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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더, 독서멘토
두 번째 읽은 책, 첫 리뷰.
올해 읽은 마인드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책.
원씽을 통해, 지난 시간의 나는 '어떤 환경에서, 생각을 하고 행동했는지' 전체적으로 돌이켜 볼 수 있었다.
원씽을 통해, 내 습관이 형성되는 과정과 생각하고 결정하는 많은 부분에 원씽의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원씽을 통해, 나의 가장 큰 도미노를 넘어트릴 수 있는 좀 더 정리된 원씽을 구상하고 행동할 지표를 얻었다.
다음에는 투자자 공부하며 느끼는 원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경험이 많이 쌓였으면 좋겠다.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나의 원씽 독서, 강의, 과제, 임장, 임장 보고서, 복기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끈질기게 오-------래 할 수 있다.!!
비전보드 작성하기.
궁금했다.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공평할 텐데 저 사람은 어떻게 저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걸까?
개인의 역량의 따라 습득 능력이 다를 수 있게지만, 가장 큰 것은 '효율성'
핵심에 집중하고, 내가 가진 시간에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책의 내용과 내 지난 경험을 비교해 보면서 읽었다. 내가 원씽을 행한 적이 있었던가?
내 삶 모든 곳에 원씽이 있었다.
올해부터 새롭게 일을 맡았는데, 1년이 조금 모자란 지금 돌이켜 보니
추가된 내 일은, 우선순위를 잡지 못하는 동료가 있다면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었다.
여유로운 시간 정해진 리스트에 맞춰 일을 진행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언제나 시간은 촉박해지고 리스트의 해야 할 것들은 무한정 늘어난다.
각 팀별로 서로가 중요하다며 자기들 일 먼저 해달라고 한다. 우리 팀은 하나인데.
우선순위를 정해야 했다. 일을 하다가도 더 중요한 일이 생기면 바꿔야 했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들은 적은 시간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으려고 노력했다.
팀원 중에 중요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중요하지 않는 것에 오랜 시간 붙잡고 있는 동료가 있다면, 이를 설명하고 먼저 해야 할 일을 알려줘야 했다.
말도 안 되는 스케줄에 멘탈이 흔들릴 때면, 머리를 붙잡고 입버릇처럼 "가장 먼저 해야 할 걸 생각해, 뭐부터 해야 하지? 생각해, 할 수 있어. 방법을 찾아." 중얼거렸다. 나만의 스케줄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스케줄까지 관리하면서 많은 변수에 힘들기도 했지만 경험을 통해 원씽의 효과를 제대로 느끼는 한 해였다는 생각도 든다.
바쁜 시간이 지난 후, 원씽을 읽는데 책의 내용이 아주 찐~하게 스며든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오늘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뭐지?' 해야 할 것들의 중요도를 생각해 보고,
갑작스러운 행동을 한다면 질문한다. '이 일이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인가?.'
"
비행기 조종사나 의사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할 때 다른 모든 것을 잊고 그 일에만 전념하길 바라며 당연히 그러하리라 여긴다. 그리고 혹시라도 다른 짓을 하다가 발각되면 큰 질책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전문가들로부터는 어떤 변명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어떤가?
이중 잣대를 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왜 우리의 일은 그들의 일만큼 중요히 여기거나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면서 대체 왜 멀티태스킹을 용납하는 것인가?
우리는 종종 우리의 일상적인 업무가 심장 수술처럼 생사를 좌우하는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집중’의 중요성을 간과하곤 한다.
그러나 비행기 조종사나 의사의 일이 집중하지 않고는 성공적일 수 없듯이 우리의 일 또한 그러하다.
"
나는 이중 잣대를 대고 있는 사람이었다. 중요한 업무에 있어서 멀티태스킹은 이뤄질 수 없다.
음악을 듣다 집중도가 많이 올라가야만 할 때는 방해가 되어 음악을 듣지 않는 내 모습이 생각났다.
나 역시 '집중'이 필요할 때는 하나만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구나. 인지하지 못했을 뿐.
멀티태스킹처럼 보이는 빠른 찰나의 연계 동작이 멀티태스킹처럼 보일 수는 있다.
이 역시 같은 의미다. '먼저 해야 할 것', '이후에 해야 할 것' 순서를 정해라.
요즘 새로운 변화가 생긴 것이 있다면, 전에 비해 일을 할 때 공부를 할 때 음악을 듣지 않는다.
내가 일이나 공부를 하며 음악을 들을 때는 집중이 잘되지 않거나 이 지루한 시간이 빨리 가길 바랄 때이니
생각해야겠지. 이 효율성 없는 것을 진행하는 것보다. 지금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생각해!
바꿀 수 없는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바람을 쐬거나 휴식을 통해 정신도 환기시켜주고 집중할 방법을 찾아보자.
15년 전, 오래되어 다큐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다큐에서 '66일의 습관'에 대한 내용을 보게 되었다.
'66일을 유지하면 습관이 된다고?' 무작정 책상에 앉아 안 쓰는 수첩에 66개의 칸을 만들었고
'무엇을 습관으로 만들지?' 고민했다.
