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기초반 5기 49조 진슬아빠] 1강 강의 후기_내 삶은 오늘부터 시작

 

안녕하세요. 
진실하고 슬기로운 아빠 진슬아빠입니다.

 

저는 이번에 재테크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40대에 무슨 재테크 강의를 수강하냐..라고 생각을 했는데

주변에서 많이들 듣기도 하고 함께 하던 동료의 강력한 추천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려 했었던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재테크를 잘하냐구요? 

전혀요…완전 아닙니다. 저는 돈 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거든요.

제가 사랑하는 아내도 저와 마찬가지고

둘다 돈관리를 못하고? 안하는? 스타일이어서 (천생연분?)

언젠가 한번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과거 열반스쿨기초반을 듣고 자본주의가 세상을 지배함을 알게되고 

충격을 먹었는데요(근데 다 잊은듯ㅜㅜ)
이번에 수강한 재테크 기초반은 

내가 자본주의 세상에 살면서 내가 번 돈이 어떻게 흘러가고

내가 돈을 실제로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니 배운다는 표현이 우습네요.

너나위님은 이 세상을 살아갈 방법에 대해 무지한 이 현실 속의 우리들에게 

뇌리에, 마음속에, 심장에 자신의 성공방식을 심어주시려 하셨습니다.

 

강의 내내 내 마음이 뜨거웠었고 머리는 냉정해지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강의를 통해 배우고 깨달았던 내용을 

조금이나마 남겨보려 합니다.

 


 

그동안 제 삶은 항상 평균 정도를 추구했던 삶이었습니다.

 

저의 가치관은 치사하게 살지말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 살자였거든요.

그래서 살아가면서 크게 부족한것도 크게 아쉬운것 없었고

조금은 좋은 직장에 취업하면서 그냥 그냥 살아왔습니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지금보다 잘 살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가끔 유튜브를 통해 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 배울 기회도 있었지만
잠시뿐 원래의 삶의 방식으로 되돌아가는건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너나위님이 강의 끝에 

가치관과 기준을 새롭게 찾아야한다고 말씀하셨을때
제가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던 이유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가치관이 고정되어 있었던 거였죠.

 

저의 가치관은 종교적인 가치관이 강했고
그래서 많이 얻는것보다 남들보다 앞서가는 것보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경쟁보다 안정을 추구했습니다.


이게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현실을 되돌아 보니, 

지금의 삶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만족하고 있니? 라고 생각해보니
저는 지금의 모습을 그렇게 만족해하지 못하고 엄청 불안해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나이들어 가면서 좀더 좋은 곳 보내드리고, 맛있는 것 해주고 싶은데..”
"아이들이 자라면서 조금 넓은 집에 가서 아이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싶은데…"

그러면서 월급과 통장잔고를 보며 괜히 쓴 웃음을 짓거나 

현실을 부정하고 언젠간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하던 제 모습…


하지만…

이제 재테크 강의를 듣게 되면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지난 시절을 후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너나위님이 뒤돌아 보지 말고 앞으로 잘해나가면 된다고 하셨으니깐.

 

이제 저는 돈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먼저 갖기로 굳게 다짐했습니다.
그동안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돈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한다고 잘 배웠지만
이게 시간이 지나니 희석이 되었는데


강의를 통해 너나위님이 제시한 예시와 비율을 보고 

실제 돈의 흐름을 이렇게 관리하면 되는구나..

통장최적화를 통한 통장관리를 하면서 

그동안 내가 소중히 만져주지 못한 작은 돈들이 

헛되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돈 관리를 잘 못해도 그냥 아쉬운 정도 였다면

이젠 정말  마음이 굉장히 아플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생각해보면 내가 돈을 얼마나 버는지 모르면서

돈을 쓰고 다녔다는게 정말 웃깁니다.

좋은 직장에 다니면 머합니까? 이 세상의 룰도 모르며 살면서..

