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스트하게 투자하자 베스팅+_+입니다.
서투기 22기 2조의 온라인 OT에 오후 10시 집에 와서 아이패드를 켜서 조장님께서 주신 “웨일온” 주소로 접속을 했다.
오후 시간에 간단히 조원들의 자기 소개를 읽어보고 온라인 조방에 들어와보니, “어라?” 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3개월 넘게 조모임을 해봤지만 이런 경험을 처음이었다.
모두가 시꺼먼 남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아이디는 너무나도 귀여운 조원분들이 하나 둘 서로 인사를 나누며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했다.
우리 22기 2조는 분위기 임장을 토요일과 일요일 2조로 나눠 임장을 시작했다.
조장님(공기밥)/나/한계단님이 일요일 임장조로 범계역 3번출구에서 8시에 모여 우리는 조심스레 안부와 인사를 나누고 임장을 시작했다. 이게 왠걸, 우리의 임장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고, 단 2시간15분만에 약 10키로 정도 분위기 임장을 마친 상황이었다.
와~정말 우리의 페이스는 혼자서 했던 속도보다도 빨랐다. 왜 그런거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단지 날씨가 좋아서?
아니다. 우리 남자 세명은 20년 전 몸에 새겨진 그 기억을 다시 찾아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어색했을지도 모르는 조합이었지만, 조장님의 든든하고 위트있는 리드와 한계단님의 포근한 마음에 기대어 나름 남자들끼리 브로맨스를 만든 첫번째 임장이 아니었나 싶다.
댓글 3
뭔가 익숙한 느낌....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무릎 탁 치고 갑니다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투기원합니다💪
임장속도 사실입니까 ㅎㅎ 행군ㅋㅋㅋㅋ