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같은 예산으로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권유디, 밥잘사주는부자마눌, 너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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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을 듣고 내집마련의 기초를 잡은 것 같았다면 이번 강의를 통해서는 내가 뭘 어떻게 판단을 내려야 할지에 대해 배운 것 같습니다.
1강을 듣고 거주/분리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예랑이한테 입이 닳도록 설명을 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나니 실거주/거주분리 둘 다를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사고자 하는 집의 전세가가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보다 높은 경우 더 큰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더 좋은 자산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거주/보유 분리가 더 유리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실거주를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빌라에 들어가서 몸테크를 2년 정도 해야하나…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좀 더 고려해 볼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전세라는 레버리지를 써서 정말 좋은 단지를 살 수 있다면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야할 단지에 대해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지 말아야 할 단지’에 대해서 배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 대해 짚어주셔서 좋았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강남과 가깝고 교통, 학군, 환경이 좋은 곳으로 내 집을 마련해야겠다는 명확한 기준이 생겼습니다.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가치 평가에 대한 부분은 들을 때 마다 새롭게 배우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왜이렇게 새롭고 신선하게 느껴지는지…
역시 머리로 아는 것과 실행에 옮기는 건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내가 아파트를 볼 때 얼마나 이 기준에 따라 평가했는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자산의 가치를 평가할 때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지 말고, 일반적인 사람들을 기준으로 생각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집으로(강남 1시간 이내, 교통 편리, 아이들 키우기 좋은 환경, 학원가, 학교 인접, 아파트들 끼리 모여 있는 환경) 내 집을 장만한다면 실패할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초적인 부분이라도 하나하나 상세하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는 밥잘님의 친절함에 감동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몇시간을 어떻게 저렇게 지치지도 않으시고 다정하고 또박또박 말씀해주시는지…월부 강사님들이 대부분 다 그러시지만 밥잘님의 강의는 특히나 친절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내 집을 구한다는 생각에 ‘이성’보다는 ‘감성’이 더 작용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 단지 너무 좋다. 여기 살고 싶다. 교통 좀 불편하지만,,학교는 없지만,,좀 비싸지만,,그래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는데 이런 마인드를 밥잘님이 잘 잡아주셨어요.
내 집 마련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보라는 말씀을 듣고 저 또한 내 집 마련의 목표를 생각해 봤는데..
저의 내 집 마련 목표는 나의 거주 만족도도 높이는 동시에 자산의 상승기가 왔을 때 그 가치 만큼의 자산 상승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인데요..그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꼭 어떤 특정 단지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전히 욕심나는 동네, 욕심나는 집은 있지만 기준을 잘 지켜서 안정적으로 내 자산을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세겼습니다.
내 집 마련은 결국 건물과 더 중요하게는 ‘땅’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입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또한 여러번 들어 이제는 머리속에 각인이 된 것 같은데..현실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 해야겠습니다.
막상 입지가 좋아도 입지만 좋고 나머지는 다 맘에 안드는 경우들이 많은데..여러가지를 비교해 보고 장점이 더 많은 것 중에서 이왕이면 더 높은 급지를 사야한다고 맘 먹었습니다.
하지만 또 급지만 너무 따져도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하나의 명확한 답이 있으면 좋으련만…부동산은 수학공식을 푸는 게 아니기에 각각의 상황에 맞춰 배운 대로 잘 해야겠습니다.
무엇 보다 중요한 건 배우는 데서 끝내는 게 아니라 이 좋은 기회를 활용하는 것.
이 강의를 들은 것만해도 나는 성공할 충분한 자질을 갖췄고, 배운 대로 용기를 내서 실행만 해도 나는 자산 형성을 위한 큰 발걸음을 뗀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좀 더 나를 격려하고 나를 위로하며 1호기 내집 마련에 성공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과제부터 하고 제시해주신 방법에 따라 임장할 단지를 골라내서 내일 당장 임장을 하러 나가야겠습니다. 내일은 제 관심 지역 전 거주민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기로 했는데 벌써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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