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비단비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네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어제 아주 뜨끈한 독서모임이 있었습니다!

바로 '수면양발'선배님과의 독서모임!!

조장이니까 선배님 뒷조사를 안 할수 가 없잖아요?!

조모임 전에 바로 검색 들어갔죠!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게시글 하나가 안보이는거에요!ㅎㅎㅎ

제가.. 아이디를 수면양'말'로 적어서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면양'발'선배님의 닉네임은 제가 평생 잊지못할 닉네임이 되었습니다.

(오늘아침 수면양말 신는데도 실수 한 게 생각나더라고요 ㅎㅎㅎ)

저희 독서모임은 정말 가마솥같이 녹진하게 푹!푹! 팔팔! 들끓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오랜시간 5시간이나요!!

(오늘 허리가 아픈데 엄청 기분좋게 아프네요^^)

선배님의 독서모임 진행실력은 정말 수준급이었습니다.

매끄럽고 부드럽고 송곳같이 따끔하다가도 포근했어요!

그러니까 그냥 최고 킹 갓 봉준호 손흥민 BTS 수면양발

소개 하나하나 다 귀담아 들어주시고, 피드백 주시고, 경험담과 사례도 알려주시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일깨워 주셨습니다.

그룹과외 느낌이랄까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과외 내용을 아래에 적고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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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문1. 성공목록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 투자공부에 있어서 생각하는 원씽

▷후배: 목실감을 써보려고합니다. 항상 한다한다 하려다가 못하는게 목실감입니다.

▶선배님: 목실은 실천한다는건 하루를 바꾸면 일주일이 달라지고, 일주일을 바꾸면 한 달, 한 달을 바꾸면 일 년, 그렇게 하루를 바꾸면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감사일기는 멘탈 관리입니다. 목실감은 부자 루틴을 잡아주는 기본기입니다. 이 기본기가 부자 습관입니다. 부자습관을 가진사람은 무엇을 하든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쌓아 복리효과를 보세요.

◆ 나의 생각: 목실감이 중요하다고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를 들어도 그 5분안되는 시간이 왜 그렇게 시간이 안들여지는지 모르겠었습니다. 처음 시도조차 안해서 작게나마라도 성공의 경험을 안했기 때문일까요.. 그런 작은 목실감이 도미노를 쌓는 과정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10억 달성기를 쓰신분들은 다 목실감을 하셨더랬죠... 그것부터가 부자의 습관의 시작이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난한 나와 부자인 선배의 차이를 알고 그 차이를 매꿔나가다 보면 나도 부자선배가 될 날이 올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서 부자와 나의 차이가 크지 않구나라는 생각과, 나도 부자의 루틴대로 하루하루 해 나아가면 부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되겠구나를 다시 한번 확인 하였습니다.

발제문2. 남다른 성과를 올리기위한 3가지 약속중 잘하는것과 부족한것

▷후배: 매일 확언을 합니다. 할수있다. 할수있다! 아침 확언시간을 가집니다. 하지만 임보를 쓸때면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효율적인 최적의 길을 빨리 찾고 싶은데 그게 안됩니다.

▶선배님: '투자는 나와의 싸움, 승부는 나와하는것' 입니다. 스스로를 믿고 1호기 투자에 있어서 확언하는것은 잘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각화까지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임보든 무엇이든 처음은 비효율 적일 수 있습니다. 이단지 저단지 시간을 충분히 보내봐야 익숙해집니다. 임보를 빨리쓰는것은 본질이 아닙니다. 임보 한장마다 고민을 많이하는 생각을 들이는 과정이 있어야합니다. 임보를 쓸때 100시간씩 양으로 채워넣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십시오. 최적의 길은 효율이 아닙니다, 투입하고 갈아 넣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 나의 생각: 임보를 한번 써본 나란 사람... 솔직히 최대한 빨리쓰고 싶었습니다. 메크로가 되길 바랬는데 정 반대의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솔직히 당연한 말이지만 당황스러웠습니다. 빨리 임모 쓰고 쉴 생각을 한 저는 투자자로서는 아직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하나라도 더 쓰고 더 알고 더 생각해봐야 한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안하고 있었던 것이죠.... 어떻게 보면 참 강의 시간도 길면 솔직히 싫었던 요즘입니다. 어서 완강하고 쉬고 싶은데 강의는 한 두시간 짜리가 아니었습니다. 근데 이것 자체가 저의 안일했던 생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님이 준비해주신 이영표 영상 중] 땀을 10방울 흘린사람은 10방울의 결과가 나온다 11방울도 아니고 9방도 아니다. 딱 10방울이다. 저의 노력의 값은 결과로 나올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보다 비교하기 보다는 나와 비교하는것이 맞고 결과값 또한 내가 과정에서 흘린 방울 수 만큼이겠죠.

발제문3. 집중하는 노하우

▷후배: 직장은 3교대 이고, 4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공부에 집중할 시간이 부족해서 고민입니다.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선배님: 3교대이시고 4분의 자녀를 양육하고 계시는데 이 자리에 계신것 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빨리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5시간씩 1년반동안 하다가 사라진다면 먼저간 의미가 없겠죠. 거북이가 토끼를 이길 수 있듯이 하루에 한 시간씩 만이라도 356일 10년을 지속한다면 끝까지 남는 것은 후배님 이십니다. 싸워야 할 것은 스스로의 괴로움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을 투자 못 한것에서 나오는 괴로움이죠. 매일 출근을 일찍 하든, 퇴근을 늦게 하든, 집에서 집안일을 다하고 자기 전에 하시든, 일찍 일어나서 하시든, 하루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한 시간이라도 꾸준히 만들어보세요.

◆ 나의 생각: 아기 하나키우고 징징이가 된 나를 정말 반성했습니다. 남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정말 내가 질문하신 조원 이었다면 정말 투자 생각은 1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대단하시다.(조원분의 배우자분도 대단하시고요ㅠ) 각자의 상황속에서 애쓰는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그 와중에도 남는 시간을 어디에 쓰는 지에 따라 5년뒤 10년뒤 내 도미노의 크기와 방향은 달라져 있을 것 입니다. 나는 하루에 2시간씩 투자에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일찍일나거나, 아기가 낮잠자는 틈이거나, 아기를 다 재우고나서나... 시간은 언제나 주어집니다. 월부의 환경속에서 벗어나지 않고 꾸준히 걷는 거북이가 되어야겠습니다. 걷다보면 완주 할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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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냥 최고 킹 갓 봉준호 손흥민 BTS 수면양발...ㅎㄷㄷ

수면양발반장(방장이라고...내가 또 실수함..^^)님을 만나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거인의 어깨를 빌려 바라본 세상은 이렇더라고요.

월부에서 왜 선배와의 독서모임을 넣어놨는지 정말 알게 되었고요.

다른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질의에 응답해주신 수면양발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총총총... 아쉬우니 마무리는 BM으로^^!

◇◆ 나의 원씽 BM = 66일동안 독서습관 만들기

독서는 지식과 지혜의 집약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통해 투자를 간접 경험 할 수 있어서 이는 투자에 대한 마인드세팅 및 리스크 대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빠르게 읽지는 못하지만 거북이 처럼 꾸준하게 하루에 한줄이라도 읽어보겠습니다. 원씽에 나온 것처럼 66일 동안 독서행동을 반복해서 습관화하고 싶습니다.

봄비단비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