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이번 강에서 자모님이 본인의 뇌를 꺼내서 강의를 하는 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마치 자모님이 제 뇌에 왔다 가신 것처럼 제 뇌를 다 까발린(?) 느낌이었습니다
‘메타인지’ 가 제대로 된 서투기 1주차 강의 후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I 시장은 변화한다.
24년 9월, 10월 서투기와 실준을 들을 때만 해도 강사님들이
“좋은 것 먼저 보세요”
“투자금 1억 넓혀서 보세요”
“하락율 20% 기준으로 그 이상으로 떨어진 단지를 찾아보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이제는
“범위를 넓혀 보세요”
“하락율 15%를 기준으로 떨어진 단지를 찾아보세요”
라고 하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투자공부 시작하고 1년안에는 투자하자. 하고 그 1년을 1개월 남겨둔 지금
아 이러다가 몇 달 뒤에는 하락율 10%를 봐야되나,
이제 경기도나 지방으로 가라고 하시려나 하는 조급함과 함께
진짜 결정해야 할 때가 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변화하는 시장에서 제가 해야할 것은 2가지가 있었습니다.
1) 투자 범위를 넓혀서 볼 것.
최근 몇달간 저는
4급지를 돌다 조금만 더 단지들 보면 3급지 갈 수 있을 거 같은데?
4급지 하고나서 후회하는 거 아니야?
하는 마음으로 더 좋은거, 더더 좋은거를 찾자는 마음으로 3급지를 보고 있었는데요.
급지 타령은 이제 그만.
급지를 통으로 묶어서 판단하는 것도 이제 그만.
급지 좋은 곳에 덜 좋은 생활권 VS 급지 덜 좋은 곳에 좋은 생활권
하급지 대장 VS 상급지 구축
단지 대 단지로 비교하여 급지가 덜 좋아도 좋은 생활권에 있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라면,
하급지 이지만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는 대장이라면,
그리고 그게 저환수원리에 적합하고
내 투자금에도 맞고 투자해도 되는 근거가 명확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로 뾰족하게 들어가자.
2) 정답지를 활용할 것.
좀더 좋은 급지에 매몰되지 않고 투자범위를 넓히기로 했다면
이제 해야할 것은 투자 단지를 고르는 것!
전고점 가까이 간 단지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지
위치, 연식, 구조, 세대수를 보고
단지의 선호도를 매겨볼 것. (상승 시작점, 상승했을 때의 레벨 차이, 수익 확인)
임장보고서에 레벨 나누고 실거래가를 볼 것.
이번 임장보고서부터 차근히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I 메타인지가 되었다면 이제 굳은 마음으로. 믿음으로.
제 뇌를 후려파신 자모님이
그 다음으로 제 마음도 후려 파셨습니다.
월부에 와서 그래도 지금껏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이곳이 물고기를 잡아주는 곳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곳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아무리 알려줘도 내가 잡겠다고 결심을 하지 않으면 결국 못잡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문득문득 생기고 있어 중심을 자꾸 놓쳐버릴 것 같을 때가 많았습니다.
“마음을 먹고, 더 먹고, 굳게 먹고, 믿어버려야 한다.”
자모님 강의 말미에 서투기를 7번 재수강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2,3년이 지나 결국 계엄령이 터진 작년 12월
아무도 거래를 하지 않으려는 상황에 기다리고 지켜보다 결국 투자를 해낼 수 있었던
수강생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그분이 바로 지난 제 오프라인 서투기 때의 조장님이셨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수강 하시면서 아침마다 서투기 방에 기사를 퍼날라 주십니다)
아니, 이건 운명이야. 내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투자하라는!
그 조장님의 1호기 글에 댓글도 달았었는데,
다시 한번 조원분들에게도 공유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자해 내야 겠다는 투지를 다지 한번 다졌습니다.
어쩌면, 제 자신과 약속한 투자 시점인 25년 4월에 에 딱 맞춰 투자를 못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투자를 해 내겠습니다.
자모님 말씀처럼 1주차에 덜컥 단지를 사진 않겠지만,
서투기 4주차쯤 지나면 투자할 단지를 찾고 확신도 생기면 더 좋겠습니다.
앞으로 서투기 가보자고! 🏃♀️
투자도 씩씩하게 가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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