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기 49조 우주아비] 부의 감각 독서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부의 감각

2. 저자 및 출판사: 댄 애리얼리, 제프 크라이슬러 / 청림출판

3. 읽은 날짜: 2025.02.15 ~ 02. 17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지출 관련 의사결정을 할 때는 반드시 기회비용을 생각해야만 한다. 지금 어떤 것에 돈을 쓰기로 선택함으로써 포기하게 되는 대안들을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보통은 기회비용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지 않는다. 심지어 전혀 생각하지 않을 때도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돈과 관련해서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이며, 또한 다른 많은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떤 것의 적정 가격을 전혀 모를 때 보통 지나치게 비싼 고급품이나 너무 싸구려를 선택하지 않는 것을 최상의 선택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중간 지대에 놓인 것을 선택하는데, 이 중간 지대에 놓인 제품이야 말로 여러 가지 선택지를 설정하는 마케팅 담당자들이 애초부터 팔고자 한 제품인 경우가 흔하다. 이것이 반드시 잘못된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의 진정한 가치와는 거의 아무런 관련도 없는 근거를 바탕으로 내려진 선택임은 분명하다. 

 

사람들은 이치에 맞는 방식이 아니라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 방식으로 지출한다. 

 

때로 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돈을 아끼고 모을 때, 흔히 평소에는 전혀 하지 않을 사치 항목의 지출을 통해 스스로에게 보상한다. 

 

연말에 세금으로 납부해야 할 만큼 소득에서 원천징수가 되도록 원천징수 비율을 설정하면 4월에 환급받을 돈이 하나도 생기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매달 원천징수로 나가는 돈을 조금 늘리더라도 다음 해 4월에 환급금이라는 보너스, 즉 정부가 주는 연례 보너스를 받고 싶어한다. 

 

지불의 고통은 당연히 사람들이 고통스러운 지출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옳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고통을 종식시키는 대신에 그 고통을 누그러뜨릴 여러 방법을 고안해낸다. 신용카드, 전자지갑, 자동치체 등을 사용하는 것은 ‘금융 헬멧’을 쓰는 것이나 다름없다. 사람들은 실력이 형편없는 의사와 마찬가지로 고통이라는 증상을 치료하긴 하지만 그 증상의 근본 원인인 지불을 치료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모두가 뭔가 소비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 소비에 대해 돈을 지불하기는 싫어한다. 지불은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며 자신이 이미 대금을 지불한 것을 소비할 때는 기분이 상대적으로 더 좋아진다. 

 

미래의 돈은 할인된 가치를 지닌다. 

 

신용카드는 미리 소비하고 지불은 나중에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돈 문제와 관련해서 시야를 흐리게 만들며 기회비용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지불의 고통도 줄여준다. 

 

앵커링 효과는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그 의사결정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에 좌우돼서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즉, 타당하지 않은 정보가 의사결정 과정을 오염시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뭔가에 대해 아는게 적을수록 닻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다. 

전문가가 아닌 문외한이라고 해도 가치나 가격의 범위를 의식하고 있을 때는 가치평가 과정에서 닻에 덜 휘둘리기 때문이다. 

 

과거의 의사결정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절대로 믿지 마라

 

어떤 것을 소유한다는 조건은 그 소유가 어떻게 이뤄졌는가와 전혀 무관하게 소유자로 하여금 소유물을 과대평가하게 만든다. 

 

노력은 소유의 감정, 즉 자기 스스로 어떤 것을 창조했다는 감정을 가져다준다.

 

손실과 실현되지 않은 이득이 사실상 별 차이가 없음은 조금만 차분하게 생각해도 금방 알 수 있는 문제지만 이는 논리적 차원의 문제고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거나 어떤 감정을 느끼는 현실적 차원에서는 그렇지 않다. 

 

바로 자신이 한 투자를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다. 일정한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작은 규모의 가격 등락에 지나칠 정도로 민감한 사람이라면 장기적인 의사결정을 딱 한번만 하고 끝내버리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수있다. 그러면 손실회피가 우리의 행동을 성급하게 좌우할 여지가 없어진다. 

 

소유의 함정을 극복하려면 소유물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스스로를 그것과 심리적으로 떼어놓아야 한다.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가 아니라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또 앞으로 무슨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사람들은 경험하고 싶은 것을 경험한다. 

제의와 소비언어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줘서 어떤 대상이든 실제 그 대상이 지닌 가치보다 더 높은 가치를 매기게 만든다. 

 

기대치는 사람들로 하여금 실제 가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런저런 방식으로 사물이나 상황의 가치를 평가하게 만든다. 어떤 것의 가격이 높을 때는 거기에 보다 많은 것을 기대하며, 반대로 가격이 낮으면 보다 적은 것을 기대한다.

 

미래의 어떤 것보다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것의 가치를 훨씬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 때문이다. 미래는 현재보다 매혹적이지 않다. 

 

현재 시점에서의 소비가 주는 편익은 늘, 미래의 소비를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의 비용보다 크다. 

 

돈과 관련된 문제를 놓고 의사결정을 할 때는 돈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설정하고 바라보는 전략이 유용하다. 

 

두개의 물건이나 서비스를 돈을 매개로 해서 비교하지 않고, 물건들끼리 직접 비교하면 선택의 관점이 새로워진다.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 정말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기회비용, 구매상품이 제공하는 진정한 편익 그리고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거기서 얻을수 있는 진정한 즐거움이다. 

 

모든 1달러는 동일하다. 그돈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가끔씩은 멈춰 서서 자기의 오랜 습관이 과연 옳은지 의문을 품어야 한다. 자기의 과거 지출 내역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잘못된 지출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의사결정을 할 때는 현재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미래에는 어디에 있을지만 고려해야 한다. 

 

미안하게도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언어와 제의가 우리 경험의 질을 바꿔놓을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이것들을 포용해서 경험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라.

 

공짜도 가격임을 명심하라.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아는 것과 실제로 행동을 바꾸는 것은 전혀 별개임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돈과 관련된 행동은 특히 더 그렇다. 자신의 습관적 경향과 맞서 싸워야 할 뿐만 아니라 나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유혹하려고 활발하게 노력하는 환경과도 맞서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어 가면서 돈과 지출하는 방식에 대해서 어떤 것은 예상과 부합하기도 했고, 어떤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내용이어서, 나는 소비를 할 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을 하고 있지? 하는 관점으로 읽게 되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숙달된 능력보다 투입한 노력으로 지불할 가치를 평가 한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했고, 

저자가 강조하듯이 어떤 소비를 할 때 기회비용 관점에서 가치를 파악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때로는 소비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험이나 즐거움에 대해서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미리 저축할 부분을 떼어 놓는다. (저축 관련 재점검)
  2. 이미 투자한 것을 계속 쳐다 보지 않는다.
  3. 가끔은 소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과 즐거움의 가치에 대해서 염두에 둔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사람들은 이치에 맞는 방식이 아니라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 방식으로 지출한다. 

미래의 돈은 할인된 가치를 지닌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과거의 의사결정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절대로 믿지 마라

현재 시점에서의 소비가 주는 편익은 늘, 미래의 소비를 위해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것의 비용보다 크다. 

모든 1달러는 동일하다. 그돈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공짜도 가격임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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