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장 쪼개기 하며 느낀 점
드디어 숙원사업 해결.
사회초년생부터 들었던 통장쪼개기…그냥 하면 될 것을 게으른 나는 ‘돈이 아까워서라도 하겠지…’라며 또 미래의 나에게 미뤘었다. ㅎㅎ. 실은, 결혼 이후 가계부는 항상 썼다. 정말 꾸준히 썼다. 통장쪼개기가 겁이 나서 항상 지출을 ‘정리하는데만’ 급급했던것같다. 그러나… 맞벌이 워킹맘(2돌지난 아이 1명)으로서…작년부터 현타가 오기 시작했다. 아이도 커가는데 이제 더 이상은 안되겠다고 생각했고…순식간에 마음이 동해서 강의를 찾아 듣고.. 실행까지 했다. 가계부를 쓴 덕에 몇년간 월별 지출 평균값은 아주 빠르게 냈다ㅋㅋㅋㅋ 남편과 최근 며칠동안 꽤 심혈을 기울여서 가계부 포트폴리오를 짰다. 함께 오래 하고 싶었기때문에… 남편도 이번만큼은 나의 ‘진정성’에 마음을 움직였고, 같이 건설적인 토론을 했다. 솔직히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저축률에는 한참 모자란다. 그러나 이렇게 부부가 함께 한 방향으로 나갈수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꾸준히 통장쪼개기를 디벨롭해나갈것이다. 진짜 애기 재워놓고 새벽마다 강의듣고 통장쪼개고 신청하고 이체 정리하고 너무 힘들지만 뿌듯하다ㅠㅠ 아 그리고 생각보다 사용하지 않는 계좌와 체크카드가 있어서 별도로 개설하지 않고 했다. (준비된나멋지다고 셀프칭찬많이함)
2) 내가 주의해야 할 지출 항목 한 가지는 무엇인지 작성하여 업로드 하면 과제 완료!
공동비용에서 나가는 - 육아 관련 물품, 활동비는 줄여야하고. 식자재와 생필품도 좀 줄여야하고..…가끔가는 호캉스, 호텔뷔페 확 끊고…하원 후 시터비용이 몫돈으로 나가는데 제일 고민된다. 최근 강아지가 노령견으로 아파서 돈이 많이 나가는데 이 부분도 고민이다.
개인적으로 당장 줄일 수 있는 비용은 커피다!!!! 스타벅스안녕….ㅠㅠ
통장쪼개기.jpg
댓글
저도 사용하지않는계좌와 체크카드가 있어 개설할필요가 없어서 좋았어요!!
손목닥터 홍보대사는 아니지만저는 이거로 8쳔보씩 주에 5일만걸어도 200원/일 벌수있어서 이거로 서울페이로 전환시켜 커피사먹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