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본반, 중급반(지기, 서기) 수강만 반복하던 3년차 월부인 꿈이거 새 의지입니다.
저는 작년 청주시 상당구에 1호기 투자를 하고,
1년에 한 채씩 투자하라는 말씀대로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수도권 2호기 등기를 쳤습니다.
우선 이번 2호기 투자 복기를 우선하여 작년에 했던 1호기 매수, 0호기 매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를 소개하자면
저는 직장인 투자자로
본업, 강의 부업, 부동산 투자, 대학원, 주부를 병행하고 있답니다.
저는 각종 연구회 활동, 책 집필도 추가해서
플래너를 옆에 끼고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일만 하면 사회적 성공과 부를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부동산은 전혀 관심없고 직장에 올인했던 사람이기도 해요.
제가 월부를 알게 된 건 아는 지인이
월부에 좋은 독서모임이 있다고 추천해 주셔서 독서모임 참여를 위해
카페에 가입하고, 등업 인사하고, 댓글 달면서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ㅎㅎ
제가 쓰는 댓글마다 답변을 달아주시는 댓글 TF 분의 소개로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자본주의에 대해 깨달음과 동시에 내가 모르는 세계가 버젓이 있다는 것에
뒤통수를 맞고 월부 강의를 본격적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것을 감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실전반, 월학은 가고 싶다는 희망만 가진 채 도전하지 않고
정규 강의, 특강만 최대한 욕심있게 챙겼습니다.
비전 보드를 만들고
인플레이션을 담아낼 수 있는 아파트를
매년 한 채씩 투자하라는 너바나 멘토님의 말씀대로 실행하기를 다짐했고
그래서 투자를 계속 이어가려고 노력 중인 사람입니다^^
사실 책 집필과 대학원, 업무 과다 때는 정규 강의를 수강하지 못했어요.
이번 달 역시 지기 강의를 신청했지만, 조모임은 신청하지 못한 상황으로 자실을 하고 있답니다.
기초, 중급반만 지속하는 저 같은 사람도
부족한 실력이지만
계속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복기글을 씁니다^^
월부 시작 1년안에 반드시 투자한다는 일념으로
데드라인을 2024년 3월로 정했습니다.
그 데드라인이 인접한 2024년 2, 3월 눈에 불을 켜고 투자 가능한 단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앞마당이 전주 덕진구, 청주 흥덕구, 서원구, 천안 서북구, 울산 4개구 였습니다.
청주 서원구 매물임장 당시 부동산에서 만난 분이 월부인인 것을 알게 되고,
그 분을 따라 상당구 매임을 가서 결정한 게 저의 1호기입니다.
청주 본토 사람이고 시댁이 상당구에 있어서 상당구 아파트를 알고 있던
저는 함께 동행했던 신축 택지 단지 매임에서 저평가된 매물을 만나서
투자금 범위내에 들어옴을 확인하고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매도인은 법인 사업자라 6월 1일 종부세를 비켜가기 위해 5월 말일까지 매수 완료를 요청했고,
그 조건으로 역대 최저가로 나온 매물을 500만원 더 깍아서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부동산 투자를 진행하는 거라
2개월이 얼마나 짧은 기간인지 인식하지 못한 채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 3월 23일(토) 계약이 완료되고, 바로 국회의원 선거가 4월 10일에 진행되었는데
그때 알았던 건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정책 변화를 기대하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달이면 나갈 거라고 생각했던 전세가 부동산을 찾지 않는 시장 분위기에 따라서
계약 후 1개월이 지나도 나가지 않았고 결국 잔금일까지 1개월만 남기게 된 상황으로 갔습니다.
( 그때 도움을 주셨던 삼부시 반장님과 보노퐝 조장님, 긍부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임으로 제 물건이 1등인지 확인해 주셨고, 전세 나가는 상황을 챙겨봐 주셨던 고마운 분들, 전세를 빨리 나가게 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려주신 분들입니다.)