서울,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살다보니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해서 

별다른 고민없이 살았고 주변도 다 그렇게 살아가니 

아무 고민없이 산 시절이 아쉽기만 하네요..ㅡㅡ;

 


 

와 통장을 이렇게 관리할 수 있었구나..

 

이번 강의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고 배우게 되었지만
저에게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바로 통장 최적화 방법이었습니다.
예전 신혼때 4개의 통장이라는 책을 읽고 비슷하게 따라했었는데


너나위님이 알려준 관리 방식은 보다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며
분명한 목표를 위해 행동하는 법을 가르쳐춘 

최고의 메뉴얼. 바이블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돈의 흐름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나니

그동안 제가 돈을 얼마나 벌었고 

얼마나 세금을 냈는지 별 관심이 없었다는게
또한번 부끄러웠습니다..(20~30대여 ~부럽소!!)

지금까지는 3개의 통장을 운영하긴 했습니다. 물론 체크카드 없이요.

월급통장, 생활비통장, 종잣돈 통장..

나름 관리한다고 했지만 솔직히 형식적인 모양새였습니다.

한달에 얼마를 모을 수 있는지, 한달에 얼마나 쓰는지 관리가 안되었거든요.

아내가 필요하다면 …어 잠시만,,하고 그냥 월급통장에서 입금..땡!!ㅜㅜ

필요한 물건 있으면 쿠팡에서 결제..매달 제가 얼마나 사는지 알수가 없었죠.

스스로 과소비하는 스타일은 아니기에 

방심,, 아니 방관했었던거 같습니다. 

그냥 아끼면 돈이 종잣돈 통장으로 모이겠지..하면서…


하지만 저도 배운 방식대로 5개의 통장을 관리한다면 
그동안 상상만 했던, 예상만 했던 종잣돈 모으기가

더 빨라질 수 있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특허 내야하는거 아녜요?? 

개인적으로 우리 아이들(진이, 슬이)에게도 용돈 관리 방법으로 

변경해서 알려주려고 합니다. (괜찮죠? 너나위님??)
너나위님 말씀대로 일단 한번 해보는 거다!!!

 



마지막으로 너나위님이 40년 살고 깨닫게 된 인생의 진리를 말씀하셨는데

이 구절은 캡쳐해서 이미지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저에게 깊이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부터 저의 삶은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이 진리의 길에 서겠다고 다짐하고 확언을 하고자 합니다.


'나는 계획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이야'라고 생각을 바꾸고
'내가 제일 잘 하고 있구나'라는 감정을 느끼며
'더 벌고 모을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라는 행동을 하게 되며
'회사는 취미로 다니는' 세상을 만나러 갈 것이다.

 

가슴이 조금은 벅찹니다.

이 글을 읽는것만으로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으니깐요..

저…F 입니다. 그래서 감동도 많이 받아요^^

반대로 열정이 식는것도 빠르죠..ㅜㅜ

 

이 길이 평탄하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저를 사랑하는 가족들과 불편함이 있을 것도 잘알고

때로는 지치거나 혼란스러운 날들도 분명히 있을것도 잘압니다..

 

하지만 지난 과거에는 혼자서 고분분투 했고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갔다면

이젠 함께하는 동료들과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월부..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소중한 멘토님들이 계시기에

꾸준히, 오랫토록 노력하고 다짐하고 행동할 수 있을꺼라 믿습니다.

 

그리고 너나위님..

삶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그 열정이 

저와 같은 사람에게 늘 큰 힘이 됨을 잊지마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오래오래 뵙으면 좋겠습니다.

긴시간 강의였지만…그 속에서 

저와 같이 변하고 성장하는 사람들이 분명 가득 넘치리라 믿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댓글


user-avatar
수리수리미술샘user-level-chip
25. 02. 08. 23:17

저도 이번주 강의를 듣고 잘 배우고 실행하고 목표를 달성해서 꼭 소중한 이들에게 알려주어야겠다 스스로 다짐을 했습니다. 현타가 너무 세게 와서 밤 중에 한 3번 깼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