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나에게 맞는 투자지역 찾는 법
양파링, 게리롱, 식빵파파, 주우이
안녕하세요.
기필코 끝까지 해내는 아침노을 입니다.
강의가 업로드되고 동료들의 '일곱시간 입니다.' 라는 말에
살짝 긴장하고 1차 강의를 클릭했습니다.
어머나 시간이 순삭되었습니다.
출근해야 해서 강의를 멈추고 출근하는데,
중독된 미드 끊은 기분이 들어서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도서관에 자리 잡았습니다.
아침마다 되뇌이는 저의 확언입니다.
'2030년까지 순자산 50억을 달성하여
나와 내 가족에게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선물한다.
쌓은 투자 통찰력으로 타인에게 이로운 현명한 투자자가 된다.'
멘토님이 시기별로 지내오셨던 시간에
지난날 저의 후회섞인 날들이 겹쳐보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서울 투자 황금기를 기회인줄 모르고 지나쳤던 14년..
첫째를 낳고 정신없이 지나쳤던 15년..
둘쨰를 낳고 관심은 있었지만 관심만 있었던 18년 까지..
부동산에 관심은 있었지만
언제나 주저하고 확신없이
이리 저리 기웃거리며
기회를 놓쳐왔던 저의 모습이 스쳐갔습니다.
얼마나 숱한 밤들을 이불킥을 하며 지냈는지.
그래서 저는,
오늘을 후회하지 않는 내일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살면서 단 한번이라도
'통찰력' 이라는 것을 갖고싶습니다.
아는척 하고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실력을 갖춘 통찰력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에게
자신있게 내 통찰력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지난 15개월동안
나름의 몰입도 해보고,
가족 유리공에 휘청여서 위기도 맛보고,
어디로 가야 할지 길도 잃어보고
돌고돌아서
나는 조금 천천히 갈 수 밖에 없겠구나 라는 것을 인정하고
지금의 루틴을 잡기까지 마음이 참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멘토님의 말씀이 정말 위로가 되었어요.
환경을 셋팅하고 꾸준하게 루틴을 해나가는것.
저는 적어도,
마지막 차시에서 설명해주신
'행동하는 사람' 쪽에 가까워있다는
자부심이 들어서 뿌듯했습니다.
매일 아침 30분 알람을 맞추고 독서를 하다보면
언제나 15분 추가로 45분을 읽게되는 묘미를 아는 저는
일단 시작하는 사람쪽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스스로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는 저의 모토도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친구는.. 결혼하고 아이키우며 자연스럽게 끊겼고
술은 원래 즐기지않고
SNS는 할 시간이 없으며..
유튜브는 월부TV도 겨우보고 있는 저는
잘..하고 있는것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계부를 보면 가족/수면/일/투자..
워킹맘의 포지션이..
루틴잡기에 딱이네요
딱히 어디 불러주는 곳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저만 잘하면 됩니다.ㅎㅎㅎㅎㅎ
(좋은거겠죠?ㅎ)
큰 목표보다
동료들과 오늘의 원씽을 정하고
하루종일 원씽을 중얼거리고
원씽을 할 시간과 장소를 궁리합니다.
떄로는 원씽을 못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매일의 원씽을 하겠습니다.
이 원칙들을 이렇게 까지 하나하나씩
디테일하게 뜯어서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암기과목 외우듯이 외웠던....
1층 탑층 피하고 4층이상봅시다.
수익률200%를 봅시다.
전세가율 70%를 봅시다.
이 속에 숨은뜻이 이렇게나 많고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는지를
배웠던 시간입니다.
(저)좋은 입지는, 갈수록 좋아진다는것.
(환) '수익성' 보다 '환금성' 이고
'환금성'은 수요라는것.
입지평가는 '수요 파악' 에 촛점을 맞춰야 하는것
(수) 남들보기 다 좋은 것이
항상 높은 수익을 주는건 아니라는것
(원) 투자금이 회수된다는 의미
(리) 지키는 투자를 한다는것.
정말 겹겹이 쌓인 페이스트리처럼
너무 많은 인사이트들이 있었습니다.
한 장 한 장
복습하면서 다시 씹어먹을게요!
BM
가치를 파악하는것. 저평가를 파악하는것.
투자는, 지역을 많이 알수록 투자의 질은 올라간다.
한 달에 앞마당 하나 하는거다.
(feat. 방금 만든 앞마당에서 투자를 조급하게 하지 마세요)
저환수원리의
'저' 가 있어야 투자가 시작되는데
앞마당이 없으면 시작을 못합니다.
저는 시세지도를 그리면서
그 시세를 바탕으로 1등을 뽑으면서
'어차피 시세는 계속 변하는거 아닌가..?"
라는 의문이있었는데
강의를 통해
의문이 해결되었어요.
그냥 지금 제가 해야 할 행동은
1~4단계로
가능한 많은 데이터 베이스를 쌓아나가고
매 달 5~8번을 실습하며
비교평가 & 투자 후보 선정 하는
실력을 쌓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5~8번은 계속 해서 해나가야 한다는
그 개념을 이해한것이
큰 깨달음이였습니다.
-1호기, 0호기로
당장 투자를 할 수 없는 저는
결론을 쓸때마다
몰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어차피 지금 당장 투자 못하는데..'
라는 생각과
단지임장 장표 정리를 겨우 넘어돈
지쳐버린 몸은..
이 생각을 합리화 하며
용두사미의 결론을 만들었던적이...
수두룩..OTL.
이제 그런 지난날은, 그만!
제가 실전 투자를 할떄
이 모든 행위들에서 쏟은 노력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밑걸음이 될테니
나중에 그 지역을 가지 않더라도
단 몇일만에 투자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려면
1~4번 단계를 할떄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과 단지를
속속들이 파악해야 하는 것이
너무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샤샤튜터님꼐서 조장모임때도
반마당 투명마당은 버리라고 하셨는데
같은 맥락인것 같아서
더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나의 행동뿐!
BM
맘카페, 전화임장, 단지임장
동원할 수 있는 모든것을 동원해서
지역의 우선순위, 가치파악을 하는데 몰입하자!
긴 강의 였지만,
어쩜 그렇게 통찰력있는 강의의 핵심정리와
유머, 그리고 감동이
황금 비율로 섞여있는지
너무.... 귀중하게 잘 들었습니다.
복습도 기대되는 2주차 강의였습니다. ★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댓글
강의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꼼꼼히 복기하신만큼 잘 적용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