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고 있는 동료들과는 달리
나는 사업자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사업자 / 개인이 쓰는 것만
나눠서 살았는데
개인을 세부적으로 또 통장을 쪼갠다는게
쉽지 않았다…
그리고 그동안 받아왔던 신용카드의
통신비 할인, 마트 할인, 온라인 몰 할인 등
이 혜택들을 내가 놓을 수 있을까..?ㅠㅠㅠ
라는 생각이 들 때쯤
나위님이 강의 때 하신 말이 생각이 났다
신용카드를 안 자르는건 나위님과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전쟁을 해야하나 싶었다….ㅠㅠ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ㅠㅠ)
그래도 나위님이 알려주신 사업자 방법대로
가게에 들어가는 모든 것들을 나눠서 빼놓고
지난 1년 매출의 평균을 어림잡아
월급으로 생각하고 남은 금액들을 다시 배분하여
개인통장으로 쪼개보았다
나위님의 가이드라인에서
내 상황에 맞게 조금씩 변경하여
일단 한 달 살아보기…(극p)
그래도 이렇게 제한(?)을 두니 나에게도 미래가 보인다
전에 발급 받아뒀던 카드들 모두 모아보니
따로 발급 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주거비는 월세여서 실물 카드는 없고
통장만 있는 곳에 자동이체를 걸어 둘 예정이고
탕진비는 눈에 보이면 바로 탕진 할 까봐
아직 실물 카드를 만들지
눈에 안 보이게 넣어뒀다가 쓰고 싶을 때
활동비 카드가 연결 된 통장으로 옮겨 쓸까 생각중이다
일단 가지고 있는 카드 중에서
그나마 외부에서 쓰면 혜택이 좋았던
카뱅을 활동비 카드로
자동이체로 거의 대부분 빠져나갈
(쿠팡캐쉬, 보험료, 통신비 등)
생활비와 교육비는 남는 카드로
비정기이지만 경조사는 대부분 현금으로 뽑기에
어느ATM 기계에서도 수수료가 붙지 않는
토스 카드로 결정
그리고 개인 신용카드는 물론
사업자로 쓰고 있던 신용카드도 잘라버렸다
이제 진짜 믿을 구석이 없는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올라가는 설레는 마음도 든다!
제목처럼 머리가 쪼개지는 줄 알았다.
나위님 강의를 들었을 때는
아~~ 그냥 척척 나누면 되네~~
했는데 통장 이체 내역과 모든 카드 내역을
뒤지는 것 부터가 일이였다
그래도 발급받고 안 쓴 통장들이 많아
따로 발급 받을 필요는 없어서 그나마 위안…ㅠ^ㅠ
내역보고 쪼개면서 기분대로 쓴 돈들이 너무 많았다
오늘은 이래서 어제는 저래서…
저거 모아도 벌써 집을 샀겠구나 싶은 것이
앞으로는 나한테 제한을 둬서라도
꼭 플러스의 삶으로 가자!
기분대로 쓰는 지출
ex ) 너희 고생했으니까 내가 쏠게!!
ex ) 이거 좋아 보이니까 엄마빠 사드려야지
(필요하다고도 안 하심;)
ex ) 저게 요즘 핫한 청소템이라고?
그럼 사야지 하고 안 씀
이렇게 인스타 릴스나 숏츠에 홀려
인터넷에서 결제해 버린 공구템이 꽤나 된다…
다 차단을 해버리고
인터넷 쇼핑은 계획에 없던 물건이라면 절대 사지 말기.
댓글
앗...라랑님 고민하시더니 신카 다 자르신거에요? 우와~~대단하시다. 그 결단력 존경합니다. 저는 아직도 살며시 신카 장롱에 넣어뒀어요. 2개월 유예기간동안 살펴보려고요.ㅋㅋ 제가 결단력이 없어서 이렇게 느린가봐요.ㅋㅋ (사업자카드도 안쓰셔도 되나요? 사업자카드는 연말정산때 필요하신거 아닌지...)
그리고 느려도 완주하는 사람이 이기는겁니다!! 이렇게 잘라놓고 재발급받는...일은 없어야겠지만ㅎㅎㅎ우리 같이 잘 해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