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1주차 강의 후기_우직과 배짱

하락장에서는 잘 버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0년, 20년 뒤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좋은 투자다.

결국, 우직함과 배짱이 필요하다.

너바나님의 첫 강의를 말로만 듣다가, 처음으로 ‘열기’강의를 접했다.

해탈의 경지라는 뜻을 담은 이름 만큼 종교적인 경건함을 갖고 강의를 들었던 것 같다.

너나위님과는 또 다른 대문자T 같은 너바나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귀에 꽂혔고(가끔은 마음에도 꽂혔던..)

되새길수록 나에게 도움이 되는 문장이 많았던 강의였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임장이 무엇인지 몰랐던 내가 부동산 강의까지 듣게 되면서 많은 긴장과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점점 빠져들었고, 종교라는 게 이런 걸까 싶을 정도로 몰입하게 됐다.

처음에는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말에 끌려 강의를 선택했지만,

배울수록 ‘하락장에서 버티고, 우직함과 배짱을 가지려면 결국 공부를 통해 좋은 매수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이 시기가 기회라는 말에 조급해지다가도, 더 열심히 배워 반드시 잡아야겠다는 다짐이 공존하는 순간들..

그래서 나는 ‘지-행-평-복-용’을 실천하며 나아가기로 했다.

앞으로 남은 25년은 나를 키우고, 자산을 키우는 우직한 농사꾼이 되어,

연말에는 단단한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려 한다.
 

언젠가 돌아봤을 때, 오늘의 배움이 좋은 땅이였다고 말할 수 있도록,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배우고 실천하며, 나만의 길을 걸어가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