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으로 1억 모으는 법 -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나는 과소비하지 않으니까, 돈이 내 삶의 1순위는 아니니까, 나는 돈에 얽매이고 싶지 않으니까
참 많은 이유로 돈 공부를 미뤄왔다.
그런데 내 연봉 인상률보다 높아진 물가 인상률을 깨닫는 순간, 내 정직한 월급만으로는 100세 시대를 살아내기 팍팍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듣게 된 재태크 기초반 강의는 동전의 양면처럼, 작은 가르침으로 관점을 바꿔 주었다.
돈을 쓰는 작은 즐거움과 함께 큰 마음의 갈등이 오고, 저축하는 작은 고통엔 큰 즐거움이 따라온다는 점.
예산에 맞추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던 시절, 친구의 뭘 그렇게 까지 하냐는 이야기에
‘나는 아끼는 게 괜찮을데, 괜한 궁상이었나’ 하는 갈등의 마음이 늘 한켠에 있었다.
그런데 강의를 통해 정당성을 부여 받은 기분이다. 이제 저축하는 즐거움을 넘어 투자하는 즐거움도 느끼고 싶어졌다.
그러나 나는 헛똑똑이었다.
혜택을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던 신용카드, 만기환급형 보험, 연금 저축까지
어쩌면, 너나위님이 하지 말라는 것만 하고 있었는지 내 상황이 참 재미있었다.
DB형으로 자동 가입 된 나의 퇴직 연금처럼 누군가 나의 노후를 자동으로 대비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노후는 내가 공부하고 준비해야하며, 배워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느낀 강의 였다.
이번주 과제를 계기로 나의 소비 습관을 파악하고, 저축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금액을 산정하고, 종잣돈을 모아 투자하는 미래를 그려나가 보려한다.
과제와 조모임 덕분에 바로 실행하고 복습할 수 있어 참 좋다.
체크카드를 어떻게 쪼개서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대략의 해결책을 찾은 현재, 이 시스템이 나의 삶에 잘 안착하기를 바래 본다.
본인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해 주는 너나위님 강의를 더 듣고 싶다.
자본주의가 차가운 것만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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