며칠 전 본 다큐 '밍크코트로 인한 동물들의 슬픈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했고, 간단한 수술이지만 3번의 재발로 병원을 자주 가고 있던 상태여서 더는 병원을 가기 싫은 마음에 내 건강을 위해 채식을 해볼까? 하는 고민도 하고 있던 때였다.
'페스코 채식'을 해보기로 결심하고 첫 66일은 정말 눈에 보이지 않는 '육류'만 먹지 않았다.
66일이 지나고 그다음 다시 66칸의 표를 만들어 이번엔 '육류가 들어간 국물'도 먹지 않았다.
그다음은 '모든 제품의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며 육류가 들어간 건 제외하기' 등 한 단계씩 올려갔다.
수첩에 제대로 지키지 못한 날은 세모로 표시를 했었는데. 이 세모는 6개월 뒤 사라졌다.
주변 사람들 중 채식을 시도하다가. 중간에 실수로 먹으면 "실패했어. 무슨 채식이야 그냥 먹어."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나는 '실패'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거 같다.
'오늘 못 지켰네.. 내일은 안 먹어 보겠어!' 내일은 엑스다! __ 그럴 수 있지였다.
수첩에 엑스가 늘어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이 엑스가 가득 차는 재미로 하는 건가? 싶기도 했다.
시각화의 중요성이었을지도?
언제부터 였는지 모르지만 자연스럽게 내게 수첩은 의미가 없어졌고 그렇게 15년이 흘렀다.
난 꼭 이룰 거야!라는 큰마음이 아니어도 되고, 완벽하게 할 거야!라는 마음이 아니어도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큐에서 영상을 보고 바로 행동을 했다는 점이다.
중간에 무너지는 날이 오면, 다시 일어서면 된다. 그럴 수도 있지~. 괜찮아.
페스코 채식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며 다르다는 이유로 공격도 많이 받고 정말 많은 일들을 경험했다.
덕분에 조금은 더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다름을 존중해 주는 때를 만나니, 감사한 마음만 가득해진다.
채식을 습관 들이기에 66일은 너무나도 부족한 날이었다. 가장 힘들었을 때가 3년이 채 안 되는 때였으니.
3년 이후부터 진짜 내 습관이 됐다고 생각한다.
큰 습관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니, 금방 포기하지 말 것. 누구보다 난 잘 알잖아! 최소 3년이야.
66일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알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추천하고 싶었던 내용을 원씽에서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
혼자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에게 최초로 영향을 끼치고,
자신을 훈련시키고 혹은 관리해 준, 가장 중요한 단 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도 홀로 성공할 수 없다. 그 누구도
"
클라이밍 운동을 하는데, 유독 안 풀리는 문제가 있었다. 밸런스 잡으며 한 발로 일어서기.
"코치님께 이 문제 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의를 드렸고,
내가 들은 대답은 대단한 스킬이 아닌 아주 단순한 바닥에서 하는 기본 운동
'한 발 스케이트 스쿼트'와 '스케이트 보드판 (밸런스+코어+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 이였다.
"홀드에 매달려 연습하는 게 아니고요?"
"가장 빠르게 효율 보는 방법은 부족하다 느낀 것의 근본인 부분을 집중 강화 시키고 사용 방법을 알면, 저 문제뿐 아니라 그 근육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어. 홀드 잡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였다.
오랜 시간 추천해 준 기본 운동을 꾸준히 연습한 결과, 근육이 강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려 그 문제는 풀지 못했지만.
현재 내 주특기 동작에 밸런스가 추가 되었다.
번외로, 실제 대회 나가기 전 훈련 방법에 대해서도 여쭤본 적이 있었는데, 같은 말씀을 하셨다.
가장 기본은 필요한 근육을 알고 내가 사용하는 방법에 맞게 근육을 강화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세계선수권 대회 1등 월클 하고 귀국하는 모습을 보는데 어찌 안 따를 수 있으리.
내가 부족한 게 뭔지 확실하게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것을 해결하면 내가 생각한 것 이상의 결과를 만나게 될 거야.
"
훌륭한 성공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도미노 처럼 순차적으로 일어난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그다음에 또 한 가지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들이 쌓이다 보면 성공의 잠재력이 봇물 터지듯 발산된다.
도미노 효과는 업무나 사업처럼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일에도 적용되고,
매일 다음번엔 무슨 일을 할까처럼 결정을 내리는 아주 작은 순간에도 적용될 것이다.
숙련된 사람이 있다면 그 결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룬 것이다.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한 번에 단 하나씩.
"
이 그림 안에 원씽의 모든 내용이 함축되어 있네.
큰 목표를 정하고 점점 작게 생각해라. 그리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내가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생각하고. 시간을 투자해 집중해라.
지금 나는 나만의 도미노 쌓기 놀이를 하고 있는 거란 생각을 하니, 재미있어진다.
다음 도미노가 잘 맞아 넘어지도록 크기도 거리도 잘 생각해서 배치해야 해.
맞지 않는 걸 중간에 넣으면 도미노는 거기서 멈출 거야. 멈추면?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자. :)
나와 나의 가족이 절제는 하지만 지금보단 나은 '경제'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다른 가족에게 미안해 하지 않고 각자 하고 싶은 걸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 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도미노 '단 하나'다.
일, 투자 공부, 운동 모두 이 단 하나를 이루기 위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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