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사프로입니다.
월부의 고인물로 22년부터 3년이라는 시간을 월부 안에 머물러 있지만
적지 않은 나이, 그리고 마음처럼 따라 주지 않는 저질 체력 등등의 이유로
저와 함께 시작했던 동료들, 혹은 저보다 늦게 시작한 동료들이
어느새 월부학교까지 쭉쭉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사실 그들이 부럽다기 보다 저와는 다른 속도의 사람들이라 생각했었고
저는 저만의 속도대로 비록 느리지만 오래 오래 투자생활을 이어가자는 생각만하며
꾸준히 월부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주변 동료분들이 실전반 수강을 많이 권하긴 했었지만
광클이 안되기도 했었고(3번 정도 시도를 해던것 같아요^^)
그보다 더 먼저는 사실
실전반은 언감생심 저에게 먼 산과도 같이 느껴졌던 벽, 그 자체였습니다.
실전반 수강의 기회가 주어진다 하더라고
제가 잘 해낼 자신이 없었고 여러가지로 아직은 준비가 덜 되어 있다고 판단을 해서
마음으로 밀어내고만 있었는데
지난 연말 저에게 너무나 뜻하지 않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열반기초반 mvp 명단에 제 닉네임이 똭~!!
첨에는 뭔가 착오가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는 “월부에서 저에게 실전반 기회를 주려고 혹시 mvp를 뽑아준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럴 일은 없었겠지만 제 상상이 거기에 까지 미치게 되더라구요… ㅋㅋ
mvp로 뽑힐 만큼 뭐 그리 열심히 활동을 했던 것도 아니고
뭐 대단히 특별한 무언가를 한 것도 없었기에
그냥 매번 수강해오던 정규반 강의 때처럼 과제하고 강의 듣고 그랬을 뿐인데
왜 갑자기 내가 mvp가 된 거지 의아했거든요…ㅎㅎ
그러다 문득
혹시…? 혹시…? 하며 들었던 생각이
(물론 그럴 일은 없었겠지만… 저의 상상의 나래로…)
3년이라는 시간을 월부에 머물러 있지만 실전반 한 번 경험해보지 못한 저에게
월부에서 저를 불쌍히 여겨 ㅋㅋ
실전반 맛이라도 한번 보라며 실전반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혹시 mvp로 뽑아 준건가?
ㅋㅋㅋ
뭐 이런 생각에 까지 미치게 되더라구요…ㅎㅎ
이유야 어찌되었건 저는 이로써 실전반을 수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고
1,2월 열심히 서울 앞마당을 늘리며 2달을 기다린 끝에
이번 3월 마침내 실전반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실전반 개강과 함께 임장지가 오픈되었는데….
앗 이런 일이~!!
제가 앞마당을 만들고 싶었던 바로 그곳이 똭~!!
저의 임장지로 배정되는 행운까지~!!
럴수 럴수 이럴수가~!!!
이 정도면 정말이지
온 우주의 기운이 저를 향해 몰려오고 있는 느낌 아닙니까…? ㅋㅋㅋ
거기에 더해 너무나 좋으신 행복한노부부님을 튜터님으로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배테랑 후추보리님을 조장님으로
그리고 우리의 초능력자 쀼둥이들
강짱님, 나초단님, 더블샷님, 빛경님, 뽕뽕마마님, 어나더제이님, 원겸님까지
이렇게 10명이 원 팀이 되어 3월 한 달 열심히 달려보고자 합니다.
저의 체력과 텐션, 이 모든게 얼마나 따라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랑이가 찢어질지언정 멱살 잡혀 한번 따라 가보겠습니다~^^
댓글
서로 멱살 잡으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함께해요🥹
감동이에요 천사님❤️ 원씽캘린더 넘 고생하셨어요! 쀼둥이들 멱살잡고 3월 화이팅 화이팅입니다!
축하드려요~ 천사프로님은 잘해내실꺼예요~ 응원합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