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볼만한 다큐멘터리 추천합니다, "투자자" (주연: 마스터) feat. 실전반 1강 후기

  • 25.03.11

한편의 드라마, 아니 다큐멘터리를 본 것 같았다. 

수십억의 자산을 쌓은 자산가의 성장스토리가 이 한편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초반에는 흔히 그렇듯이 그렇게 흥미롭지 않았다. 강의의 시작은 미약했다고, 하지만 꼭 강력한 스타트가 

임팩트 있는 전개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 않은가. 2강부터는 너무너무 흥미로운 이야기와 지금 실전반을

듣는 많은 청강자들이 고민할만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었다. 

1. 현재 양극화 되어있는 수도권 시장에서 실거주와 투자자로써 전고를 돌파한 상급지들의 단지 투자에 대한 자세
(개인적으로 0호기를 매도하고 상급지 갈아타기를 하려고 했는데, 이게 2년후이기때문에 만약 1급지의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고 판단이 되고 상대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이 있는 지역들이 있다면 갈아타기대신 2채혹은

3채 전략으로 가도 괜찮겠다고 판단이 들었다.)
2. 점차 오르고 있는 전세가율을 바탕으로 주의 깊게 보면 좋을 지역들 (3급지 이하~)

3. 수도권 아파트의 투자 기준: 위치(입지), 교통, 직장, 연식+커뮤니티 (환경)
4. 가치투자와 소액투자의 차이점 그리고 나에게 맞는 투자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한 객관화.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객관화가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5. 나는 직장인 투자자인가, 투자하는 직장인인가? (가장 좋았다 이 부분이)

6. 현재 나라에서 종부세 완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취득세완화 및 임대주택등록법도 다시 올수 있으니 세금은 미리미리 공부를 해둬야 한다

7. 다주택자로써의 로드맵: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다. 결국 내가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은 궁극적인 이유는 시스템으로 매년 캐시 플로우를 만들고 싶은 부분이다. 자산을 추가로 쌓는 것도 당연히 포함되어있겠지만, 나에겐 그 부분이 더 중요해서 결국은 다주택으로 가고 싶은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내가 실력이 더 쌓여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덩치가 커져있는 0호기를 매도하지 않고, 전세로 전환하여 여기서 나온 전세금을 가지고 투자하면서 거주와 투자를 분리

모은돈과 전세금 올려받는 부분을 합쳐서 계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이제 확고해졌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에서 오래동안 멀리보고 천천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업계던 10년이 지나면 90%는 사라진다.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화장품 업계도, 요식업도 10년을 버티는 기업은 10% 정도라고 나머지는 중간에 다 포기하거나 망하거나 한다. 상위 10%로 남게 되면 업계에서도 인정을 어느정도 받고 10년 동안 성과도 어느정도는 올릴 수 밖에 없는 물리적인 시간과 운이 작용하는데, 그 시간을 오랫동안 버티려면 결국은 나의 현재에 대한 객관화와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 하는 것 그리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변수를 인정하고 그 변수가 혹시 악재라고 하더라도 상황에 맞게 잘 리스크 관리하며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건 부동산 뿐 아니라 사업, 가정 모두 포함된 인생에 대입해도 똑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끝.

 


댓글


정은부자user-level-chip
25. 03. 12. 10:08

모모님 후기 고생하셨습니다 ㅎㅎ다큐멘터리💛

따나월user-level-chip
25. 03. 12. 18:54

아카님~ 10년동안 살아남아 꼭 행복한 투자자 되실겁니다♥ 빠이티~ㅇ ^^

챈suser-level-chip
25. 03. 12. 19:16

후기가 소설같아여..!🫢 모모님 바쁜데도 후기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