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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생각하고, 우선순위를 세워 살아가는 것. 머리론 알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처한 상황, 현실이라는 벽을 그대로 두고, 컴포트 존에서 안정감을 취하는데 익숙질 때가 많습니다. 큰 목적의식을 달성하기 위한 우선순위보단, 당장 오늘 주어진 일을 처리하기 위한 우선순위를 세우는 데 급급했던 나날들이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원씽을 읽으면서, 살면서 흔들리지 않을 큰 목적의식을 다시금 정립해보자고 다짐했습니다.
막연하게 '10년 뒤에 3~40억 자산가가 되어야지!'를 넘어 "참여"와 "의미"를 담은 목적의식을 말이죠. 저에겐 희미할지라도 늘 중요하게 여겼던 의미가 있는데요. 키워드로 정리하면 "다정함" 입니다. 그리고 의미를 실현하고자 제 능력으로 하여금 도움을 주거나,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어보자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 때는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보기도 하고, 일을 하면서는 에세이를 써보기도 했었는데요. 어느순간부터 자산키우기가 상위 목적이 되어 제 삶에서 의미를 느껴지게 했던 부분들이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만족도가 적으니, 의욕도 떨어지곤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가 바라는 자산가는 어떤 모습인지 정리해봐야겠습니다.
그 길은 힘들고, 들어가는 시간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역시나 성공한 사람들 대게가 그랬듯이, 목적 달성을 위해 시간을 극단으로 쓸 수 밖에 없는 과정을 견뎌내야 함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우선순위도 중요하지만 "중심잡기"라는 키워드가 이번에는 크게 와닿았습니다. 균형이 아닌 중심잡기. 일과 저의 삶 어느 것도 희생시키지 않도록 중심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우리의 투자 생활은 결코 짧지 않을테니까요. 지금 저에게 최선은 평일 퇴근 후 2시간이라도 부동산 공부할 시간 확보하기. 토요일은 무조건 임장가기인데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일과 삶간 중심잡기를 하고 계신지 궁금하고, 레버리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정리가 제 삶의 다시금 큰 주춧돌이 되리라 생각하니 설레기도 합니다.
언젠가 제가 가고 있는 길을 또 다시 공유하는 날이 오길 바라며,
저마다의 목적을 향한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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