 앞마당이라는 순위가 쑥~~ 앞으로 당겨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끝까지 하는게 이기는거다.
월부를 끝까지 할 생각이었습니다.
투자자로서 말이죠.
하지만 꼭 투자자로만 월부에 있어야 할까요?
저는 저번주에 마스터님께 투자코칭을 받으며 제 생각과 다른 방향을 제시 받았습니다.
'지금은 투자가 먼저가 아닌거 같습니다. 내집마련 먼저 해도 됩니다. 우선 관계개선에 집중해야 합니다. 안정적 수입이 되도록 만드셔야 합니다.' 등등의 많은 말씀을 들으며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부분이긴 하지만 1순위는 아닌것들이 1순위가 되어버린 것이죠.
갑자기 급브레이크가 걸려버린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투자공부를 놓아버리라는 말씀은 아니셨습니다. 우선순위를 바꿔주신거죠.
그래서 샤샤님의 말씀처럼 끝까지 월부를 계속할 생각입니다.
하는 도중 해야할 순위도 바뀌고, 가야할 지역이 바뀌기도 했지만 해야할 것들을 하지 않고 넘어가게 되면 내 안에 채워야 할것들의 부족함에 분명 문제가 발생할테니까요.
내집 마련도 투자입니다.
뭐든 처음엔 다 못한다
튜터님의 이 말씀이 참 위로가 되면서도 아직도 살짝 거짓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월부에 튜터님들, 반장님들 너무 뛰어나시거든요.
"그분들이 못했을리 없어~!!" 라는 생각들이 드는거죠. 하지만 세월 물량에는 못버틴다고 계속하다보면 늘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월부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못한다.
지금도 못한다.
하지만 계속하고 있다.
키가 크면 키가 크는걸 스스로가 알수 있을까요?
대부분 벽이나 키재는 것으로 키를 측정해서 알겁니다.
절대 스스로의 성장을 알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아무것도 모르고 끝낸거 같지만, 내일의 성장을 더해나가기 위해 오늘도 노력해봤습니다.
한분 한분의 질문에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말씀해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샤샤튜터님, 끼꼬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튜터링을 해주시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시는지 알지 못하지만, 해주시니 덥석덥석 잘 받아먹고 있습니다.
이제 소화시키는 것은 저의 몫이니 떨어져 나가지 않으려 노력하겠습니다.
몇시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관이님~언제나 응원할 게용~멋지세용~☺️😊❤️
생생하네요 어제의 코칭이!! 후기를 통해 저도 배워갑니다 감사해요!!!
와~ 관이님 피곤하셨을 텐데 바로 후기까지!! 짱이에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