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기 61조 캡틴8] 전세 백과사전

투자를 목적으로 1호기를 매수한 뒤, 자연스럽게(?) 세입자가 맞춰질거라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사실, 전세를 놓는 구체적인 과정까지 생각해보지 못한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그런데 열중 2주차 강의를 통해 ‘왜 투자하기 전에 전세에 대한 과정을 꼼꼼하게 알아야 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전세의 유형도 고려해야 하고, 기간과 가격 등 모두 하나씩 짚어봐야하는 이유와 세부사항을 알려주셨다. 

실제 매물과 계약서 등을 살펴 보며 어떤 의사결정을 해야하는지, 어떤 세부 요소들을 확인해야하는지 알려주신 것이 매우 유용하다고 느꼈다. 

양파링님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정이입을 하며 생생하게 들었다. 그런데 많은 유용한 정보들을 앞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한 가지는 ‘돈과 시간의 절약’ 이라는 부분이었다. 조금 전세가격을 낮추더라도 베스트 세입자가 아니더라도 1등 전세 물건을 만들어서 빨리 임대를 놓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 그 부분이 매우 울림을 주었다. 미시적인 것 뿐만 아니라 거시적으로 시장상황을 잘 감지해야하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가르침이었다. 

양파링님이 강조하신 여섯글자와 더불어 꼭 갖고 가고 싶은 한가지가 ‘돈과 시간의 절약’ 이라는 점이다.

전세 강의를 떠오렸을 때 꼭 이 원칙을 기억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전세와 관련하여 이렇게 알아야 할 점이 많은지 그 점이 가장 놀라웠다. 수강하기 전에 흔히 갖고 있던 기본적 작은 생각은 전세가격과 기간 정도였다. 이번 수업을 수강하고 꼭 적용하고 싶은 한가지를 꼽자면 ‘공급’에 대한 부분이다. 

전세 가격을 설정할 때 강조하신 (단생공) 세가지 요소중에 하나이고, 임대 기간을 고려하는 부분에서도 공급은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할 요소였다. 

처음 알게 되었다..! 

투자를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수한다고 했을 때, 입지나 가격, 생활권 등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부분들도 너무 고려해야 할 것이 많고 버겁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 검토 대상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이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이해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쇼핑하는 물건 중에 가장 고가 일 것이고, 몇 년에 한채 살까 말까하는데 단순히 돈을 빨리 벌고 싶다는 짧은 생각에 실력도 쌓기 전에 조급함을 가진 것이 부끄러웠다. 

이번 2주차 강의에서 배운 전세과정의 대부분을 비롯하여 하나씩 차분하게 짚어가면서 쌓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