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15기 다음달에등기71만남았조 콘소메] 2주차 게리롱님 강의후기

○ 들어가며

얼마 전 임보특강에서 처음 뵈었던 게리롱 튜터님을 이번 지기에서 다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지난 특강에서 게리롱님 강의를 들으며 느낀 점은 '어려울 수 있는 내용도 단순하고 쉽게 설명해준다'였는데,

이번 강의에서도 마찬가지로 핵심 내용만 알기 쉽게 딱!딱! 뽑아서 강의해주시는

마치 일타강사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그래서일까요, 그동안 어떻게 임보쓰기를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다가

이렇게 시작하면 된다는 한줄기 빛같은 희망을 얻어 이번 지기반 수강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번 강의도 마찬가지로 지방투자, 특히 중소도시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 기억에 남는 내용

1. '수요'에 대한 관점

지금 C 지역에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배후 지역의 수요 전체를 끌어당기고

지역 전반의 가격 흐름을 리딩하는 지역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수요'에 대해 좀 더 폭넓고 입체적인 해석이 가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 인구 몇명, 주요일자리 어디 보는 것이

입지파악을 하기 위함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해당 도시가 그 지역에서 어떤 위상을 가지고,

어디까지의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학군 파트에서 중학교의 학업성취도율 자체가 높지 않더라도

특목고진학률과 학원가 여부, 선호 초등학교와의 시너지를 통해

그 지역의 수요를 끌어들이는 학군지 역할을 한다는 내용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Bm 실질적인 수요가 어디까지 해당되는지 꼼꼼히 따져보기

2. 임보 업그레이드하기

개인적으로 아직 임보 쓰는것에 익숙치 않아

앞으로 임보 작성 시 bm할 내용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각 입지요소마다 한 페이지에 정리를 해서

투자로 연결시키는 것까지 보기 쉽게 한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질적 입지분석 정리를 통해

그 지역에서 중요한 투자결정요소를 도출해내는 과정이 인상깊었습니다.

그 외에도 자잘하게는

• 생활권별 연식 정리로 도시의 발달과정 파악하기
• 인구파트에서 중요부분: 젊은 인구, 4인가족 → 두 요소 모두 좋은 곳 지도 위에 올려보기
• 학군: 성취도 90%+특목고 3%+재학생 300명 이상+학원가+선호 초등학교(KB부동산앱)
• 공급 지도로 향후 있을 공급 위치와 규모 파악하기(재개발재건축 포함)
• 교통: 거주민들의 주요 출퇴근방법 파악하기
• 입지분석 질적정리 → 인구, 직장, 학군, 환경 지도에 올려 중첩되는 곳 찾기
• 단임: 들어가는 곳 나가는 곳 포함하여 세부적인 루트 짜기

등이 있었습니다. BM할게 많다!!

3. 선호도와 투자우선순위!

1강과 마찬가지로 이번 강의에서도

지역 선호도에 따른 투자 우선순위를 강조하시는걸 보며

선호도 파악과 우선순위 결정이 핵심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입지, 연식 기준에 따라 투자해도 되는 물건/안되는 물건,

투자 우선순위, 애매한 물건 투자 시 주의할 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투자 우선순위에 관한 내용은 C지역 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중소도시 및 광역시에 투자할 때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구축투자, 20평대 투자, 하급지 투자관련 주의할 점 및 가져야할 태도를 알려주셔서

무조건 상황이 좋지 않다고 좌절하는 것이 아닌

내 투자금 상황에 맞는 물건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좌절하지 말고 당장 대처하거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1강 자모님의 말씀이 겹쳐서 들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월부하면 뇌가 동기화되나요?)

4. 돌다리를 하나씩 건너자. 같이 건너자!

앞마당 개수별로 그 때마다 드는 생각을 보여주는 장표에서

1~2개차 '이게 맞나?' 대목에서 많은 공감이 됐습니다.

그동안 앞마당 늘리는데 힘쓰지 않았던 시간들이

후회가 되는 순간이 불쑥불쑥 찾아오고

한편으로는 너무 늦은거 아닌가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앞설 때도 있지만

결국 내가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은

독강임투, 강의 듣고 임장가기(계속 반복하기)라는 사실!

특히나 피곤하고 지칠 때쯤 동료분들께 의지하라는 말씀이

더욱 와닿았습니다.

그동안 교대근무 등을 이유로 다른 분들께 피해를 주진 않을까

걱정하며 조편성을 신청하지 않았던게

후회되기도 합니다. 이 좋은걸 왜 진작 안했을까..하며!

바쁘실텐데도 누구보다 열심이시고 조원에게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조장님,

분위기임장 때 같이 걸으며 힘이 되어준 조원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참 감사하고 뿌듯한 요즘입니다.

단순히 100호기, 100억부자 달성이 아닌

언제라도 투자할 수 있는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월부 안에서 다 같이 성장해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