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22기 5직 가치있는 아파트만 살 우2조 부자그릇] 자모님 1강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부자그릇입니다.

23년부터 벌써 3년째 듣고 있는 서울투자기초반!

다년간 서울을 누빈 베테랑 강사님들께서

서울 시장 전반의 흐름과

급지별 위상, 선호도, 특징 등을

낱낱이 파헤쳐 주셔서

제가 특히 정말 좋아하는 강의입니다.

이번 기수에는 1강을 자모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서울 임장을 하며 헷갈렸던 부분들을

모조리 긁어주셔서 정말 시원했던!!!)

주옥같은 강의 내용 중에서

정말정말 기억하고 꼭꼭 적용하고 싶은 점들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1. 급지가 아니라 단지별로!

24년 본격적으로 서울 앞마당을 늘리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편견은 ‘급지’였습니다.

가급적이면 1~2급지에 투자하고 싶다는 편견!

급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개별 단지마다의 선호도가

훨씬 더 중요한 것인데 급지의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해

좋은 투자 기회를 그냥 보내줬던 기억이 났습니다.

1~2급지이더라도 외곽에 위치하거나 나홀로라서

선호도가 떨어진다면 3급지의 선호도 높은 단지보다

더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

지금 시장은 아주 좋은 것들은 날라간 상태이기에

현재 기회를 주는 곳에서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찾아

급지의 편견을 벗어버리고 투자할 수 있는 용기를 내야겠습니다.

2. 가급적 선호도 있는 단지를 사야 하는 이유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거 한 채를 사야할까,

쪼개서 두 채를 사야할까.

제가 투자할 때에도 정말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좋은 거 한 채를 선택했지만

쪼개서 자산을 늘리는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살짝은 있습니다.

하지만 선호도 있는 단지일수록 빨리, 많이 오르기에

충분히 둘러봤다면 뭐가 됐던 빠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

보유기간도 얼른 채우고 다음 스텝을 밟는 데 유리한 것 같습니다.

일단 한 채 사 보면 보이는 것이 다르기에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해보고

2년 뒤에 팔아서 쪼갤지 보유하며 전세 상승분을 취할지

결정하는 방법도 있다는 사실!

자모님께서 입지 좋은 신축, 입지 좋은 구축,

입지 덜 좋은 신축, 입지 덜 좋은 구축으로 나누어

단지 상태에 따라 매매가, 전세가가 어떻게 반응하고 흘러가는지

시나리오를 그려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

제가 보유한 자산이

전세상승분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보유 시 폭발적 매매상승분을 취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음을 이해하고

느긋하게 시장 안에서 자산을 보유하고

추가로 취득해 나가겠습니다.

3. ‘누구도 하지 못한 최고의 투자를 할 거야’는 없다.

시장에서 만 3년 이상 몸담으며 느낀 것은

투자에서 ‘시기’도 정말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최고의 투자를 하려고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을

수없이 한다고 해도 이미 올라버린 시장에서는

무용지물일 것입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상급지가 날라가면 아직 흐름이 덜 온 다음 급지에 가서

조용함 속에서 골라서 물건을 잡을 수 있는 용기!

그게 바로 실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최고의 급지에서 최고의 물건을 하려는 욕심보다는

지금 시장 상황을 알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알고

행동으로 옮길 줄 아는 용기를 보여야겠습니다.

실제로 최고의 1등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시점에 들어가면 적당히 돈 벌겠네 하는 물건들이

초보인 제 눈에조차 꽤 많이 보이는 시장입니다.

이 시기를 그냥 흘려보내지 마시고

자금이 준비되신 분들은 꼭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4. 단지분석 시 꼭 적용해 볼 선호도 비교 방법 세 가지

• 상승 시작점
• 상승 시 가격 레벨 차이
• 전저점 대비 상승장 전고점 수익

이번 강의에서 제가 정말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기계적으로 했던 단지분석에서 벗어나

그래프를 보고 단지 선호도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실제 현장에 머무르다보니

23년에는 서울 상급지, 신축, 선호 단지 위주로 오르고

24년에는 숨고르기 후 서울 전 급지 신축+싼 것들 오르고

25년에는 다시 서울 상급지 신축, 구축까지 다 올라가는 모습을

실제로 보게 됩니다. (양극화)

상승 시점의 차이를 실제로 느끼고 있는 것인데요.

이것을 지난 장에 대입하여 그래프로 살펴보면

더 면밀한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 상승을 시작했고, 어디까지 상승했고, 얼마의 수익을 봤는지

단지별로 꼼꼼히 뜯어보겠습니다.

뇌를 꺼내 모든 것을 쏟아내 주고 싶으셨다는 자모님,

이번 강의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