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진단을 먼저 하고 탑다운 방식으로 비교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이 인상깊었다. 현재의 시장 진단으로는 서울은 상대적 저평가 시장으로 저평가 된 것 중에 좋은 것을 골라야 하는 시장이고, 지방은 절대적 저평가이므로 가장 좋은곳을 골라 투자하면 되는 시장임을 알려주셨다.
이런 시장 진단 이후 비교 평가를 진행하는데, 비교 평가 단지를 저평가의 기준을 두고 2~5개 정도 뽑아낸 후 생활권 고정 방식과 가격 고정방식을 통해 일정한 툴(저평가, 교통, 환경, 학군)을 사용하여 분석하여 단지 내 1등과 임장지 내 1등을 뽑아 최종 매물 임장 대상을 뽑되, 다시 한번 더 저환수원리를 활용하여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거친다. 임보를 작성하면서 초반에 집중하고 작성하다가 단지분석, 시세 뽑기 이후 텐션이 떨어지면서 1등 뽑기까지 항상 가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비교 평가를 통해 1등 뽑기의 상세한 프로세스를 배우게 되어서, 이를 적용해보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만, 관건은 내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유사한 가치와 유사한 가격을 보이는 단지를 비교할 때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환경 요소를 평가하는데 이에는 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었는지 여부를 볼 수 도 있다.
교통, 환경, 학군을 비교했는데 비교평가가 어려운 단지들의 경우는 정량적으로만 보려고 하지 말고, 나라면 어떤 걸 선택할 것인가? 라는 정성적 평가를 해본다.
1등 뽑기 시 고려해야 할 요소는 가격, 조건/상태, 투자금, 감당 가능한지를 판단해 봐야 한다.
호재는 모든 가치 평가 이후의 추가 요소로만 본다 .
2.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1등 뽑기를 하고 난 후에는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범위에 들어올 때까지 시세 트레킹을 놓치지 않고 할 것이다.
가치가 우선하는 단지를 뽑았는데도 , 하위 단지와의 가격차이가 적정한 것인지를 판단하는게 어려웠다. 전 고점을 활용하여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의미를 두기 어려운 전 고점을 갖고 있는 단지의 경우는 유사한 가치를 갖고 있는 단지의 전 고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서울의 가격 고정 비교 평가를 할 때는 가격 범위를 상중하로 나누어서 비교해 본다. 가격 범위가 너무 넓다… 지방의 경우는 그냥 가격대별로 가격 고정해도 된다.
1호기 이후 돈이 없을테니, 절대적 저평가 시장인 지방을 노려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지투기도 들어볼 것을 고려해 볼 것이다.
투자 최종 의사결정 과정에서 결정이 어려울 경우 투자의 전문가이자 선배들을 레버리지하여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것이다. 그건 바로 책이다. 여러 책을 많이 보아서 내 돈 그릇을 넓혀 놓고 있다가, 지식이 필요한 경우 관련 책을 다시 꺼내서 재독하고,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것이다.
투자 시 투자의 기준을 배우고, 아는 것 뿐 아니라 시간이 필요하다는 강의 내용은 몰입 독서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몰입하려면 많은 투입이 필요하고, 좋은 결정을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많은 투입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