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충동이 제어되지 않는 분들을 위한 글 [더나은라이프]

  • 25.03.01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나은 투자자를 꿈꾸는

더나은라이프입니다

(●'◡'●)

 

벌써 월부학교의

두 번째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월에는 수도권 앞마당을 늘리면서

기존 지방투자에만 머물렀던

저의 작고 작은 사고를

마구마구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달 쯤 되니

스멀스멀 올라오는 체력이슈

😣😣

 

첫 달엔 머나먼 지방..

두 번째 달엔 매우 많은 단지 수의 압박이 있었던 임장지..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회사의 업무폭탄!

 

삼단콤보로 인해서

최임제출 즈음엔

제법 많이 지친상태였다고 복기해봅니다

 

 

월학 세 번째 달에는 각자 자율임장지를 택해서

흩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다음 임장지를 어디를 가야할까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와.. 너무 힘들다.. 이 체력으로 멀리는 못 갈거 같아'

'두 달 동안 열심히 했으니까 집 근처 다니면서 회복하자'

'안그래도~ 수도권 좀 더 심화해보고 싶었어!' (합리화의 끝판왕ㅋㅋ)

 

'근데 소액투자 가능한 앞마당이 적은걸..'

'나도 그 지역 앞마당으로 만들긴 해야 하는데..'

 

 

이렇게 최임을 제출하고

다음날 튜터님을 뵐 때까지 고민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민들에 대해서 튜터님께 여쭈어보았는데요

 

 

 

해야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권유디 튜터님

 

 

 

 

저는 정말로 뭘 선택해야 하는지 몰랐을까요?

답을 알고 있지만 현실을 외면했었습니다

 

지친 몸 때문에 자꾸 편한 것만 찾게되는

오류를 범할 뻔 했던 것이죠.

 

 

최근 읽게 된 몰입의 기술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사람의 뇌에는 합리적인 사고방식뿐 아니라

어림짐작으로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는

사고방식도 존재하므로,

사람이 언제나 합리적으로 사고하지 않음을 설파했다.

몰입의 기술 中

 

 

 

 

신체적으로 지치게 되면서

저의 뇌는 깊은 사고를 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육체가 편한 방법을 좇게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을

구분해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충동에 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원인으로 인해 어떤 감정이 발생했는지,

그런 상황에서 어떤 사고를 해야 바람직한지

따져보고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몰입의 기술 中

 

 

 

 

이 책에서는

 

나의 충동을 일으키는 원인과 결과를

구분하여 종이에 적어보길 권했습니다

 

그 중 결과는 또 다시 감정과 사고(본능/이성)로

분류하여 적어보도록 했습니다.

 

쉬운 임장지를 선택하고자 하는

충동을 일으킨 원인을 적어보았는데요

 

 

 

 

실제로 직접 적어내려가보니

너무 당연한 사실이 감정에 쌓여

가려져있었습니다

 

 

실제로 유디튜터님께서는

감정과 사실을 구분할 줄 알아야한다

자주 말씀해주셨는데요

 

 

투자활동을 하면서

각자 힘든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고민을 끌어안고

생각의 꼬리를 물게 된다면

나의 다양한 고민들을

원인과 결과로 구분하여

직접 적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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