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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자음과모음, 너나위, 용용맘맘맘

지도 없이 걸어 온 삶을 후회하지 않지만 지도를 보지 않았던 시간은 후회를 만들었습니다.
20년 전 내 집을 마련하고 대출없이 평수만 넓혀 앞동으로 이사 후 지금까지 편안하게 살았습니다.
저축은 열심히.
투자는 두려움에 아주 조금.
집값이 하락할 때 ‘앞 집을 살까? 무슨 돈으로? 맞아 돈이 없지?’ 이런 엄청난 생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우리집 대출 받아 갭투가 가능했는데… 지금 2억 상승했으니 약 3년 만에 앞집은 2억을 벌었습니다.
전 놓쳤습니다.
우연히 본 유튜브에서 너나위님을 보게 되고 월부를 알았지만
‘무슨 돈을 주고 강의를 들어?’ 또 이런 엄청난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열심이 벌처럼 일을 했고 소득은 엄청 높았습니다.
저런 엄청난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5억 이상은 벌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대출을 갚을 능력이 아주 많이 되었을 시기도 놓치고 지금, 현재, 나이가 차다 못해 은퇴 시기에
월부 강의를 듣고 다시는 다시는 엄청난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어? 내 얘기 같아 … 61년 생 김모씨가 제 상황과 비슷했습니다.
대출 없고 매매가 5억 아파트 소유. 그래도 제가 조금 더 젊습니다.
엑셀을 처음 열어 보았습니다. 노트북에 깔리지 않아서 조카톡에 물었더니 무언가 보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도 안 깔려서 처음이라 죄송스럽고 넘 무식해서 욕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금은 아닙니다.)다시 묻지 못하고 1:1 질문에 한컴은 없냐고 물었더니 유튜브 하나를 보내 주셨습니다.
아~ 어려워라.
우여곡절 끝에 엑셀이 열리고 아주 많은 줄과 선이 눈을 찔렀습니다.
우쩌냐…
목디스크에 눈도 안 보이는데 이 조그마한 칸에 숫자를 적어야 된단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두눈을 크게 뜨고 째려보면서 시작했습니다.
20줄도 안 되는 줄을 채우는데 3시간이 걸렸습니다. 그것도 잘했는지 알 길이 없어 사진을 찍어 조단톡에 보내며
잘했다고 칭찬을 듣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자.
그런데 한 줄 한 줄 채워나가면서 아파트의 심리를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역과의 거리, 학교 위치를 보게 되고 가격 차이를 읽고 (가격은 과제가 아니지만)
전세가도 확인해 보면서 제 아파트 세상 백지에 점 하나 찍은 만큼 알게 되었습니다.
관심 아파트를 노트에 두서 없이 적어서 비교가 힘들었는데 이제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전했습니다.
혼자 다녀온 임장에서 놓친 것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조원들과 가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 생각하며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진짜 열심히 강의해주신 유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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