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기 67조 유연한바다] 아오마메 선배님과의 독서모임후기

 

열중 두번째 조모임인 선배님과의 만남이 무척 기대되고 약간은 긴장된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했다. 

 

독서모임을 시작하고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선배님이 출산을 한 후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월부에 돌아와서 투자생활을 이어갔던 과정들을 얘기해주셨다. 쉽지 않은 과정을 어떻게 대처하며 투자를 이어나갔는지 선배님의 이야기에 감탄하며 공감도 갔다. 한편으론 애길 들으며 뭔가 울컥한 감정이 올라왔다. 그 후 첫 질문부터 준비했던 답변과 다르게 이야기를 잘 이어가지 못했는데 감사하게도 선배님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내가 많이 애쓰고 있었구나 알게 되었다. 

 

월부의 많은 수강생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엄청 열심히 하고 잘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동기부여도 받고 힘을 낼 때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내가 잘할 수 없는 영역에 발을 들인건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만큼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한달 한달 느리지만 여기까지 왔다.

 

내마기부터 시작해 5번째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데 임장지를 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앞선 강의들에서 투자금에 따라 투자 가능한 지역을 정해주는데, 지금 가진 종잣돈으로 할 수 있는 지역과 0호기를 매도하게 되면 생길 자금까지 합치면 할 수 있는 투자지역범위가 달라 선택이 어렵고 헤맸던 것 같다.

 

선배님의 조언대로 이런 나의 상황에서 내가 판단하기보다 투자코칭을 통해 투자의 방향을 정하고 나서 거기에 맞게 해나가는게 효율적이고 빠른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달 실준반에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투자가 가능한지 배웠으니, 투자코칭을 통해 방향과 범위를 잡아 하나씩 해나가자.

 

한편, 지난 4개월간을 돌아보면 

어떤 목표를 향해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보려고 애쓰고 있고

조금 느리고 아직 잘하진 못 하더라도 

앞으로 계속 해나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처음보다 조금은 성장했다는 생각도 든다.

 

선배님과의 모임은 현재의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해준 시간이었다.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각자에게 필요한 조언과 투자경험과 팁들을 들려주신 선배님께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후배들의 성장을 위한 조언과 응원, 진심이 전해져 너무 감사했다. 함께한 시간은 네시간 남짓이지만 긴 여운과 함께 다시 한번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오마메 선배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적용할 것>

  • 투자코칭 받기 : 투자 방향과 범위 정하고 앞마당 만들어가기
  • 다음 수강 계획 : 서투기 -> 지역특강 

 

<인상 깊었던 내용>

  • 동료의 중요성 : 동료들의 열심히 하는 모습과 성장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하는 힘과 자극을 받게 된다.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되라.
  • 오래 지속하려면 적당한 수준에서 열심히 하자. 작은 성취감과 성장에서 오는 즐거움도 느꼈으면 한다.
  • 투입한 시간의 질이 중요하다. ‘지나친 열심’보다는 ‘열심히 안하는 나’를 경계하며 ‘정도’를 지키기
  • 임장할 때 궁금해야 한다! : 전임은 임장시 생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것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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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마메user-level-chip
25. 02. 20. 11:41

유연한바다님♡ 진솔한이야기 꺼내주셔서 감사드려요♡ 투자코칭 화이팅입니다 바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