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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독서후기#3 - 행복한이기주의자

  • 25.02.28

 

 

 제1장 나의 가치를 결정하는 실천적 마음가짐 -p43

 

18) 당신이 진정 똑똑한 사람인지 아닌지는 힘겨운 상황에 부닥쳤을 때 기분을 어떻게 다스리기로 작정했느나에 따라 가늠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삶의 고단함을 어깨에 짊어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엇비슷 한 어려움들을 겪고 있다. 말다툼이나 갈등 또는 타협은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문제들이다. 마찬가지로 금전, 나이 듦, 병, 죽음, 자연재 해, 사고도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주는 상황들이다.

 

28) 중요한 것은 내가 내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느나의 여부가 아니라 내 게 그럴 의지'가 있느냐다. 앞으로 이런 선택을 하려면 간내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봉제하기보다는 차라리 이성을 잃고 길질 이 뛰는 쪽을 택하는 사람도 있다. 또는 동정표를 얻는 팬이 행복을 얻기 위해 쏟는 노력의 보상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탓에 그저 제념하고 불행한 삶에 굴복하는 사람도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행복을 선택할 수 있는, 혹은 적어도 인생의 어느 순간에 불행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사고방식을 무작정 거부 하려 들지 말고 신중하게 생각해보라. 이런 생각을 내던지는 것은 결 국 자신을 내팽개치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 에게 자기 인생의 지휘봉을 건네주는 것이다. 날이면 날마다 내 인생 을 꼬이게 만드는 일들에 안주해 있는 것보다 행복하겠다고 마음먹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 아닐까?

 

35) 아무리 증상이 경미한 무기력이라 해도 그 무기력에 맞서 싸운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39) 기왕이면 부족한 점을 보충해야 할 필요보다는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에 자극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항상 성장하고 발전하며 보다 멋 진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러 나 무기력하거나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감정에 잠기기로 했다면 그것 은 성장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있는 것과 같다. 성장 동기란 바꿔 말하면 더 큰 행복을 위해 나의 생명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무언가 나쁜 짓을 저질렀기 때문에, 또는 어떤 식으로든 불완전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개선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 아니다.

 

-> 정말 마음이 우울할 때는 그 기분나쁨을 끌어올리려는 노력보다는 차라리 그 우울한 상태가 편할 때도 있는 것 같다. 그럴 때 그 우울함에 갖혀 있기 보다는 ‘우울한 것마는 피하는 상태가 되자‘ 라고 마음 먹어야 겠다. 
-> 스스로의 부족한 면을 한탄하기 보다는 ‘내가 아직도 발전할 영역이 있다’  고 생각해보기!

 

제2장 첫 번째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44-p68)

56/ 감정이 자신이 선택한 결과라는 점은 앞 장에서 이미 살펴봤다. 자 신에게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것을 바탕으로 하는 자기 수용도 지금 당장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선택 사항이다. 그 기준에 못 미치는 면 들을 수정해가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 자신에게 고쳐야 할 점이 있다고 해서 오로지 그것 때문에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59/ 불평은 자기 신뢰가 없는 사람들의 피난처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 신의 탐탁찮은 구석들에 대해 말하다 보면 그 불만은 계속된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는 게 고작일 뿐 해줄 수 있는 게 거의 하나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타인의 말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푸념해봤자 아무 소용없다.

 

→ 감정을 내가 선택할 수도 있다는 개념이 참 좋다. 매일 아침 같은 지하철을 타고 같은 곳에서 내려 회사에 가지만 피곤할 때는 짜증이 나고 어떨때는 괜찮을 때도 있다. 그냥 피곤하니까 쉽게 짜증나는 감정을 선택하는 것이다. 

→ 자극과 반응사이의 간극이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나를 짜증나거나 화나게 하는 자극과 그에 대한 반응 사이에서 좀 더 다듬어지고 정제된 반응을 하면 내 감정도 좀 더 낫지 않을까. 

 


제3장 두 번째 마음가짐: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69-p93)

 

83)나의 느낌, 생각, 말, 행동 하나하나에 늘 어느 정도의 반대가 있을 것이라고 마음에 새겨두면 실망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일단 반대를 예상하고 있으면 비난의 말을 들어도 그 때문에 상처를 입지 는 않을 테니까. 그뿐 아니라 어떤 생각이나 느낌에 대한 반대를 나에 게 핀잔 주는 것으로 여기는 일도 없을 것이다.

