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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몰입_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0219
4. 총점 (10점 만점): 8점/ 10점
p76.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일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으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능력은 영원히 빛을 못 볼 수도 있다.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한계를 뛰어넘어 잠재력의 발현을 경험하는 것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다.
이미 익숙해진 일의 반복으로는 잠재력을 끌어낼 수 없다는 뜻인데 공감하는 바이다. 그리고 이미 익숙해진 일에서는 권태로움이 느껴진다. 다만 안정적이다. 도전정신, 모험정신이 없는 나로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대한 강요가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온적도 있었다. 다만 지금은 누군가의 압박이 아니라 내가 내 인생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야할 때라는 것이 명확한것 같다.
p108. 중요한 것은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이 문제를 내가 풀 수 있을지 여부, 내가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생각하면 제대로 된 몰입이 일어나기 어렵다. ‘이 문제를 어쩌면 내가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1초도 쉬지 않고 이 문제에 몰두하겠다.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생각하면 역설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보이는 순간이 찾아온다. 결과에 대한 걱정은 몰입을 방해한다. 하지만 과정은 내 영향력 안에 있는 것이다. 이 학생은 변리사 시험 준비 과정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결과로 인한 스트레스를 벗어나 지금 자신이 하는 몰입이 가치 있는 시간임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로 인해 마음에 여유가 생겼고, 점차 정신적으로 도량이 깊은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생각보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도전을 하지 못하는 이유 자체가 ‘실패할까봐…’였던 나로서는 더욱더 그렇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도전자체를 할 수 없게 만드는것 같다. 그 마음의 저면에는 꼭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깔려있다. 다만 경험상 나로서는 더는 어찌하지 못할 정도의 최선을 했을때에는 결과에 대한 탄력성이 생김을 느꼈다. 작가의 말처럼 목표를 이루기위한 과정에서 나 자신이 몰입한 시간의 가치와 경험이 분명히 다른 곳에서 빛을 발하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p117. 몰입에 들어가기 위해 생각을 한곳에 집중하려면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사격을 할 때 목표물을 눈으로 겨누듯이 생각으로 그 목표를 겨누는 것이다. 따라서 먼저 자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설정한다. 문제가 명확해야 집중하기가 쉽다.
목표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현재로서 명확한 목표는 준비된 노후이며, 더 멀리는 경제적 자유이다.
p167. 운동은 몰입 상태에 들어가거나 몰입 상태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몰입 상태에서 빠져나와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계속했다. 장기간의 몰입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결론 중 하나는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점이다.
지난 가을을 끝으로 운동을 쉬고 있다.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빼게 되면 투자공부를 할 시간이 늘어날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늘어지는 느낌이 위의 이유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운동은 건강을 위해서도 목표를 향한 몰입에 있어서도 빼놓을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p173. 문제 해결에 필요한 것은 몰입이지 걱정, 스트레스 또는 위기감이 아니다. 따라서 역기능을 주는 걱정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순기능을 주는 몰입의 효과를 최대화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이러한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내가 추천하는 것은 슬로싱킹, 즉 천천히 생각하기다. 천천히 생각하기는 명상에 가까운 행위다.
p204. 가치관을 바꾸는 일은 사람을 바꾸는 일이다. 가치관이 바뀌면 그 효과는 평생 지속된다. 몰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면 자신이 하는 일이 여타 다른 일에 비해 훨씬 더 중요한 의미가 있으므로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던질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게 된다. 죽음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더불어 진정으로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몰입함으로써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내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몰입을 하여 사고하다보면 필요에 의해 전에 하지 않았던 행동이나 생각을 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과정에서 지난 시간의 잘못(?)을 인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행동양식과 가치관이 변화하는 과정을 겪을 수 있을것이다. 그 과정 자체가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내 문제에 대한 나의 통찰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게되는 것 같다. 가치관이 바뀌는건 당연하고 그로 인해 인생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다.
p257. 현재의 나는 지금껏 내가 해온 선택의 총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방향으로 나를 만들어갈 수도 있다.
다른 말일 수 있지만 그래서 내가 해온 선택으로 내가 지금 여기 있다면 남탓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강요였을 수도 , 설득이었을수도 있다. 그러나 결국 선택을 내가 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p286. 다시 말해서 아무리 문제해결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에 맞는 적절한 ‘도전’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안에 숨어있는 능력을 깨울 수 없다.
적절한 도전을 찾는 것이 난제라는 생각도 든다. 어떤것이 적절하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나에 대한 인지가 선행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p336. 본능은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일을 하는 Work Hard의 패러다임은 본능이 원해서, 자기 자신이 좋아서 하는 Think Hard의 패러다임의 효율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일이 삶의 수단이 되는 것보다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야 보다 의미 있고 삶다운 삶을 살 수 있다.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절대 따라 올 수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p373. 인간은 머릿속을 잠시도 비워두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것은 상념에 해당하는 ‘생각나기’로 내가 내 뇌의 주인인 상태가 아니라 의도하지 않은 상념이 내 머릿속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보다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이 뇌의 주인이 되어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사고를 하는 ‘생각하기’를 해야 내 두뇌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고 지고의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체계적 사고를 한다는 말이 아직 좀 어렵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를 수립할 수 있는 과정에 대한 사고 정도로 해석하고 있다. 잠재력에 내 목표를 던져두고 몰입하는 과정을 통해 상념을 밀어내고 내가 나의 주인이 되는 오롯한 시간을 살아야 능력을 끌어내어 내 인생을 바꿀수 있다.
p374. 의도적인 몰입을 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혹은 몰입도를 올리고자 하는 주제를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또 다른 어려움은 나도 모르게 잡념이 의식의 무대 위에 올라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포스트잇을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내가 해결해야 하는 혹은 몰입도를 올리고자 하는 주제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거실이나 주방 등 눈에 잘 보이는 공간에 붙여둔다. 그러면 잠시 잊고 있었다가도 포스트잇을 본 순간, 그 문제로 내 의식을 되돌릴 수 있다.
몰입이라는 것이 정말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 몰입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수 있다니..ㅠㅠ 포스트잇 어디있더라..적어야겠다.!!
현재의 나는 지금껏 내가 해온 선택의 총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방향으로 나를 만들어갈 수도 있다.
p60.칙센트미하이는 삶을 훌룡아세 가꾸어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라고 단언하며, 몰입에 뒤이어 오는 행복감은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낸 것이어서 우리의 의실을 그만큼 고양시킨다고 했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건강한식사는 하시고 있는듯 하니 우리 함께 운동을 시작해보아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