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후기 - 43기 뀨밍

25.02.13

제출한 숙제가 날아갔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남들 못지않게 열심히 일했는데.

어느덧 회사만 믿고 있기엔 미래가 불안한 시기가 되어버렸다.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이런 생각보다 내 마음을 더 힘들게 한 것은, 이처럼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정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감도 잡히지 않는 현실이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이며, 과거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부동산은 인류 역사상 단 한순간도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잃어본 적이 없다.

그렇기에 이런 부동산의 본 모습을 똑바로 보지 못한다면, 결국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

그저 내 생각이나 주장이 아니다. 역사가 말해주는 실제이자 현실이다. 

임장한 지역과 해당 부동산의 시세를 모니터링 하는 건 일종의 모의투자와 비슷하다.

이곳에 투자했다면 어느정도의 수익을 얻게 되었을까?

내가 놓쳤던 그 지역의 잠재력이나 함정 같은 것은 없었나?

등을 짚어가며 차츰 내공을 쌓아갈 수 있다. 

나는 보통 어느 지역에 임장을 다녀온 뒤에는 그곳의 대장격인 아파트 단지와 실제 투자를 검토했던 단지 위주로 꾸준히 시세를 모니터링한다. 

그렇다 보니 임장을 통해 아는 지역이 늘어날수록 시세를 모니터링하는 지역의 수도 늘어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도권 각지의 움직임을 전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이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결국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얻는 살아 숨 쉬는 경험과 교훈으로 실력을 가다듬는 과정이 아닐까? 투자, 그중에서도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이를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여름에 물건을 매입한 후 잔금 납부시기를 가을로 맞추는 것,

이것이 비수기 투자의 정석이다. 

사람들은 통상 본인이 원하는 것만 주장한다. 

그러나 협상의 기본은 주는 것에 있다.

내가 상대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가 결정된다. 

이제 당신은 저평가된 물건을 찾아내고 여기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당신은 비교할 대상을 많이 가져야 한다. 

나는 지금도 투자물건의 저평가 여부를 따질 때, 이와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비교하고 또 비교해서 가치를 따져보고 현재의 가격이 그 가치에 어울리는 수준인지 판단한다. 

가치에 비해 가격이 싸다면 저평가되었다고 결론을 내린다. 

부동산의 가치는 입지로 결정된다. 

앞에서 말한 네가지 가치 요소가 기준이다. 

이 요소들을 따져본 후 다른것과 비교해 보는 과정을 거쳐야만, 해당 물건이 싼지 비싼지 판단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비교평가다.

이것이야말로 부동산의 저평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그렇다면 결국 가치를 볼 줄 아는 안목, 그것이 부동산 물건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쉽게 말해 저평가란 가치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을 뜻한다. 

가치와 가격, 두가지 요소로 판단할 수 있기에 어떤물건의 저평가 여부를 알려면 그 가치와 가격을 동시에 볼 줄 아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투자를 해본 사람은 안다. 

투자 대상으로 적합한 물건을 찾기에 수월한 시기가 있다는 걸.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초부터 한여름 휴가철에 속하는 8월 중순까지의 여름비수기

대학 수능시험이 있는 11월 초부터 설 명절이 있는 1월 말까지의 겨울 비수기가 그 시기다. 

이유는 간단하다. 

계절상의 이유로 이사하기 좋은 봄 가을 이사철에 많은 사람들이 거처를 옮기고, 

야외활동이 힘든 너무 덥거나 추운 날씨엔 손님이 뜸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때까지 시장에서 선택을 받지 못한 매물들이 남아있기 쉽다.

나는 지금도 이 두 시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자하고 있다. 

당신이 경험이 많은 투자자라면 나름의 임대 노하우를 갖고 있겠지만

이제 갓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전세가 잘 나가지 않는 상황을 대비해 자금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보통 전세금을 레버리지로 삼는 투자는 사는 것이 가장 쉽다. 

어려움은 오히려 사고 나서 임대를 놓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애초에 가격조정을 마친 후 계약서를 써야지, 매도자 전면에서 가격협상을 하는 건 정말 어려운 것이며, 

계약이 깨질 확률도 높다.

필요한 것이라곤 그저 적은 돈으로 투자가 가능한 곳을 찾는 능력을 익히고 동신에 투자 횟수를 늘려 자산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꾸준함이다. 

돈을 현금이 아닌 자산으로 바꾸는 대책

그것이 바로 투자다.

투자는 위험하다고? 천만에. 내가 보기에 가장 위험한 것은 , 아주 작은 리스크도 감당할 수 없다며 결과가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으려는 태도다.

당신이 결혼을 했다면 거기에 아이까지 있다면

당신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누군가가 만들어준 시간이란걸 잊어서는 안 된다. 

아파트 전세가율과 가격

투자금의 규모

입주물량과 미분양

일자리

교통

환경

학군 지역의 분위기나 위상

수요와 공급의 시차

부동산의 입지와 위상

저평가 적은 투자금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라는 투자의 최소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물건이라면

당연히 투자하지 않는다. 

아무리 적은 투자금이 들어도 저평가된 상태가 아니라면 투자하지 않고

저평가된 상태라도 투자금이 너무많이 든다면 투자하지 않는다.

저평가된 상태에 투자금이 적게 든다고 해도 예상되는 리스크가 내가 감당할 수없는 수준이라면 과감히 투자를 포기한다.

자본 재배치를 통해 무조건 돈부터 만들게 아니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실력이 뒷받침된 후에야 비로소 돈을 만들 자격이 생긴다는 걸 기억하라.

첫 투자에 나서기 전 경제 및 투자 관련 도서를 100권 이상 읽었고

10여개의 강의를 수강해 부동산 투자의 이론과 지식을 쌓아나갔다.

보통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거나 계절적 비수기일 때 매입을 진행하는데

그건 그 시기가 매수자 우위시장

즉 매수자에게 유리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난 좋아하는게 없어 라고 말하는 이들은

필요한 것을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좋아하게 된 경험을 해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나는 그래서 당신에게 말하고 싶다.

좋아하는 것을 찾기 이전에, 필요한 것을 좋아하는 일로 바꿀 수 있을 만큼 매진해 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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