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5기 ㅇ1제는 갓생살ㄱ1-푸른동백꽃] 1주차 너나위님의 강의 후기

[25년 4월 최신]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 만들기, 재테크 기초반

정신없이 육아에 10년을 쏟아붓다 갑자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30대 중반이 되어서 인지, 아님 코로나가 세상을 지배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었는지, 60대의 나의 삶이 상상이 되면서 하루라도 빨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남들처럼 나도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였다. 

유튜브에서 한창 파이어족들이 자신만의 여러 파이프들을 소개하였고, 많은 영상을 보고 공부하면서 내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계획 한 것은 주식이었다.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마침내 연금저축펀드와 미국주식 계좌를 만들었고, 통장 쪼개기도 해보고 나름 계획도 세워 소액으로 투자를 해보았지만 잃을 것만 같은 불안함과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지출이 너무 많아 저축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이렇게 나는 재테크는 어렵겠구나 포기하고 있던 차,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게 되면서 서울에 꼭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은 꿈이 생겼고, 나의 지출을 줄이고 너나위님의 재테크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이렇게 수강까지 하게 되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나름 재테크를 하겠다고 계획했던 통장쪼개기와 지출 구분별 계좌와 카드를 사용하면서 삼성페이와 가계부 앱을 사용하면서 가계 지출을 파악한 것, 연금저축펀드가 좋은 투자라고 생각하고 공부하고 계획했던 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약간 뿌듯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너나위님이 해왔었던 지독한 절약과 저축.. 그 절약과 저축은 왜 나는 하지 못하였는가… 

가족력이 있다보니 무리하게 가입한 보험들과 신용카드의 혜택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지출 구분별로 체크카드 대신에 신용카드를 사용했던 것이 절약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것이다. 

내 스스로도 무리하게 많은 보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카드를 쓰면서 어떤 부분에서 많은 지출이 있었는지 파악하고는 있지만 일정 제한 금액이 없어서 지출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의 지출을 스스로 제한하고 제어 할 수 있는 것인데 지출을 합리화하고 재테크를 포기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너나위님이 강의 중에 절대 50%의 저축은 포기하지 못하신다고 하실 때, 랜선 상에서 볼 수 있는 방구석선생님이지만 꼭 해야 할 것만 같고 따라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압박이 느껴졌다. 

마치 빨간 불이 뜬 신호등에서는 건너지 말아야 한다는 그런 절대 규칙 같은 그런 느낌. 

신용카드는 체크카드로 바꾸고, 보험을 정리할 것이며, 방치된 연금저축펀드를 다시 시작하고, 알뜰폰으로 꼭 변경하여 다시는 후회하지 않도록 무조건 절대 절약을 해볼 생각이다. 

55%는 아니더라도 50%는 꼭 저축을 할 수 있도록 너나위님처럼 지독하게 절약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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