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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지역은 제가 한때 살았던 곳이라 처음엔 반가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듣다 보니 '지역 주민이라 하더라도 지역 전체를 골고루,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있지는 않구나!'를 느꼈습니다. 어떤 기준과 관점으로 지역을 이해하든 투자와 연결 시키는 과정을 보며 앞마당을 만든다는 건 단순히 '안다'를 넘어 언제라도 해당 지역에 투자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예전에는 미분양이 많이 났다고 하면 '지금 공급이 많은가 보네.' 혹은 '전세가가 안 받쳐 줄테니 투자는 어렵겠네.' '이 단지는 선호도가 떨어지나?' 정도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리스크VS기대수익의 관점에서 보지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이 싸고 입주 물량이 많은 시장에서 어떻게 현명하고 담대하게 판단할지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감정에 휘둘리거나 '~일 거야.' 하는 모호한 판단이 아닌, 근거와 기준을 가진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조금씩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세 트래킹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제대로 못하고 있던 것이라 이번 강의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많이 찔렸습니다.ㅎㅎㅎ) 필요성을 제대로 알았으니 이번 달부터 반드시 하려고 하지만, 혹시라도 너무 하기 싫어지면 '망구님도 하기 싫은 때가 있다고 하셨어!' 생각하며 엑셀을 켜보려고 합니다.ㅎㅎ
같은 싱글 투자자로서, 망구님의 존재 자체가 참 감사합니다. 싱글 투자자도 성공적인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주시는 것 같아서 힘이 납니다. 하지만 성공을 가로막는 진짜 허들은 '싱글 투자자'인 것이 아니라, 안 되는 이유를 먼저 찾고 다른 사람과 비교를 많이 했던 부정적인 모습이 아날까 생각해요. 내가 살고 싶은 삶의 모습을 스스로 선택했다면 앞으로의 목표를 상기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게 더 성장하는 길일테니까요. 강의 마지막에 경험이 우러나오는 방법들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 선배이자 언니가 해주는 격려처럼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말씀해주신 것들을 힘들고 지칠 때 하나씩 적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강의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꼼꼼히 복기하신만큼 벤치마킹사항 잘 적용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