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주차 강의후기] 가치와 단지 선호도의 중요성

1주차 자음과 모음님 강의를 들으면서 깨닫거나 배운 것은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 서울, 수도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사실 서투기를 수강하기전까지는 강북이나 은평구쪽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래서 그보다 내가 익숙한 지역인 수지,안양등 경기지역 위주로 봤었다. 강의를 듣고 이유를 생각해보니 단순히 ‘몰라서’였던 것 같다. 올해 늘려갈 앞마당 후보를 선정할 때 선택지가 더 많아진것 같아서 조급함도 들지만 천천히 하나하나 앞마당을 늘려가야겠다.

두 번째, 단지 선호도의 중요성을 제대로 머리에 새겼다.

사실 열반기초 → 실준 → 열반중급 총 3개월간 강의를 들을 때 강사님들이 많이 하시던 말이 ‘이 단지는 이 지역 내에서 선호도가 있는 단지인데~~’ 였고, 나는 항상 이게 의문이었다.

'지역내에서 선호도가 있는 단지를 고르는건 당연한데, 지역내에서 선호도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은 있었지만 찾아보지 못하고 여기까지 오게됐다. 1강을 통해 지역내/지역간 선호도의 중요성과 선호도를 판단하는 자모님의 3가지 기준을 배우게 됐고, 시원하게 궁금증이 해소됐다. 이 기준을 가지고 구리 지역 내에서 단지 선호도 판단에 적용 시켜봐야겠다. 

세 번째, 투자 방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내랑 나는 고정적인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라, 매년 모을 수 있는 금액이 연초에 대충 계산이 가능하다. 그동안 그걸 기준으로 투자 목표를 세웠었었는데, 사실 가치성장투자 vs 소액투자 와 같이 세부적으로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던게 사실이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내가 어떤 방향으로 투자를 해내가야될지 어떻게 목표를 잡아야 빠른길일지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되었고, 앞으로 우선 설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투자를 해나가면서 내 상황에 맞게 더 효율적인 투자 루트를 개척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