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과를 만들어내는 투자자 용미27입니다.
쓰겠다고 선언부터 냅다 놀이터에 하고도
정리되지 않은 머릿속과 함께 일단 앉아봅니다.
다소 두서없는 조장경험담이 될 수 있을까봐 걱정 ㅠ
(그렇다고 나가진 말아주세요 ㅠ)
이번지기 15기는 저에게 정규강의 7번째,
조장횟수로는 4번째인 한달이었습니다.
더 많은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도 계시지만
결국 경험이 실력이라는 말이
체감하는 한달이었어요.
4번쨰가 되니 지난번 조장할때와
내가 무엇이 달라졌는지도 보이더라구요.
오늘은 그 4번의 조장경험을 다 풀어볼까 합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조장 (열기 54기, 지기6기)
처음 열반스쿨 기초반을 통해 월부유니버스에 입성하고
조장을 하게되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더라
는 이야기를 어디서 듣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냅다 조장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만난 조원분들은
이미 열중, 내마반 등 월부강의를
몇차례 듣고 오신분들이
처음인 저같은 사람보다 더 많았어요.
처음 조OT를 하고 든 생각은
"망했다.... 나 이사람들한테 미안해서 어쩌지?"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 조장을 만난게
조원들에게 한없이 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또 좋은 점도 있었어요.
조원들의 소통공간은 "조톡방" 밖에 없는데
저는 톡방이 하나 더 생겼거든요.
"조장모임 톡방"
그곳에는 저처럼 이제 막 시작하지만
열정뿜뿜 넘치는 새내기 조장님들을 비롯
이미 월부에 3년 넘게 계시면서
재수강으로 조장을 지원하신
고인물조장님도 계셨죠.ㅎㅎㅎ
조원분들이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고,
조모임을 하며 성장하실동안
저는 똑같은 과정 + 조장모임(온오프라인소통)
이라는 혜택을 하나 더 얻었더라구요.
이상하지 않아요?
저는 분명히 조원분들과
같은 수강료를 내고 강의를 듣지만
조장을 선택함으로서
10명의 조장과 1분의 반장님(요즘 조톡방에는 튜터님도)
이라는 더 큰 월부유니버스(인맥)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초짜라 너무나도 부족한 저는
조운영 방법, 돌발상황 대처방항,
애로사항 질의응답을 나누며
조원들과의 동료애와 함께,
조장님들과의 동료애를 쌓아갔습니다.
세번째 조장(열중25기)
그동안 만나왔던 조장님과 조원분들 중
여전히 활동하고 계신 분들의 글을
지금도 열심히 읽고 있는데요.
그중 제가 지기조장때 만났던 조원 한분이
다음기수에 지기반을 재수강 하시면서 쓰신
글을 봤어요.
"이번에 만난 조장님은
정말 기버이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글을 보고... 지난 제 자신이 너무나도 한없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조원들에게 그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는 사람인데
조장이 되어서 조원들의 성장할 시간을 갉아먹었구나..
마음이 아프고, 그 분에게 너무나도 미안했어요.
그래서 다짐했어요.
"실력있는 조장이 되어서
뭐라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그리고 열중에서 만난 조원들을 푸쉬하지 않았나 싶어요.
"책 읽으셨나요? 후기는요?!"
"조모임은 무조건 참석하셔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라도 완료하는 성취의 경험!!...."
배운걸 하나라도 더 들려주고
할 수 있게 끌어줘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때 샤샤튜터님과의 조장튜터링데이에서
크게 한방을 먹습니다.
"
라포형성이 되어야 나의 진심을
상대방이 알아줄 수 있어요
샤샤와함께_열중25기 조장튜터링데이
"
https://cafe.naver.com/wecando7/8457794
조원들은 과제하려고 달리는 말이 아니고
저는 그 말을 모는 마부가 아닌데
자꾸만 과제하라고... 채찍질을 해댄것 같아서
와... 나 진짜 못된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방향을 수정했습니다.
그때부터 조원들에게 개인연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카톡으로 어려운점은 없으신지..