 

→ 반대를 들어도 훌훌 털고 일어나기. 핀잔도 그냥 훌훌 넘기기 

 


제4장 세 번째 마음가짐: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94-p112)

 

110/ 꼬리표를 하루에 한 가지씩 없애도록 노력할 것.'나는 건망증이 있어라는 꼬리표를 사용해왔다면, 예를 들어 월요일에 그 꼬리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라. 그리고 건망증을 보이는 행동을 한두 가지라 도 고쳐나가도록 하라, 끈력지게 불이고 다니는 마음에 들지 않는 꼬리표가 있거든 하루를 할애해 반대 의견을 참아내보라. 그리고 그 꼬리표를 없앨 수 있는지 하루 단위로 시도해보라.

 

112p) 나의 성장을 방해하는 꼬리표들은 몰아내야 할 악귀 같은 것이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라도 그런 꼬리표를 달아야겠거든 이런 꼬리표는 어떤가.
"나는 꼬리표를 떼는 사람이다." 정말이지 마음에 쏙 드는 꼬리표 아닌가.

 

→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나에게 달려있는 듯. 대학교를 다닐 때 나는 정말 꼼꼼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후임없으면 그냥 다 훌훌 까먹고 날려먹는다. 항상 나는 어디서든 날 ‘바빠서 정신없는 사람’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거부터 없애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나쁜 것에 얽메이지 않아야 한다. 

 

제5장 네 번째 마음가짐: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113-p140)

 

130p 걱정은 우리 문화에 만연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터무니없이 많은 현재의 시간을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데 허비하고 있다. 모두가 쓸데없는 걱정들이다. 한순간의 걱정도 상황을 개선시키지 못한다.
사실 쓸데없이 걱정을 하다가는 현재를 내팽개치기 십상이다. 더욱 이 사랑하기 때문에 걱정한다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사랑 이란 조건 없이, 강요 없이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관계다.

 

 


제6장 다섯 번째 마음가짐: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141- p164)

 

151p / 믿을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다. 나와 내 안의 내적인 힘에 대한 굳은 믿 음만 있다면 물질적인 것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한 인생의 부속 일 따름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외적인 안전의 덫에 빠지지 말라. 그것은 내가 살아가고 성장하며 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능력을 앗아갈지도 모른다. 가진 것이 많 지 않은, 다시 말해 외적인 안전이 없는 사람들을 보라. 어쩌면 그들이 나보다 한 수 위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그들은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볼수 있을 뿐 아니라 항상 안전한 것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올가미 를 피할 수 있지 않은가.

 

→ 책에서 가장 위안이 되는 부분인 듯.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고 내 스스로의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큰 위안이 된 구절이다. 나는 대부분의 인생에 있어서 내 스스로의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것 같다. 외적인 구색을 갖추지 못해서 항상 아쉬워 한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굳은 믿음이다. 나는 성장하고 더 나아질 사람이다. 과거의 나는 실패작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견습작품이었다. 


제7장 여섯 번째 마음가짐: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165-p197)

 

157/ 생각해보라. 실패가 없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성공을 유일하게 흡족한 기준으로 애지중지하도록 배워왔다. 우리는 실패할지도 모르는 일이면 어느 것이든 피하려 든다. 미지의 것에 대 한 두려움 가운데 상당 부분은 실패에 대한 걱정이다. 성공이 보장되 지 않는 듯싶은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풍기면 무엇이건 피하고 보는 것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란 미지의 것에 대해, 그리고 최선을 다 하지 않을 때의 곱지 않은 시선 모두에 겁을 집어먹는 것이다.

 

175p / 자신이 얼마나 효과 있게 살아가느냐는 옳은 선택을 내리는 능력으 로 가늠되지 않는다. 어떻게 살아가기로 했든, 어떻게 감정을 다스리 느냐가 현재 자신이 얼마나 짜임새 있게 살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훨 씬 좋은 척도다. 올바른 선택은 마음 한구석에서는 절대 따르고 싶지 않은 의무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90/ 따르고는 있지만 실효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규칙들을 모두 나열 해볼 것. 불만스럽지만 떨쳐버릴 수 없는 관습적 행위들 말이다.
그런 다음 자신에게 가장 합리적인 '행동 규칙'을 만들어보라. 그것 을 종이에 적어보라. 당장에는 내면화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 더라도.

