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해보세요! 

 

어쩌다보니 커리큘럼이 꼬였다. 

 

작년 말에 단과 과정 수강하다가 1월에 내마기와 실준반을 동시 수강하게 되었다.

 

그리고 2월에 열중반을 먼저 듣고, 이제야 열기반을 수강중이다.

 

월부에서 주는 메시지는 하나다.

 

가치가 있는 것을 싸게 사서 버텨라!

 

가치가 있다면 그사이에 임대료가 상승하여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다.

 

실패 확률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방법이다.

 

실패하는 경우는 버티지 못하고 빨리 팔기 때문이다.

 

사는 능력과 버티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번 열기반은 대단한 부동산 투자 지식을 얻기 위해서라기보다,

 

단 하나뿐인 너바나님의 강의가 있어서 그 기대감에 신청을 하게 되었다.

 

기대했던대로 앞부분에서는 투자 마인드에 대해서 긴 시간 할애해서 말씀해주셨다.

 

나는 그동안 너바나님을 비롯하여 부동산 투자서를 가지고 독학을 해오던지라

 

깊이 공감하며 들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재테크란 무엇인가?

 

사람들마다 내리는 정의가 다를 것이다.

 

처한 상황이 제각각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테크의 목적을 노후 준비로 정의하는 순간, 

 

재테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많은 이들이 재테크를 두고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역시 그랬다.

 

이것은 근시안적인 인간의 본성 때문이다.

 

하지만 계산기를 두들겨보면 길어야 2,30년의 직장 소득으로 

 

퇴직 후의 2,30년까지 커버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다. 재테크란, 퇴직하기 전까지 노후 준비를 끝내놓기 위함이다.

 

그러니 몇 억 부자가 된다느니, 건물주가 된다느니하는 것은 그 다음 이야기일 뿐이다.

 

위기란 위기인 줄 모르는 것이다.

 

그런데 진짜 위기란 위기인 줄 알면서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 두 가지 중 하나에 해당된다.

 

현실을 직시하고 먼 미래를 전망하며, 위기를 분석하여 이에 대응하는 사람만이 경제적 여유를 얻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한 이번 1주차 강의는 나에게 많은 영감과 자극을 주었다.

 

인상적인 것은 너나위님과 디테일에서 차이가 난다는 점이었는데,

 

투자금 마련에 대한 시각 차이가 그것이었다.

 

너나위님은 월세 거주하면서 대규모의 투자금을 빼내라고 조언을 한다.

 

하지만 너바나님은 전세 거주하면서 투자금을 모아 투자하라고 한다.

 

아무래도 거주의 안정성과 투자금의 규모 중 어느 곳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시각 차이가 생길 것이다.

 

이것은 또한 두 사람이 처음 투자 시작할 때의 시장 타이밍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너바나님이 투자하던 시기는 보합 시기가 길어지던 시기였으니.

 

1년 만에 비전보드를 다시 써보게 되었다.

 

1년 사이에 나는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미래의 비전을 구체화시켰다. 

 

비록 지금은 지난날의 실수와 실패로 넉넉하지 않지만 적어도 두렵지는 않다.

 

그 이유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목적지가 분명하고, 

 

그러기 위해서 내가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기 때문이다.

 

남은 것은 하나다. 

 

바로 실행! 그리고 이미 실행하고 있다. 

 

그러니 스스로 중단하지 않고 계속해나가기만 하면 된다.

 

나는 해낼 수 있다.


댓글


뽐뽐
25. 03. 13. 09:33

항상 행동하시는 우공님!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