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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지역을 확인후 실망감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전혀 생각하지도 못한 곳이였고 관심도 없고 그곳에 투자할 것 같은 생각이 아예 없었던 터여서 심지어 교재를 프린트 하지 말고 그냥 들어볼까 하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
이런 얘기들을 조모임에서 했는데 조장님께서 2강까지만 들었는데도 얼른 뛰어가서 뭐라도 사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다 라고 하셔서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제대로 들어보기로 하고 강의를 들었다.
망구99님께서 말씀 하셨던 그대로 그 지역에 관해서 내가 마치 같이 임장을 다니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자세하고 상세하게 설명 해 주셨고 그 두곳 모두 절대적 저평가의 시장임을 알려주셔서 강의 내내 흥미롭게 듣고 공부 할 수 있었다. 미리 선입견부터 갖고 시작하여 망구99님께 죄송할 따름이다.
그리고 사실 그 지역에 대한 핵심적인 입지 설명 및 기회 뿐 아니라 가장 좋았던 부분은 마지막 시세트래킹과 리스크vs 기회비용에 대한 강의였다. 앞마당도 많지도 않지만 시세트래킹에 대한 부분을 무시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뜨끔해서 주말에 날잡고 나의 작고 소중한 앞마당들의 시세트래킹 문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레 겁먹고 엄두가 안나서 시작을 안했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이거 안하면 아무 소용없다고 말씀 해주셔 이번 주말의 원씽으로 삼기로 결정했다.
또한 리스크와 기회비용은 무릎을 치게 만드는 탁월한 설명이고 인사이트였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어떻게 각각을 계산 하고 결정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처음이였다. 막연하게 그 지역에 대해 공부하고 트래킹을 한다고 해서 끝까지 가서 결정을 해서 1호기를 하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 아마 거의 모든 이들이 리스크 관리 및 기회비용과 비교해서 결정을 어떻게 내려야 하나 고민을 할 터인데 이렇게 명확하게 설명 해주시고 어떤 식으로 결정을 내리면 좋을지를 보여 주셔 (설사 D&E 지역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이더라 하더라도) 망구99님의 강의가 더욱 탁월하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강의를 통해 나는 제대로 시세트래킹을 할터이고 (이미 게리롱님의 시세트래킹 sheet를 다운받았다) 앞마당을 늘여가며 비교분석하면서 마음에 확신이 드는곳에서는 가르쳐 주신 대로 리스크와 기회비용을 잘 선정해서 1년내로 1호기를 반드시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깨우침과 가르침을 주신 망구99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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