사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노력하고
제 이야기도 하려고 노력했던것 같은데..
조원분들이 어떻게 받으들이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서기2기
항상 조장이 되었던건 아니예요.
조장을 신청했지만, 탈락하고
서기반에서 저의 조장님이 되어주신
버텨요님.
이분을 보며 "조장의 역할"에 대해서 정말 크게 깨닫고
어떻게 조원들과 호흡해야하는지 배웠어요
버텨요 조장님은
1. 리딩하는 조장이 아니라, 받쳐주는 조장님
이셨어요.
아니, 임보데이 하자고 조원들을 불러서는
자기 컴퓨터는 안가지고 오고,
조원들 과제만 봐주다가 가요....
과제 제출일날 조원들 과제제출 다 했는지 체크하고
자기과제를 제출해요....
2.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조장님
이셨어요.
혼자 임장하는 조원이 있으면 꼭 전화해서
괜찮은지(심리적, 육체적) 체크해주시고,
단톡방에서 좀 이야기 뜸하다 싶으면
바로 전화해서 괜찮은지 살펴봐주시고...
마지막에 조활동 마무리하면서
조원들과 결론 내린게,
버텨요님은 엄마다 엄마....
따뜻한 사람과 함께하니,
조분위기가 그렇게 훈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기15기
긴 이야기 끝에 , 드디어 이번달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1년간의 월부생활,
그가운데 실전반 후 3개월간 자실하고 돌아온 정규강의
그리고 감사하게도 조장선발.
저의 이번달 원씽은
"지기15기 103조원 과 그들의 임보"
였습니다.
정말 잘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분들에게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일 먼저 한것은
"사전오티 전 개별 전화"
였습니다.
단톡방 초대 후 굳이 한분한분 사정해가며
개인연락처를 받아 전화통화를 하며
이번달 이루고 싶으신 점과 걱정되는점,
어려운점을 들어봅니다.
그리고 개인별로 도와드려야하는 점을 챙겨봅니다.
배운것도 실천에 옮겨봅니다.
제가 함께하지 못한채 임장하는 조원분이 계시면
전화드리기
단톡방에서 조금 소극적인분들과는 개별소통해보기
전화통화로 제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통화하고 임장 때 만나니
더 친해진 느낌도 들고 ^^
친한 언니, 오빠, 동생들과 함께하는
모든 임장이 즐거웠습니다.
마냥 즐겁기만 하면 안돼죠!!
성장도 놓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지방투자기초반 15기 103조는
3주차까지
필수과제+선택과제 전원제출
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다들 참...오래 만날것 같아요..
키하님은 다음번에 조장 신청하시기로 저랑 약속도ㅎㅎ
/
두서없이 풀어썼지만..
정리하자면!
[조장을 하면 당신이 얻게 될 좋은 점!]
1. 조원들 뿐 아니라 10명의 조장과 1명의 반장님,
그리고 튜터님까지
한번의 정규강의로 더블로 쌓이는 월부 인맥
2. 조장들에게만 주어지는 샤샤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
3. 오직 조장만이 알 수 있는 문제와
해결해 나가며 쌓이는 통찰력
4. 나누려는 인위적 노력이 만드는 강제성장!
이 모든 장점이
같은 가격으로 정규강의를 조원으로 듣느냐
조장으로 듣느냐에 따라
내가 얻는것과 놓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돌이켜보니
제가 첫 조장과 두번째 조장을 하며 느낀점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랑하는 5452❤️, 지방임보77ㅐ부수조❤️
그런 절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앞으로 더 진일보한 조장캐가 되어갈 용미도
기대가 됩니다.
이상으로 2023년 11월,
지방투자기초반 15기 103조 조장
용미의 조장경험담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함께여서 저희도 너무 좋았습니다. 조장님께 얻은게 훠얼씬 많아요^^
용미 조장님 제 월부 롤모델🩵 열심히 따라가볼게용
조장으로서의 일대기를 총망라해서 풀어주셨네용미 조장님:) 저도 더 열심히 나눔을 하야겠다는 생각이 뿜뿜합니당 ㅎㅎ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