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짱입니다.
이번주는 지방투자 실전반의 마지막 강의인
마스터 멘토님의 질의응답 강의가 있었습니다.
내가 남겼던 질문이 직접적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궁금했던 비슷한 질문들과 내가 궁금하고 모르는지도 몰랐던 질문들까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동안 궁금 했던 것이나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됐던
내용들 위주로 후기 작성해 보겠습니다.
갈아타기의 원칙
갈아타기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저도 갈아타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서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고민은
아직 수익이 나지 않은 자산을 매도하고
더 좋은 곳으로 갈아타려고 할 때 더 좋은 수익을 본다는
가치판단을 하는 기준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마스터 멘토님은 우선 갈아타기의 제 1원칙을 알려주셨습니다
‘비싸진 구간에 팔아서 싼 자산으로 옮기는 것’
싸게 산 물건은 지키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고려해 봐야 할 때가 있지만
배웠던 매도 원칙과 어긋나는 다른 단지가 더 빨리 오를 것 같아서
매도 후 갈아타기하는 것은 빈번한 거래만 하게 될 뿐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되면 제대로 된 수익을 못 볼 뿐더러
거래비용만 올라가는 행위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투자에 대한 확신
1등 뽑기를 진행하다보면
이 것보다 더 싸고 좋은 단지가 있는데
내가 못 본 것은 아닐까?
또는, ~가 싸다던데
거기는 보고 투자 결정을 해볼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투자를 할 수 있음에도
투자를 미루게 되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돼 버리는 한달이 됐습니다.
마스터 멘토님께서는
100%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리고 준비한다는 건
시도하지 않겠다라는 말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돈과 시간을 들여서 하고 있는 행위가
무엇을 위해서 있지 타겟을 제대로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남들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는 타성에 젖은 것은 아닌지
내가 듣는 강의, 임장, 임장보고서, 독서 등등이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것과
그것을 위해서는 그동안 내가 쌓아 왔던 노력들을 믿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다음에는 또 발전 된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것
아직은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확신이 안들 수 있지만
환경 안에 있으면 거인의 어깨를 빌릴 수도 있기 때문에
도움을 조금 받아서 경험을 쌓다보면
내 선택에 대한 믿음이 점점 더 강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투자에 대한 후회
대전에 투자한 분의 질문이었습니다.
대전에 저렴하게 투자를 했지만
지금에와서 보니 더 좋은 투자처에 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결국엔 기존에 한 투자가 잘못 된 것이라는 생각에까지 도달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도 1호기 투자를 2년도 더 전에 했지만
요즘에 투자를 많이 하는 지역이었고
지금은 제가 매수 할 때보다 더 적은 투자금으로
저렴하게 더 좋은 단지를 매수 할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도 질문자분과 마찬가지로 반년만 늦게 투자 했으면 어땠을까
그랬으면 더 좋은 단지를 싸게 매수 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현재도 수익이 없는 상태라 못난이 1호기라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후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멘토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그때 그 당시 상황에서 그 때 내 실력으로
과연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지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에는 그 투자가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투자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투자가 아쉬운 투자라는 것을 아는 것이
그만큼 나도 성장했고 아는 지역이 많아졌구나라고
역으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한번 한번의 투자가 완벽히 후회가 남지 않는 투자를 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아쉬운 투자에 대해 매달리지 않고 그 안에서 또 배우고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에 집중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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