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임을 하기전에 항상 긴장되고, 나눠드릴 것이 없는
초라한 조원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입장하는데요.
카톡방에서도 느낀 거지만, 저희 조는 조용히 강하고, 따뜻한 조같다는 느낌을
이번 조모임을 통해서 확실히 느낀 것 같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아직 임장은 한번도 조원들과 함께 하지 못해서
속상한 마음이 컸는데, 같은 지역을 돌아보고 조모임을 통해서 현장에서 나누지 못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호기심도 적고, 아직은 임장이 여전히 어렵기만 한데
조원 분들의 생각과 제 생각을 맞춰보면서 다시금 임장지를 떠올리며 정리되는 시간이었어요.
카톡과 조모임을 통해서 조원분들이 나눠주시는 좋은 글과 노하우들에 대해서
늘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많았는데요.
이번 조모임에는 칭찬릴레이가 있어, 부끄럽지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그간의 마음 속 돌덩이가 좀 해소되고, 조원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성장하면서 받은 나눔을 다른 곳에서라도 나눌 수 있기를 다짐해 보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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