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강의를 듣고 통장 쪼개기 하면서 느낀 점들:
- 머릿속으로만 ‘이 통장은 돈 모아서 여행갈때 쓸 것’, 또는 ‘이 통장은 주식할때 쓸 것’ 이렇게 생각하고 막상 돈이 필요하면 대충 있는 돈을 그러모으는 방식으로 소비했는데, 일단 저축할 돈을 분리해 놓고 각 용도에 따른 체크카드로 통제하게 되니 앞으로 더 확실하게 절제가 될 것 같다.
- 내가 번 돈과 낸 새금의 내역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선행이 되고 그 후에 내 통장을 정리하도록 한 강의의 순서가 나의 상황을 알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 그나저나 이 티끌 언제 모으냐 하는 생각이 아직 사라진 건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앞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믿고 실천해보기로 했다.
- 사실 얼마를 버는지부터가 중요한 것 같다. 때깔 좋은 회사의 월급쟁이가 아무래도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너무 확실해 보인다. 대학원 졸업 후 공백 없이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연구 실적을 많이 내야겠다.
내가 주의해야 할 지출 항목은:
- 1주차 조모임때 이야기했는데, 내가 줄인 지출 항목은 다름아닌 조카 용돈이다. 대학원생인데 돈도 없는 상황에서 용돈을 일 년에 몇 번씩이나 주고 있었는데 이건 저축이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나서 나중에 줘도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 추가로 생각한 것은 피부과이다. 일 년에 두 번 씩, 지금까진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서 갔지만 앞으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안으로부터 나를 가꿔 나가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부터 최대한 지출을 줄여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