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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 저자 및 출판사: 송희구, 서삼독
3. 읽은 날짜: 2025. 02.03.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부. 김부장편]
“자네는 너무 눈과 귀를 닫고 있어. 많이 보고 많이 듣고, 그리고 그것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해. ”
“일이라는 건 무조건 열심히, 오래, 많이 하는 게 다가 아니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가 중요해. 김부장이 주는 장표나 보고서는 감동적이야. 꼼꼼하고 빈틈없고 완벽해. 그런데 읽고 나면 남는 게 없어. 뭐가 중요한지,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핵심이 없어. 남들과 다른 생각, 다른 시선이 필요한데, 자네 보고서는 이미 다 아는 걸 보기 좋게 정리만 했다는 느낌이야.”
“ 김 부장이 원칙을 잘 지키는 건 좋아. 그런데 그 원칙이 고지식으로 변하면 안 돼. 효율적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시대 희름에 맞게 유연해야 할 필요도 있어. 김 부장처럼 열심히만 하는 사람들은 널렸어.”
일은 적성이 아니라 적응이라고 했던가. 인생 참 모르는 거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운명도 결국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모든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 이미 내가 던진 야구공에는 미련을 둘 필요가 없다. 다음에 던질 공에 집중하면 된다.
[3부. 송과장편]
오늘은 동기들이 주말에 1박 2일로 계곡에 놀러가자고 해서 잠깐 고민을 하지만 그럴 수 없다. 내가 몇 군데 찾아 놓은 땅을 보러 가야 한다. 지금의 나에게 업무 시간은 종잣돈을 모이기 위한 시간이고, 여가 시간은 종잣돈을 불리기 위한 시간이다. 주말마다 본격적으로 땅을 보러 다닌다. 힘들지만 꼭 필요한 일이다. 아파트, 상가, 토지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을 가지 않으면 답을 찾기 어렵다는 뜻이다.
나는 또 도망치는 놈이 된 건가. 최선을 다한다? 이 모호한 말의 뜻은 뭐지? 여태까지 해왔던 ‘이 정도면 됐다.’라고 하는 태도. 이게 과연 최선일까?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야겠다. 진짜 힘들어서 흘리는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쥐어짜내고, 쓸 수 있는 에너지를 몽땅 써버리고, 오늘이 끝나면 정신과 육체가 탈탈 털려 집에 돌아갈 기운조차 없는 수준이 되어야 진짜 노력을 다한 것으로 하자. 집에 돌아갈 힘이 남아 있다면 그날은 최선을 다한 게 아니다. 택시가 아니면 집에 갈 방법이 없을 정도가 되어야 최선을 다했고 노력을 한 것이다. 이것이 앞으로 나의 평가기준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고수를 만날 필요가 있다. 앞으로 고수들을 찾아 지식을 더 깊고 넓게 키워야겠다고 마음먹는다.
“부동산도 결국 사람끼리 거래하고, 물건에 다 사연이 있고, 뭐 그래. 사람이 제일 중요하지. 사람이.”
부동산은 역시 현장이다. 부동산은 ‘걷는 자’에게 황금열쇠를 쥐어준다는 것을 점점 실감해간다.
이렇게 작은 것을 아꼈기에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내가 아끼지 않았던 비용이 있다. 딱 세 가지다. 첫 ㄹ번째는 부동산 사장님들에게 드리는 소소한 선물. 두 번째는 시골길을 너무 오래 걸어서 금세 뚫어져 버리는 운동화를 사기 위한 신발값. 세 번째는 내 가슴과 머리를 채워주는 책 값.
나는 그들에게서 소속감을 느낀다. 어떤 집단에 ‘회원 가입’을 해야만 소속이 되는 게 아니다. 내가 마음속에 동그라미를 그려 그룹을 만들고, 각 분야의 사람들 이름을 채워 넣으면 그게 소속이 된다. 결국 소속은 내가 결정하고,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업이든 투자든 직장이든 모든 것의 기초는 예의와 매너야. 한마디로 덕에서 출발해야 한다네. 그게 없으면 아무리 큰 업적을 세워도 결국에는 콩밥 먹게 되어 있어.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서 성공해야 한다거나 저 사람이 나보다 잘난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상대를 누르고 잘돼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절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지. 모두에게 좋은 방향을 찾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화살은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어.”
투자는 장난이 아니다. ‘버느냐 잃느냐’의 문제다. ‘피 같은 돈이 늘어나느냐 줄어드느냐’의 싸움이다.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공식이 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자는 승리자고,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자는 패배자다. 투자의 세계에서 ‘졌지만 잘 싸웠다.’같은 말은 통하지 않는다. 무조건 벌어야 한다.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 승리자가 되는 길은 험난하다. 내가 보기에는 죄가 있다. 돈을 소중히 다루지 않은 죄. 게으른 죄.
가장 좋은 결과를 내는 방법은 더 귀찮고, 더 어렵고, 더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쉽게 사고 판다는 것은 덜 고민하고 덜 공부하고 덜 조사한다는 뜻이다.
결국 성공은 무엇을 더 하고, 무엇을 덜 하는지의 문제이다.
가장 큰 자산은 자기 자신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향기라고 해야 하나, 무언가를 찾기 위해 삶의 시간을 전부 써버리잖아. 그 향기는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나고 있는데 그걸 몰라.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모르고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해. 현재의 자기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야.”
결국은 주어진 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
부동산은 현장에 답이 있다. 부동산은 걷는 자에게 황금열쇠를 쥐어 준다.
투자는 장난이 아니다. 버느냐 잃느냐의 문제다. 피 같은 돈이 늘어나느냐 줄어드느냐의 싸움이다. 무조건 벌어야 한다.
무조건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 가장 좋은 결과를 내는 방법은 더 귀찮고, 더 어렵고, 더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가장 큰 자산은 자기 자신이고, 결국은 주어진 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
투자든 사업이든 직장이든 모든 것의 기초는 매너와 예의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결국 현장에 답이 있고, 걸어야 얻을 수 있다. 안목이든 투자 성공이든.
2025년 한 해는 더 열심히 임장과 임보에 충실하겠다.
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고, 매 달 1개의 앞마당을, 귀찮고 힘들고, 버겁더라도, 이왕 할 것 즐기면서 신나게 하겠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들을 잡겠다.
202p. 운명도 결국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203p. 이미 내가 던진 야구공에는 미련을 둘 필요가 없다. 다음데 던질 공에 집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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