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으로 1억 모으는 법 -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약 2개월만에 다시 강의를 수강하고 후기를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월부에 들어올 때부터 투자를 목적에 두고 들어온 터라
여태 들었던 강의는 내마중 강의 1개를 제외하고는 전부 투자 강의였습니다.
운좋게, 서울에 투자할 정도의 종잣돈은 마련이 되어있어
재테크 기초반 강의는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았는지? 앞으로 종잣돈을 더 어떻게 불려가면 될지에 대한
물음표를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절 월부에 오게한 멘토님.
믿고보는 너.나.위💙
팬심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I 나의 돈 관리 점수는?
매달 가계부 어플로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내가 한달에 대략 얼마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지,
정기적인 금액은 얼마나 어떻게 빠지는지,
비정기는 어느정도로 발생하는지는 대략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점수는 어떨까? 하고 자신은 없었습니다.
결과는?
ㄷㄱㄷㄱㄷㄱ~
SSSSSSSSSS!
저 이만 하산할게요. 안녕~
이 아니고요. 진짜 간당간당한 S였습니다.
점수는 나쁘지 않았지만 사실 한달에 저축 목표 금액을 정하고 돈을 모았다기 보다
덜쓰자라는 마음으로 했던 거라 (그리고 약간의 주식 상승분 정도의 운도 있었던 거)
이제 더 뚜렷한 목표로 더 많은 돈을 모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 수비하는 법
급여통장을 생활비, 활동비, 주거비, 교육비, 비정기로 나눈 후 각 항목을 체크카드로 발급받아 매달 N일에 이체할 것.
제가 가진 주 신용카드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알뜰요금제의 50% 정도가 지원되는 카드였습니다.
한달에 사용하는 신용카드 금액 자체가 큰 편은 아니어서
매달 1일부터 주 신용카드 금액을 30만원까지 사용 후
그 이후에는 체크카드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것이 제 패턴이었습니다.
(물론 얼마까지만 써야해. 라는 제한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너나위님이 알려주신 대로 전체 금액 제어가 아닌 항목별 금액 제어를 해보려고 합니다.
주거래 신용카드도 이미 잘랐습니다.
삼성페이는 아니라 아주 한눈에 보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다음달 부터는 내가 항목별 얼마나 썼는지 한눈에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I 공격하는 법 - 알파투자, 베타투자
위에서도 말했듯이 월부에는 알파투자(부동산 투자)를 하러 왔기 때문에,
베타투자는 조금 도외시 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 2~3년전 시작한 미장에서 실제로 물가지수만큼 우상향하는 미국 주식 시장을 눈으로 봐왔기에
ETF에 대한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물려있던 국장 빼서 ETF로 다 가고 싶은 마음 잠시 가라앉히고 2강을 기다리는 중…)
그리고 추가적으로 한번 더 다짐했습니다
나는 보다 큰 노력과 희생으로 진짜 전문가가 되어야겠다!!!
I 선택 아닌 필수였던 연금저축
23년 정도에 저희 팀 책임님이 연금저축을 꼭 들라고 저한테 유투브 영상도 같이 카톡으로 보내준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 좋은 거구나.
그런데 내가 하는 투자가 더 수익률 높아. 나는 저축보다 투자야.
하고 또 그냥 넘겨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24년의 연말정산도 얼마 전에 지나갔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연금저축을 매달 50만원 들면 연에 약 90만원을 환급해 준다는 것을 듣고
그럼, 나에게 연금저축을 알려준 저 책임님은 몇 년동안 90만원을 받은 거잖아?
하니 뎅-하고 머리를 살짝 맞은 것 같았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고,
나는 이제 알았으니, 이제 행동으로 옮길 차례입니다
당장 연금저축 계좌 만들기
+ 그리고 또 하나의 행동
보험설계사인 엄마 덕분에 제 앞으로 여러 보험들이 있었습니다.
보험료가 월급통장과 동일하여 매달 내가 얼마나 내고 있는지, 나에게 필요한지 판단없이
수동적으로 보험료를 내고 있었습니다.
괜히 깼다고 했다가 엄마가 속상할까봐 내고 있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내가 한달에 내는 보험명칭과 금액을 리스트업해보니
종신보험이 2개, 보장보험, 암보험, 그리고 만기된 연금보험이 2개 있었습니다.
엄마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잘 얘기해서
종신보험은 2개에서 1개로 하나를 해지해 보는 것으로 확인.
연금보험은 해지해서 종잣돈 또는 ETF 투자로 옮겨 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위의 통장 쪼개기와 별개로 보험 계좌도 따로 만들어 관리할 예정입니다.
I 돈을 못 모으게 하는 가장 큰적 5가지 - 재테크 마인드셋.
재테크를 작은 돈으로 큰 수익률을 내는 가성비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재테크는 일할 수 있는 기간(30년 동안) 일하지 못할 시기(40년)을 미리 준비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너나위님이 월부은 책에서 투자를 위한 목적을 얘기할 때 똑같은 얘기를 했다는 것을
후기를 쓰면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2018년인가 2019년 인가에 현재 저의 집인 관악구 구축 대장 아파트를
갭 1억에 살 수 있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 엄마가 너가 모은돈에 조금 더 대출받아서 하나 사는 거 어때? 제안했지만
그때는 대출이라는 것이 내가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그리고 빚져서 뭔가를 하는 것은 안 좋은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매임을 가서 부사님들께 정 부족하면 이정도는 잠시 대출받아서 가능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대출을 잘 활용해야 겠다는 마인드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I 그럼에도, 내가 지금 행복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이유
종잣돈이 조금씩 뭉쳐지는게 보이면서
그리고 월부와서 1~2천 정도로도 살 수 있는 지역의 급지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월부 유투브나 강의를 들으며 멘토님들이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들으면서,
이전의 저와 달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명품 가방이나, 예쁜 옷, 예쁜 네일, 주기적으로 가는 미용실
내가 당연하게 누려왔던 것들을 의식적으로 덜하게 되면서
가끔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다 못한 엄마가 예쁜 옷좀 사입어. 피부과도 좀 다녀. 라고 먼저 말합니다.
저도 엄마가 옷좀 그만사라고 했던 때가 있었는데…
하지만 저는 초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그렇게 소비하며 잘 치장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목표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목표를 간직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으니까요.
재테크 강의는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강의였습니다.
하지만 나의 투자 마인드를 한번 더 점검해 볼 수 있었고,
실질적으로 앞으로 투자를 이어나가는데 있어 내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실천적인 가이드를 제시해 주었습니다.
겁도 없이 자산의 대부분이 주식, 비트코인에 들어가 있어
2강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남은 2주간도 기대하고, 투자 재테크에 진심으로 다가가겠습니다
파.이.팅💪
댓글
온유님 돈관리 점수 무엇? ㅋ 왓? ㅋ SSSSSSSSSS 역쉬다 역쉬!!ㅋㅋ 똑순이 ^^ 예상은 했지만 온유가 온유했다~ 재테기 강의를 통해 자산관리 잘 해서 서집매 합시다 ^^ 함께해용^^
어어어어????!!!!!! 온유님 S???????????? 말씀하실 기회를 안드리고 그냥 넘어가버렸군요?! 맙소사, 역시 보통 분이 아니셨군요!! 한달동안 온유님 많~~~이 BM하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