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막연했던 노후 준비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비전보드 작성을 마치고 안개 속 같았던 머리가 조금은 정리되어 가는 느낌이다. 

다가구를 자가로 시작한 나로서는 부동산을 전혀 모른다고 할 수도 없지만 부동산을 안다고도 하기 힘들었다.

열심히 성실히 살고 아껴서 저축하고 돌아오는 전, 월세 보증금 밀리지 않고 잘 내어주는 것으로 은근한 만족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두 번의 다가구 매매를 통해 자산이 늘어나고 조금 더 좋은 위치로 거주를 옮겼지만 아파트에 미련은 떨칠 수 없었다. 그동안 수없이 부동산을 드나들었지만 정작 아파트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다.  다음 투자는 아파트로 하고 싶고 다가구보다 아파트로 투자를 옮기고 싶어서 유튜브로만 보던 월부를 찾아 고르고 골라 열반스쿨 기초반을 등록하고 첫 강의를 들으며 막연한 목표와 막연한 기대, 우유부단함으로 지금까지 뭉개고 있던 내모습을 보게 되었다.

"현금 흐름을 만드는 부동산 시스템의 구축!!" 이것이 앞으로의 내 목표였다는 것을 확인하고 확신하게 되었다.

생각은 많았지만 정작 제대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솜사탕 속 막대기처럼 가려져 달디 단 솜사탕을 모두 먹고 나서야 현실을 알게 될 뻔했다. 

*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흑자 구조로 가치를 알고 저가로 매입해 장기 보유한다--→ Not A but B

지금까지 하지 않고 미뤄왔던 것들 차근차근 실천하고 올해 아파트 1호기 성공해보려 한다.

지난 목요일 ‘안녕하세요 너바나입니다’ 하고 메세지가 왔었다

모든 수강생에게 보내는 메세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 켠 뭉클함과 ‘잘 듣고 잘 따라 가야지…’하는 용기를 주는 응원이 되었다.

 

함께 멀리 가는 좋은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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