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임나무300입니다
어제 첫 투자 코칭을 받으러 월부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월부에 입성할 때만 하더라도 갖고 있는 작은 돈으로 투자를 해 나가야지 마음먹었는데,
중간에 월부 오리지널 강의가 아닌 다른 강의를 수강하면서 대출 레버리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열기반을 시작으로 실준반, 지기반 차례차례 해 나가면서도 한켠에선 내집을 먼저 대출받아 사면 어떨까란 생각이
커지기 시작했고, 조원분들께 조언을 구했는데 투자코칭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투자코칭도 광클이 필요하다는 후기에 걱정했지만, 간절함의 덕분인지, 독감에 헤롱대면서도 다행히 성공했습니다
매물코칭 예약 프로세스와 헷갈려서 독감이 끝나고 날짜 선정을 하느라 날짜가 거의 남아있지 않았지만
감사하게도 휴가를 낼 수 있었고 남아 있는 날 중에서 가장 빠른 날짜로 선택해 다녀왔습니다
총 세가지 질문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 부분부터 막혀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단순하게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도 되나요가 궁금했었기에, 질문지를 채우지 못하는 자신이 답답하고 속상했습니다
조원분들께 만약 코칭을 받는다면 어떤 부분이 궁금한지 대략적인 틀과 질문하는 방향성에 대해 물어봤고, 저의 상황에 접목시켜 생각해보니 질문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코칭 후기 게시판을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설문지 제출 후 알게 되었습니다)
재밌는건, 이렇게 제출하고 나니까 더 많은 다른 질문들이 떠오르더군요 ㅠㅠ
좀 더 집중의 시간을 보내지 않은 것에 대해 반성했습니다
지금 내마중을 듣고 있는데 1강을 수강해보니 제 계획이 무리한 계획이란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투자코칭이 설레진 않았어요
조금 더 고민해 볼 걸, 질문지들도 조금 더 다향하게 적어볼 것을…
하지만 이것 마저도 제 생각이기에,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자 월부에 방문했습니다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웰컴간식들을 먹으며 기다렸습니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앞에 분이 늦게 오셨다고 해서..약 한시간 가량 대기했습니다
녹음 가능하다고 해서, 폰 메모장에 적어놓은 질문들 옮겨적고 하다보니 시간은 금방 갔습니다
그리고 설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제 차례가 되니 긴장 반, 설렘 반 이었습니다
부동산에 대해 개인적인 상실과 두려움이 존재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마스터님께서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고, 나아갈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두려움은 실체가 없으며, 나의 과거와 나의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두려움은 행동으로 채워나가며 격파시킬 수 있고,
월부 안에서 강의를 들으며 해 나가고 있으니 차근차근 밟아갈 때가 되었다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선 행동하는 것 밖에 없으며, 내 행동이 미래다
두려움을 완전히 극복하기 위해선 성공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이 코칭의 목적이었던 “제 돈+대출+전세자금”으로 제가 선택한 지역의 아파트를 사는 것은
너무 버거운 지역이고, 버거운 투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제가 가진 자본금을 조금씩 불려나가며, 큰 자산을 모은다고 했을 때, 작은 돌이지만 그 돌을 안전하게 쌓아 나가면서 탑을 만드는게 투자자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질문은, 제가 전문직인데 지금 이 분야가 천장이 닫혀있습니다
싱글이기도 하고 인컴이 부족한 상황이라, 부업에 대해 질문드렸는데 아직 투자자로서도 초보인데
1호기 등기 치기 전까지는 투자자를 투잡이라고 생각하고 매우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1호기 이후에 돈이 없을 테니, 이때 자신에게 맞는 부업을 찾아서 또 열심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더블인컴만큼 벌 수 있도록 이때에도 부업을 열심히 하고, 그 이후에 또 2호기를 하고…
이렇게 3호기까지는 해 내가면 어떨까 라고 원씽에 대해 얘기해 주셨습니다
작년 말부터, 대출레버리지와 소득 늘리기에 대한 생각으로 집중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거인의 관점에서 듣고 나니 정리가 확실히 됐습니다
따뜻한 격려와 냉철한 조언대로 앞으로 앞마당을 늘리면서 올해 안에 1호기 투자하여 성과를 나누겠습니다
긴 글, 정리가 잘 안된 것 같지만 저처럼 초보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라임조장님!! 저도 조장님이 생각하는 지역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어서 강의에서도 항상 강사님들이 그 지역에 대하여 한 말을 유념해서 듣고 해서 어느 정도 예상했던 답이었어요.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데 섣불리 조언하지 않으려고 코칭을 권했던 거예요. 이제 투자자로서 돈을 벌 일만 남았네요...
라인나무님, 너무나 진솔한 후기에, 읽는 저도 함께 설레이고 긴장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채 투자로 끝날 것도 아니고, 1,2년 투자로 끝날 것도 아니다 보니, 이렇게 전문가 분께 큰 그림으로 선택과 집중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먼저 코칭을 받고 시작하는 것이 정말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조급한 마음에 저도 심란한 상황인데, 광클이라도 투자코칭을 먼저 받아보고 교통 정리 후에 차근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먼길 다녀오시고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이렇게 생생한 후기 올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25년도 1호기투자 함께 성공해 보아요~^^ 홧팅입니다 ^^
라임 나무님 적어주신 글 너무 잘 보았습니다. 저도 투자뿐만 아니라, 제 상황, 앞으로의 방향성 등 전체적으로 고민들이 많이 있어서 투자코칭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글을 읽고 투자코칭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작은돌이지만 그 돌을 안전하게 쌓아 가면서 탑을 만드는게 투자자 라고 써주신 글에, 참 공감이 많이되었습니다. 투자를 하고싶은 마음에 조급함이 앞서갈때가 많이 있었는데요, 라임나무님 글을 보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시작에 앞서 코칭을 받으신 라임나무님의 투자생활에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