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이번 내마중 수강의 가장 큰 수확은,
그동안 나의 종잣돈을 똘똘한 1채로 갈지 혹은 2주택으로 쪼갤지에 대한 고민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나의 질문이 채택되고, 내가 고민하고 있는 후보지들에 대한 언급들이 있어 더욱 명확해졌다^^)
투자든 똘똘한 1채의 갈아타기 실거주든 이 둘은 분리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라는 말씀이 와닿았다.
늘 투자? 내집마련? 이 둘을 양분화해서 고민했었는데, 결국 내집마련 후 투자를 할 수도 있는 것이고
투자 또한 내집 마련을 하기 위함이다.
나는 내 실력이 부족해 일단은 똘똘한 1채로의 갈아타기가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실력과는 상관 없고 본인이 바라는 삶의 모습과 관련이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즉, 너나위님의 말씀을 그대로 빌리자면 “자산 50억 현금 10억 자유&개고생 vs 자산 20억 현금 3억 행복모먼트&잔고생”
둘 중에 내가 원하는 방향은 무엇인가.
사실 나는 평소 큰 욕심은 없고, 꼭 경제적 자유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상에 행복을 느끼며 적당히 아끼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이다. 또한 갈아타기/투자를 양분화해서 볼 것이 아니라, 년내 해외 이주 예정이라는 나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선은 최고의 1주택을 마련한 후, 5년 이내에 2번째 주택 매수를 목표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 같다. 선택하고 싶은 방향은 내가 정하는 것.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나의 내면에 집중하고 싶다.
또한 너나위님 수강생 질의응답 식 강의를 들으며, 수강생들이 보낸 각종 사례들을 보며, 이게 내 친구였으면 뭐라고 조언해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보았는데, 나의 답변과 너나위님의 답변이 일치하는 질문들도 있었는데, 월부를 만나기 이전 (3개월 전)에는 이게 무슨말이지? 했었을 것 같은 질문들에 대해 나 스스로 답할 수 있게 된 모습을 보고, 좋은 스승님과 동료들 덕분에 내가 이 3개월간 크게 성장했음에 감사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 대치, 목, 중계동과 같은 학군지에서는 학군>교통 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있었는데, 이전 2주차 강의 때 내가 인상 깊게 들었던 “강남에서는 역세권이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과 일맥상통하여, 내가 현재 보고 있는 강남에서 단지, 매물 선택시 유의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마인드셋 부분에서는, 가격 하락이 걱정된다면, 그냥 걱정만 하지말고 걱정이 현실이 되었을 때를 생각을 해봐라.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라 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문제를 보지 말고 목표를 볼 것”이라는 말씀은 예전 실준반에서도 해주신 말씀인데, 고새 까먹고 있었는데, 다시 말씀해주셔서 가슴에 새기고 기억해야겠다.
또한 나는 내 0호기를 내놓은 상황인데, 매도 잘되게 하는 스킬도 가르쳐 주셨다.
보러오는 사람이 있을 때 가격을 내려라. 보러오는 사람이 없을 때는 가격을 내리지 말 것.
보러오는 사람이 있을 때 가격을 내릴게요~라고 부사님께 말씀드린다. (네이버에 가격 내림 표시 있으면 더 안보러온다는 말씀… 내가 당근에서 중고거래를 할 때의 스킬과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
화룡정점과도 같은 너나위님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이번 강의 여정도 끝이 보여간다.
이번달 초 해외 일정이 있어 내마중 수강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결국엔 들었고,
해외 일정과 아이 방학이 있어 조장까지는 포기하려고 했지만 결국엔 해내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느꼈고
모든 어려움 극복하고 수강/과제/조리딩 완수해낸 (아직은 다 끝난건 아니지만^^;) 나 스스로를 칭찬하고,
좋은 강의 주신 권유디님, 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 나를 월부로 이끌어주신 너나위님, 그리고 얼굴도 아이돌 같은데 너무 스윗하신 클로이CM님, 정말 이성적이고 객관적이게 질문에 척척 대답해주시는 몽부내튜터님, 또다른 우리조.. 진짜 따수운 3반 조장님들.. 부족한 조장이지만 서로 도우며 알아서 척척 해주신 “2렇게 내집사서 1낼조” 조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월에 다녀온 “지구의 배꼽” 울루루의 온 에너지를 담아~ 내집마련 성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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