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15기 5매불망저평가아8트찾조 해피아이비] 2주차 강의 후기

게리롱님의 2주차 강의.

오늘에서야 모두 수강하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게리롱님은

이번에 처음 뵙는데

C지역을 뽀개어 주셔서

그 지역을 떠올리면

게리롱님이 함께 떠오를 것 같습니다.


여행으로만 가 봤지

임장을 한 번도 가보지 못 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생활권과

도시의 특징이 머리에 남게 되어

뿌듯하고 강사님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번 달 저의 원씽이

지방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것이었는데

C지역 분석을 통해

그 지역의 특징 뿐 아니라

지방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또 한 번 새기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좋은 것이라 하면

1등만 봐야 되는 거 아니냐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나의 투자금과 상황에 따라

그 다음 입지의 신축이나 준신축

입지 좋은 구축까지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11월엔 다른 일정이 별로 없어 보여

지기반에 집중하며

즐겁게 잘 해나갈 수 있겠다고

막연히 생각했나 봅니다.


2주차 강의를 듣는 중에

가족 스케줄과 제 개인적인 스케줄,

또 자녀들에 대한 고민들이

예기치 않게 생기고

지기반 일정과

겹치면서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기분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

평온하고 뿌듯한 하루가 될 거라 그리며

그 날 그 날의 할 일에 집중하자고

긍정적인 마음을 먹으면서도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막연한 걱정과 불안함이 생겼던 것 같아요.


지역 분석과

임장하는 방법도

좋았지만

마지막에 해 주신 얘기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피아노 연습하신 과정과

돌다리를 건너는 과정.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앞마당을 하나 하나 늘리는 과정 또한

비슷하다는 말씀을 들으며


'아 내가 다음 돌다리를 건널지 말지

고민하는 중이구나.'하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냥

오늘 하기로 했던 걸

딱 하나만 더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종잣돈도 부족하고

이미 0호기들에 대한 투자와 역전세 발생으로

신용대출도 한가득이고

나이에 비해 순자산은 턱없이 적은 것 같고.

조금 갑갑한 마음도 들던 요즘.


게다가

정규 강의와 자실을 통해

이번 앞마당이 6개째인데도

익숙해지지가 않고

여전히 매임의 벽이 느껴지는 것이

답답하기도, 스스로의 성격탓도 하게됐는데


주어진 것을 생각해 보니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 문제로

다음주 주말 매임가는게 좀 힘들어 졌지만

주중에 시간을 낼 수 있다는 감사함.


아이들이 그래도 제법 커서

당장 내 손이 덜 가도 되는 감사함.


엉망이 되어가는 집안에도

불만없이 역할 분담을 해 주려는 가족들에 대한 감사함.


대단하다고 늘 실제 저보다

더 크게 말씀해 주시고 칭찬해 주시는

동료분들.


제가 가진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강의를 듣다 보면

강의 내용도 좋지만

강사분들의 초보 시절 경험담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말씀과

임장팁들 가득 알려 주셔서

마인드셋에도 적용해 보고

임장시

특히 루트 그릴 때

꼭 실행해 봐야 겠습니다.


좋은 강의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삼원홍user-level-chip
23. 11. 21. 23:25

"강의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투자를 위한 시간 화이팅입니다 ♡♡ 여러분이 뭘 하든 인생은 계속된다."" 시작의 기술 -게리 비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