 

→ 감정을 다스리라는 이야기 다시나오네. 진짜 감정 잘 다스려보기 


제8장 일곱 번째 마음가짐: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198-p211)

 

203p/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은 모두 다르고 내가 더 불리하네 아무리 징징거려도 긍정적인 자기 변화는 이를 수 없다는 점이다. 어떤 사람들 은 더 적게 일하고도 더 많은 돈을 번다. 내가 더 능력 있지만 연줄이 없어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승진을 한다. 배우자나 자녀의 행동은 항상 내 기대에 어긋난다. 그러나 이렇게 자신을 다른 사람과 저울질하는 일을 그만두고 상대가 아닌 나에게 초점을 맞추면 내 앞을 턱턱 가로 막으며 나를 열 받게 하던 불평등들이 모두 사라진다.

 

204p/ 질투는 자신감 부족에서 비롯된다. 질투란 다른 사람의 손아귀에 잡힌 행동일 따름이다. 질투를 하면 다른 사람의 행동 때문에 내 기분 이 엉망이 되기도 한다.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질투 를 택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불공평한 처사에도 이성을 잃 지 않는다.

 

→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는 거 정말 독이다. 근데 자꾸 하게 된다. 눈에 보이니까.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더 키우면서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 불공평도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자. 중요한 건 그런 외적인 요소들 보다 내 내적인 요소가 더 단단하게 자라고 있는가이다. 


제9장 여덟 번째 마음가짐: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212-p226)

217p/ 만약 현재 고수하고 있는 삶의 방식과 앞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하는 삶의 방식이 다르다면 그 말은 공허한 메아리다. 항상 미루기만 할 뿐 절대 실행하는 법은 없는 사람일 따름이다.

 

226/ 잠자리에 드는 바로 그 순간까지 피곤에 자기 자신을 내주지 말것.
피곤이나 병을 핑계 삼아 어떤 일을 회피하거나 미루는 것을 스스 로에게 허용하지 말라 아프거나 피곤한 이유를, 다시 말해 일을 회 피하고 싶은 마음을 다스리면 병이나 피곤이 마술처럼 사라진다.

 

→ 인생에 자잘한 것들 많이 미루는 나. 심호흡 한 번 하고 그냥 가볍게 해보자. 항상 생각보다 별 것 아니었다. 머릿속에 생각이 더 힘들지. 


제10장 아홉 번째 마음가짐: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227-244)

 

244p 의존적인 관계를 단절하는 것은 정말이지 두려울 수도 있다. 그러 나 정신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사람들을 슬쩍 떠보면, 놀랍게도 그들 이 존경하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스스로를 위해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더 기가 막힐 노릇이 있다. 당신이 자립하면, 특히 당신을 종속적으로 가둬두려고 무진 애를 쓰는 사람 들에게서 가장 큰 인정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제11장 열 번째 마음가짐: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245-p261)

 

257p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를 내고 있는 동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가를 알아낼 것. 그리고 늘상 그런 식으로 생각해왔다고 해서 계속 똑같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스스로에게 상기시키는 것이다. 여기 에서는 자신이 화를 내는 상황을 '의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요즘 정말 많이 화 많이내는 나. 내가 어디에서 화를 내는지 생각해보면 뭔가 내가 불리하거나 부당하다고 생각할 때 화를 많이 내는 것 같다. 요만큼도 손해보면 너무 억울하다. 심호흡을 여러번 해보면서 진정시켜 보자. 누군가도 나에게 어느정도 양보했겠지. 

 


제12장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행복한 이기주의자 -p274


267p 삶에 대한 태도는 진중하지만 삶에 대해 웃음을 보낼 줄 알며 모든 것을 즐겁게 바라본다. 그들은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인생을 관망하 며, 인생에는 정해진 길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 들이 즐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함께 즐길 줄 안다. 그들은 함께하 면 재미있는 사람들이다.

 

 

책에서 느낀 점 

 

우연히 본 쇼츠에서 이 작가를 찾아서 책까지 읽어봤다. 

평소 아침명상이나 확언이 잘 안됐는데, 이 작가는 자기전에 자기암시처럼 해 보라고 했다. 

왠지 나랑 잘 맞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어 찾아보니 책을 쓴 작가였고, 유명한 책이 이 책이었다. 

전반적으로 책이 나에게 해주는 말은 생각을 너무 하지말라. 남과 비교하지 말라. 자신을 믿으라. 

이것인 것 같다. 

월부학교에와서 투자를 해야한다는 조급함도 크고 동료들만큼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큰데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를 믿으라는 말이 정말 많이 위로가 되었다. 

 


댓글


EB
25. 03. 01. 09:35

오 덴버님의 상세한 후기에 저도 그 책이 읽고싶어졌습니다!! 정말 좋은 말들이 많네요! 좋은 내용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