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이후 전세/월세 세팅과 실거주 주택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에 결혼한지 2년이 다되어가고, 돌 된 아기를 키우고있는 외벌이 아빠입니다.

 

청약 준공을 앞두고 앞으로의 실거주와 투자, 대출 등 고민이 많아져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30대 초반부터 초보자의 내집마련 중 가장 저렴하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길은 청약뿐이라는 생각에

 

낮은 청약가점에도 노려볼만한 추첨 분양을 지속적으로 넣어보다가 검단신도시 신검단중앙역풍경채어바니티2차에 청약을 받았습니다.

 

추첨제인 아파트를 구매하려다보니 대형평수(43평)를 분양받게 되었습니다. 실거주를 하고싶은 집이지만 아기를

 

직장어린이집에 보내야하기 때문에 바로 실거주하기에는 거리가 부담스러워 우선 전세나 월세를 주고 몇 년 뒤 실거주하려고합니다.

 

제 소득은 성과금 포함하여 실수입은 월로 환산하면 570만원정도이고, 월 지출이 작년 평균 40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소비를 줄여야하지만 쉽지않네요..)

 

분양가, 옵션, 중도금이자, 세금 등 모든 금액을 합치면 약 6억5천정도 비용이 들어가는데 제 돈은 2억 3천 정도 들어갔습니다.

 

대출을 4억 2천만원정도 받아야하는 상황인데 지금은 제가 회사 사택에서 거주하고있어 보증금이 없어 DSR이나 DTI에

 

크게 문제될 점은 없어 보이나, 내년 10월에는 퇴거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저의 고민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전세를 놓을 경우 현재 매물기준 3억5천 ~ 4억2천정도로 형성(전매제한으로 4월이후 전세,월세 계약 가능)되어있고, 월세의 경우 5000/150~180으로 매물이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세는 4억원 이상, 월세는 5000/170이상으로 세팅이 되면 이자부담이 거의 없이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생각되는데 너무 욕심부리는게 아닌가 고민입니다.

 

 2) 전세를 놓는 경우 대출비율(공급가+옵션비 기준)이 약 67프로정도 되는데 대출비율이 높아서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아 월세로 세팅해야만하는 상황인지 잘모르겠습니다.

 

 3) 전세를 놓는 경우 전세금으로 집단대출을 전액 상환하는게 나을지, 다른 곳에 투자를 하게 된다면 추가대출을 받기엔 너무 부담스러울거같은데 실거주하려고 봐둔 집이 전세가 2억5천 정도인데 사택에서 퇴거할때까지 그 금액만 두고 상환하는게 나은지 조언을 구합니다

 

 4) 월세를 놓는 경우 원리금균등상환 40년 4.3%(예상)로 계산하면 월 183만원 상환인데 170만원이상 받게되면 큰 부 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년 10월 전세로 집을 구하려하였으나 기존 대출이 많아 월세를 구해야만하는건지 조언을 구합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이 길어졌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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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인턴user-level-chip
25. 03. 05. 13:20

1) 인근 부동산을 방문하셔서 현재 거래가 되는 가격이 얼마인지 직접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시세가 적어주신것과 비슷하다면 맞추기는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잔금시기 전까지 나가지 않을 경우 대출을 진행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서 이런 부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일반적으로 전세를 놓기 위해서는 대출을 다 상환하신 상황에서 가능하십니다.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집에는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을 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대출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진행하시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월세로 진행하셔야합니다. 3)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대출을 상환하셔서 전세 진행이 가능하십니다. 4) 해당 부분은 전세자금대출 진행시 은행에 문의하셔서 한도나 금리 등을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