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 관리 점수는 B가 나왔다.
    1. 일하느라 바빠서 쓸 시간이 적었다. 쉬는 날에는 왕창 쓰고, 사고 싶은 것들은 마구 샀으며 일 할 때는 일만 했다. 돈을 굴리지 않고 통장에 넣어두기만 하여 묵묵히 노는 돈이 되었다.
  2. 내가 얼마나 버는지, 세금을 얼마나 내는지 전혀 몰랐다.
    1. 원천징수영수증을 이번 연말정산을 하면서 처음 떼보았는데, 매년 나오는 원천징수영수증에 그동안 내가 일하면서 벌었던 돈, 냈던 세금, 의외로 많이 벌었었으며 그러나 지금은 어디갔는지 모르는 돈의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야하고, 아껴야 한다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있었고, 물론 열심히 일했지만, 나에게 들어오는 것에 대해선 무신경했던 것 같다.
    3. 귀찮아서 통장의 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방치했다.
  3. 카드만 썼다.
    1. 체크 카드를 쓰면 매번 얼마나 남았을 고민해야하고, 결제 거부가 뜨면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까봐 신용카드를 썼는데, 결국 이게 더 나를 가난하게 만들었다. 아니 내가 나를 가난하게 만들었다.
  4. 투자를 잘 해도, 잘 모으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
    1. 알맞게 쓰고 저축을 잘해야 하며, 모은 것을 잘 굴리는 박자가 맞아야 비로소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

 

  • 내가 쓰는 것은 오로지 내가 통제할 수 있다. 새는 돈은 내가 안 막으면 계속 샌다.
  • 철저히 통장과, 체크카드를 구분하여 저축하고 절약하자.
  • 잘 모으고, 잘 굴리자. 눈덩이로 눈사태를 만들어버리자.

댓글


코지하우스2호점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