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고, 몇 개월간 예비 신부와 꼼꼼히 집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임장으로 발품도 팔고, 손품으로 예산 내 가능한 집을 쭉 알아보고 있습니다!!
자꾸만 가진 예산 내 조금이라도 더 좋은거 사려고 선택을 못하겠더라구요 ㅠ
그래서 이제는 선택을 해야할 시기다 싶어 그동안 예산내 봐뒀던 아파트들을 보는데요.
저의 고민은 실거주 기준 대출 했을 때,
2년뒤, 3년뒤 낸 이자보다는 적어도 집 값도 비슷한 가격으로 올라주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을까봐 겁이 납니다. ^-ㅜ
대출 3억 포함한 6억 정도의 예산으로 구한 집이,
2년뒤 3천만원, 4천만원 오를 가능성이 있을지
지금 현재 리스트해둔 아파트도
나름 과거 거래 내역과 전고점을 보고 오르지 않을까 싶어 선택하긴했는데,
저희 예비 부부만의 의견이 아닌 선배님들 전문가분들의 고견이 매우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만약 이자를 더 내게 되는 상황이 된다면
괜히 구축아파트에 생활환경을 떨어트려 이사를 하는건가…
대출을 1억만 해서 4억대 전세로 가는게 맞는건가…
이부분이 판단이 잘 되지 않더라구요!
요즘 무주택자라면 주담대를 줄이고
자산 3억 or 적은 대출을 받아 전세끼고 집을 하나 사두고
보증금이 낮고 월세 저렴(70 ~ 100)한데 사는게 좋은 선택이라는 말에 흔들립니다
결혼에 맞춘 투자성은 별로 없는 실거주 아파트냐
투자에 맞춘 갭투자 + 빌라 or 오피스텔 월세냐…
선배님들과 전문가분들의
여러 고견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예비 신부와 현재 조건 및 고려하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현재 조건]
01. 예산 : 6억 (자산 3.3억 + 대출 3억)
02. 매월 납입금 : 150만원 / 원리금균등 기준 (금리 4.5%)
03. 2년 뒤 원금 = 9,901,694원 (저축) / 2년 뒤 이자 = 26,579,648원
04. 집 선정 조건 : ❶ 예산 대비 입지 ❷ 환금성 (거래량) ❸ 직주근접 (1순위 예비 신부 : 광화문 / 2순위 저 : 학동)
05. 집 후보
- 길음 뉴타운 경남아너스빌 24평 (5.9억)
- e편한세상수색포레 25평 (5.98억)
- 홍은벽산 23평 (5.95억)
- 봉천 현대 23평 (6.37억)
- SK 종암 24평 (6.5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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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서명기님 안녕하세요 내집마련후보까지 선정하시기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집값상승은 물가상승률에떠라 그리고 사람들의심리등등으로 영향을 많이받습니다. 그에따라 내집마련의경우 거주의안정성을 가장 1순위를 두웟기에 예산범위이내에서 행동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명기님 안녕하세요~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시고 내집마련을 위해 열심히 손품을 파시는 모습 너무 대단하십니다. 먼저 전고점이라는 건 지난 상승장에서 해당 지역 거주민 혹은 해당 지역으로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그 금액을 받아줬다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 시장에서 화폐 가치 하락에 따른 실물 자산 가치 상승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전고점까지는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요가 한정되어 있는 지방의 경우, 과거 전고점을 찍었어도 선호도가 빠지고 있는 단지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전고점 대비 하락률이 높다면 이미 해당 단지들은 괜찮은 단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내가 선택한 단지가 아직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직접 임장을 가셔서 주변 분위기도 한 번 보시고 단지 내부도 보시면서 더 나아가 매물 임장(실제 물건을 보는 단계)까지 해보시고 여기엔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사람들이 좋아하는지를 직접 확인해 보시고 결정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확신이 들지 않을 땐 과거의 저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매수하고 싶은 단지를 선정하시고 이유까지 명확하게 정리하여 매물 코칭을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내집마련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서명기님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