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강의 후기[지기15기 2년빡세게해서 6십억부자되조 쁘니투유]

안녕하세요 능숙한 투자꾼이자

자본주의 안내자를 향해 달려가는

쁘니투유입니다.

지기반 3주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비교평가, 1등뽑기 특강에서 만났던

망구님을 또 보니

혼자 내적 친밀감으로 반가웠더랬죠ㅎㅎ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이 꽤 있었던

D,E지역에 대한 분석과

공급 물량이 많은 곳에서의 투자 의사결정과정

그리고 시세트레킹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지기반 1주차 강의가 심화버전이었고

2주차 강의가 기본버전이었다면,

3주차 강의는 기본+심화 버전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강의였습니다.

월부에 입성한 지 2년이 가까워지지만

계속되는 광클 실패로,

지투실전반과 실전반 가보지 못한 저로서는,

기본 버전은 그 나름의 복습을 하는 과정이라 유익했고,

심화버전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내용이라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강의 만들고 준비해주신 망구99님 정말 감사합니다:)


공급 많은 시장에서 투자 포인트​

7~8월 대구 중구와 달서구를 임장하고,

지난달 천안 동남구를 임장했었습니다.

공통적으로 드는 생각이

'가격이 싼 건 알겠는데,

예정된 공급물량이 많은 시장에서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한다는 거지?'였습니다.

결국 '리스크 대비를 할 수 있다면 투자 고고'였지만

마이너스 통장 대출금 갚느라

종잣돈 모으는 것도 여의치 않는 제 재정상태에서는

그림의 떡일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지금의 여건에서는

투자 안 하고 지켜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기 일쑤였었죠ㅜㅜ

그런데 망구님의 리스크와 기대수익을 비교하는 의사결정 과정을 보고

새로운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최근 포항에 투자했다는 등

포항이 너무 싸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긴 했지만,

대구,천안 못지않는 공급량이 있다는 것도 알았기에

섣불리 마음이 동하지 않았었습니다.

저에겐 리스크를 방어할

종잣돈이 없었으니깐요.

물론 망구님의 투자의사결정 과정을 알게되었다고

공급 많은 곳에서

투자할 수 있게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동안 투자 의사결정을 할 때,

공급 많은 곳에서는

막연하게 리스크 방어가 안된다고만 결론을 내렸다면,

이제는 조금 더 구체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종잣돈을 많이 모아

이 의사결정 방법을

활용하게 되길 바랍니다.


시세트래킹

시세트래킹의 중요성은

첫 임보를 쓰던 작년부터

줄기차게 들어왔었습니다.

그만큼 알고 있었는데요.

매달 독강임을 겨우 해내고 있었던 상황이라

시세트래킹을 꾸준히 챙기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시세트래킹을 하면서도

기본 양식을 계속 바꾸다보니,

시간이 더 오래걸리기 일쑤였구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 돌아보니

앞마당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 있었습니다.

월부 입성하면서

매달 앞마당 만들기로 원씽을 정했던 터라

앞마당은 꾸역꾸역 만들었지만

그에 대한 사후 관리는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겁니다.

그렇게 후순위로 매번 밀리면서

새로운 임장지를 가도

앞마당과 비교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고,

앞마당 내 특정 지역이 싸다는 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듣게되는 상황까지 마주하면서

시세트래킹을 더이상 놓으면 안 되겠다는

절실함을 느낍니다.

이번 강의가 유의미했던 이유는,

단순히 시세트래킹의 중요성을 알려준 것 이상으로,

시세트래킹을 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확인해야하는 지

배울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전고점과 매물 갯수 역시 파악해서

특히 전세의 흐름을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 강의를 통해서도 느꼈지만,

시세트래킹을 제대로 하려면

루틴화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아침 루틴으로

시세트래킹을 추가해보려고 합니다.

<BM>

-망구님 강의안 자료 중 3개 임보에 BM하기(소주제명 명시하기(예)직장-양/질/위, 단지분석 시 전고점 넘었는지 여부 정리하기, 공급량과 매매,전세지수 그래프 해석하기)

-매일 아침 30분 시세트래킹 시간 확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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