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가격이 싸다고 느낄 때는, 또 다른 측면에서는 난이도가 있다(feat.High risk, High return) 지기반 3주차 강의후기

  • 23.11.27

안녕하세요,

꿀곡우마입니다!

지방기초반 3주 차 강의 후기 작성합니다.


투자 고려 대상에 없었던 C, D 지역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모든 지역이 투자처가 될 수 있구나를 또 한 번 깨달았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임하는지에 따라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기회를 잡을 수도 혹은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지역들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은 저렴하나 공급물량에 대한 부담감이었습니다.



Q. C 지역에 공급물량이 앞으로 몇 년 간 역대급으로 많이 쏟아지는데 투자해도 되는지?

출처 입력

사실 저는 해당 지역이 공급이 많다.라는 정보를 들으면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선뜻 대구를 가지 못한 이유였죠)

수요 이상의 공급은 당연히 매매가와 전세가에 직격으로 영향을 줄 거고

매전 갭을 최소로 해야 하는 소액 투자자이기에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죠. 회피한다고 되겠습니까 ㅎ


공급이 많은 시장에서는 어떻게 가격을 분석하고 투자할 단지를 선정할지,

새로운 접근법으로 그 과정을 공부하는 자체에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1) 리스크 해지 액션 취하기


공급물량 캘린더를 작성하고, 언제/ 어디/ 얼마나 물량이 들어오는지 파악합니다.

그리고 재계약 시점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면서 가장 공급의 영향을 덜 받는 시기로 맞춥니다.

역전세가 날 수 있다는 걸 확실히 인지하고 사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공급 물량에 대해 파악이 끝났다면,

과거 데이터를 해석하면서 차후에 비슷한 양상을 띄는 모습이 보일 때 어떻게 흘러가겠구나 분석해 봅니다.





2) 시세 트래킹으로 기다리기


가격이 저렴한 건 알겠는데 전세가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꾸준히 트래킹을 하면서 기회를 잡는 수밖에요!

계속 이전 게시글에서도 말했던 거처럼 시세 트래킹은 굉장히 중요한 강조 포인트입니다.

가격의 흐름을 읽는 것뿐 아니라

매물 개수에 변화가 있는지, 수요는 주춤한지, 매도자에게 친절한 시장인지 등

중요한 데이터들을 뽑아낼 수 있는 도구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귀찮더라도, 최소 한 달에 두 번은 트래킹을 하고자 합니다.


세상에 쉬운 투자는 없습니다.

가격이 싸다고 느낄 때는, 또 다른 측면에서는 난이도가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High Risk, High Return


공급량이 많은 곳에 투자한다는 건 High risk를 감당하겠다는 전제를 깔고 가는 거죠.

어차피 리스크가 있다는 걸 알았다면, HIgh Return 을 줄 단지에 투자하는 게 맞지 않냐는 강사님의 말씀에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기대 수익률이 높은 곳, 수익률 200% 이상을 안겨 줄 수 있는 단지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ㅎㅎ


내년 상반기 안에는 투자하고자 하는데,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게 되니까 투자 후보 매물들에 대해서도 더 깊이 파고들게 되더라구요


제가 내린 의사결정에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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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 Point

1) 연령대별 인구 지도 위에 올려보기

2) 시세 트래킹 2주에 한 번씩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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