무조건 1등 가격이나 1등 매물을 만들라는 선배들의 조언 그대로
이렇게 해서 1억을 중도금으로 주고라도 들어오고 싶다는 임차인을 만나게 되는 환희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1호기를 투자를 도와주신 삼부시 반장님과 보노퐝 조장님, 긍부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호기 투자를 하고 느낀점: 아! 월부가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동료 투자에 진심일까? 정말 이렇게 도움을 주는 분들이 어떻게 있을 수 있을까? 나도 받은 만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자산 재배치를 통한 투자금 확보를 위해 30년 구축을 매도하기로 남편과 상의 후 0호기 매도를 진행하였습니다. 1호기 투자를 통해 0호기도 1등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실행하였습니다.
5. 적정 매도가는 매수자 입장으로 인근 부동산에 찾아가 경쟁 매물 상태를 확인한 후 정했습니다.
지금 월세로 살고 있지만, 아이들이 다 커서 타지에 있는 상황이라 10평을 줄여서 지방 23평에 살고 있지만, 방이 세 개라 그래도 배부르고 행복합니다. 저의 서재가 된 거실에 앉아 있으면 가족들이 한 눈에 다 보여서 너무 좋아요 ㅎㅎ^^
6~7월에 걸친 산본 자실 앞마당 만들기에 이어, 8월~9월 동안 부천 원미구 자실 임장을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쿳쥐님의 제안 덕분이었습니다. 7월, 8월 자격증 시험, 과다한 업무와 대학원 일정으로 정규 강의 수강을 할 수 없었던 제게 자실을 제안해 주셔서 1기 신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쿳쥐님 정말 감사해요.
사실 산본, 부천 등 1기 신도시에 관심을 두지 않고 투자금에 들어오지도 않는 서울만 앞마당을 만들던 제게 쿳쥐님은 현실적으로 투자 가능한 곳을 보는 게 맞고 투자금이 있다면 투자를 미루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조언이 2호를 투자를 진행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2호기 투자 진행을 살펴보자면,
띄엄띄엄한 4잡러 직장인 투자자 월부인이 이렇게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는 이유는 소중한 인연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3년 인연을 맺고 전주와 울산을 자실로 돌며 지금도 매달 독서모임을 갖는 실준 40기 97조 살아남기 단톡방 동료분들인 하이얀끌림님, 키퍼1님, 자유와 꼬미님, 마미신나님, 긍부자100님, 삼삼아방 조장님! 또, 저보다 젊으신데도 아빠처럼 챙겨주시는 보노퐝 조장님과 벌크님, 벨라뷰님, 웰마님, 똥그리 아빠님! 10년 바라보고 함께 성장하는 서기 21기 희망을 품는 자님, 리치언니 루틴의 여왕님, 늘자몽님, 프라도님! 그리고, 좋은 강의로 투자뿐만 아니라 삶의 성장까지 이끄시는 멘토님과 튜터님들!
월부가 아니었다면 저는 아직도 직장인으로 정년만 바라보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저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주시고, 활력을 넣어주시고, 다독여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월부와 동료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긴 글이 되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11월도 1박 2일 연수 2개와 제주도 3일 출장과 2회의 외부 강의로 실전반은 신청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디딜 수 있는 땅을 한 걸음씩 꾸준히 내딛으려고 합니다.
저는 요즘 지기 31기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는데, 김인턴 튜터님이 하신 말씀이 제 가슴에 꽂혔습니다.
‘헤맨만큼 내 땅이다!’
여기에 저의 말도 더합니다.
‘디딘만큼 내 땅이다!’
‘헤맨만큼 내 땅! 디딘만큼 내 땅!’
저 또한 동료분들께 좋은 인품을 갖춘 동료가 될 수 있도록
또 좋은 투자 조언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며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우와 새의지님의 지난노력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 했는지 보여주는 후기 입니다^^ 정말 고생 하셨습니다!~~ 복기 글까지 넘넘 대단하신분! 4잡러^^ 멋집니다^^ 함께 오래오래 해요^^ 고생 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