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반 43기 부자의 기운이여 이리오삼(53)조 꿈이거 지희재] 인정투쟁 독서후기 #3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인정투쟁

2. 저자 및 출판사: 악셀 호네트 저, 문성훈, 이현재 역, 사월의책

3. 읽은 날짜:2025.02.13.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2부. 인정투쟁 이념의 체계적 현대화]

 행위자가 타자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존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이미 공동의 행위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이 각각의 상호작용 상대에게 어떤 의미를 갖게 되는지를 인지해야만 한다. 나의 제스처가 타인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식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타인의 대응 행위를 동시에 바로 나 자신 속에서 생산해낼 때 가능하다. 자신의 행위가 타인에 대해 갖는 의미를 자신 속에 환기시키는 능력을 통해 주체에게는 자신을 자신의 상호작용 상대자의 사회적 행위 대상으로 관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자기존증은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뜻한다. 각 개인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자신을 하나의 특수한 인격체로 인정할 때 자신에 대해 자기존중이라는 긍정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미드의 사회심리학이 보여주는 것은 ‘권리인정’이라는 개념을 통해 묘사되는 관계가 무엇보다도 타인과 내가 공동체 내에서 권리와 의무를 정당하게 배분하게 하는 사회적 규범에 대한 공통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서로를 권리 인격체로 인정하는 관계라는 점이다. 인정 존중은 타인이 개성을 지닌 존재라는 사실을 인지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인정의 유보나 무시에 대한 경험 때문에 일어나는 대립은 권리 인격체라는 지위가 갖는 실질적 내용 뿐만 아니라 그 사회적 적용 대상의 확장을 둘러싼 갈등이다. 위신이나 신망이 뜻하는 것은 사회적 인정의 도구로서, 이를 획득하는데 중요한 것은 각 개인의 추상적으로 정의된 사회의 목표들을 자기실현을 통해 실천적으로 바꾸는데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사회 생활을 하고, 투자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특히 투자에서는 상대에게 나의 의견을 관철시킬 수 있게 협상과 타협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에서 만나는 상대 및 부동산 관계자에게 내가 먼저 인정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가 추구하는 목표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욕구를 인정하고 또한, 나의 욕구를 그들에게 긍정적으로 환기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먼저 상대를 인정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 상대가 동료이든, 부동산 투자의 관계자든 말이다. 그들의 욕구를 유보하고, 무시하며 나의 욕구만을 드러내는 행위는 결코 내가 목표한 것을 실현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152p.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상대방의 반응을 바로 자신이 불러일으킨 것으로 이해하게 될 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